<P>안녕하세요~ 등업이 되서 저도 드디어 글을 쓸 수 있게 됐어요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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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저도 한 14년 정도는 아토피를 앓아온 것 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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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어렸을 땐 굉장히 심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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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래서 어디서 좋다고 소문난 물을 길어와서 씻고 알로에제품도 먹어보고 한방 치료도 받아보고 했었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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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게 효과가 없었던 건지, 아니면 그렇게라도 했기 때문에 지금 이정도인 건지 잘 모르겠네요..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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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은 스무살이구요~ 아토피가 접히는 부분엔 커서부터 거의 안 생기고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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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손목과 팔꿈치 사이에 안쪽 살에만 좀 붉게 올라오는 편인데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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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서 정보를 많이 얻고 1주일 전 부터 매일 유산소운동과 삼시 세끼 채식위주의 식사만 하고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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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런데 스테로이드 연고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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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기계신 많은 아토피인분들께서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에 대해 경고하고 계시는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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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쓰고 있는 연고는 트리코트구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약한 스테로이드 연고라고 알고 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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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요즘은 붉게 올라온 부분에만 (염증이라고 하나요?) 자기전에 얇게 한 번만 바르고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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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직은 잘 듣는 편인데 며칠 발랐다가 며칠 안 바르고 하면서 조절하다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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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서서히 끊어도 될까요? 탈스.. 라고 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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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지금 당장이든, 아니면 나중에든 이 약을 중단할 날이 올텐데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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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아토피가 계속 올라와도 긁지 않고 그저 채식, 운동을 하며 아토피가 낫길 기다려야 하는 건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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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그 붉게 올라온 부분이 크게 불편할 부분인가요? 그렇지 않다면은 즉시 끊으셔도 됩니다. 서서히 끊으셔도 되구요. 당장 끊으셔도 불편할것이 없다면 당장 끊으시는게 좋구요. 사실상 연고는 아무리 강력하다해도 주사제나 내복약보다 훨씬 그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사실상 적당량을 적당한 시일내에만 단기간씩 사용하는것은 부작용이라고 할만한게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저같은경우 18살~22살 중반까지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로만 관리했었다가 끊었었으나 피부에 피해 없었습니다. )
아토피를 어떻게 생각하시건 상관이 없지만 피부로 염증반응이 생기는것은 피부로 땀을 배출해주는 운동을 해주시고 (혹은 저온찜질방이나 반신욕등으로 땀을 조금 흘려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채소,곡류,과일 위주로 섭취해주시고 또 빠져서는 안되는것이 적당량의 물(약알칼리성 생수면 가장 좋습니다.)을 섭취해주세요... 이것을 꾸준히 유지해나가기가 가장 힘든데 약 6개월정도 해보시면 어느정도 달라지는지 본인이 느끼실정도 호전됩니다. 계속 이생활을 1년간 유지하신다면 거의다 깨끗해진 피부를 볼수있으실겁니다. 물론 상당한 본인의 노력이 동반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일입니다.
아토피가 약하신걸로 생각이 되는데... 아토피가 있는 부분은 가렵습니다. 깨어있을때는 손을 대지 않고 참지만 잘때는 긁게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긁는다는것은 아토피를 낫게하는데 전혀 해가될것이 없습니다. 꾸준히 지금의 생활을 유지해보시면 몇달후에는 현재 남아있는 부분도 깨끗해질겁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피부로 땀을 흘려내야 한다는 겁니다. 운동을 하든 , 배독법을 쓰든요...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면 한의학에서나 자연의학에서는 아토피를 피부로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면역과다반응으로 봅니다. 제 생각으론 둘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그생활 유지하길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궁금증이 충분히 해결됐어요ㅎㅎ 깨있을 때 간지러운걸 못 참을 정도는 아니구요 자다가 긁긴 하는데 가볍게 긁는 정도에요. 근데 안쪽 대부분이 빨개서 좀 보기 안 좋죠.. 손등도 그래서요. 베짱이님께서 어느정도는 괜찮다고 하시니 연고는 좀 더 지켜보다가 빠른 시일 내에 끊어야겠네요~ 지금은 3일 정도 약 바르니 빨간부분이 갈색으로 되서 거의 없어졌는데 또 생기길 반복해왔었거든요.. 이제 운동하고 채식하니 변화가 생기겠죠!
첫댓글 그 붉게 올라온 부분이 크게 불편할 부분인가요? 그렇지 않다면은 즉시 끊으셔도 됩니다. 서서히 끊으셔도 되구요.
당장 끊으셔도 불편할것이 없다면 당장 끊으시는게 좋구요. 사실상 연고는 아무리 강력하다해도 주사제나 내복약보다
훨씬 그 안정성이 보장되기 때문에 사실상 적당량을 적당한 시일내에만 단기간씩 사용하는것은 부작용이라고 할만한게 크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 저같은경우 18살~22살 중반까지 강한 스테로이드 연고로만 관리했었다가 끊었었으나 피부에 피해 없었습니다. )
아토피를 어떻게 생각하시건 상관이 없지만 피부로 염증반응이 생기는것은 피부로 땀을 배출해주는 운동을 해주시고 (혹은 저온찜질방이나 반신욕등으로 땀을 조금 흘려내주는것도 도움이 됩니다. ) 채소,곡류,과일 위주로 섭취해주시고 또 빠져서는 안되는것이 적당량의 물(약알칼리성 생수면 가장 좋습니다.)을 섭취해주세요... 이것을 꾸준히 유지해나가기가
가장 힘든데 약 6개월정도 해보시면 어느정도 달라지는지 본인이 느끼실정도 호전됩니다. 계속 이생활을 1년간 유지하신다면 거의다 깨끗해진 피부를 볼수있으실겁니다. 물론 상당한 본인의 노력이 동반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일입니다.
아토피가 약하신걸로 생각이 되는데... 아토피가 있는 부분은 가렵습니다. 깨어있을때는 손을 대지 않고 참지만 잘때는 긁게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긁는다는것은 아토피를 낫게하는데 전혀 해가될것이 없습니다. 꾸준히 지금의 생활을 유지해보시면 몇달후에는 현재 남아있는 부분도 깨끗해질겁니다. 그러나 분명한것은 피부로 땀을 흘려내야 한다는 겁니다.
운동을 하든 , 배독법을 쓰든요...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면 한의학에서나 자연의학에서는 아토피를 피부로 독소나 노폐물을 배출시키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현대의학에서는 면역과다반응으로 봅니다. 제 생각으론 둘다 맞는 말입니다. 그러니 열심히 그생활 유지하길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궁금증이 충분히 해결됐어요ㅎㅎ 깨있을 때 간지러운걸 못 참을 정도는 아니구요 자다가 긁긴 하는데 가볍게 긁는 정도에요. 근데 안쪽 대부분이 빨개서 좀 보기 안 좋죠.. 손등도 그래서요. 베짱이님께서 어느정도는 괜찮다고 하시니 연고는 좀 더 지켜보다가 빠른 시일 내에 끊어야겠네요~ 지금은 3일 정도 약 바르니 빨간부분이 갈색으로 되서 거의 없어졌는데 또 생기길 반복해왔었거든요.. 이제 운동하고 채식하니 변화가 생기겠죠!
베짱이님은 지금 어느정도 식사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시나요??..그리고 몇 개월 정도 하고 게신가요??
확 끊으면 절대로 안됩니다. 우리 아이 확 끊었다가 리바운드와 2차 감염으로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혹시 끊으실 계획이라면 의사와 상의하여 서서히 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