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말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얼마 전에 이 유산균이라는 도움을 확실히 받은 적이 있어요~
좀 당황스럽게 만든 일이기도 했지만,
딸에 대한 건강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유산균에 대해서도 확실한 신뢰를 갖고 온 가족이 먹게 되었으니
무한정 나쁜 일만은 아니겠죠!
며칠 전부터 딸이 배가 아프다고 하면서 설사를 계속했는데,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단순한 배탈로 생각해서 있다가
너무 아파해서 결국은 병원 응급실까지 가고 말았네요~
병원에서는 저렇게 원인불명의 복통, 설사를 동반한 자극성 장증후군이라고
해서 몇 가지 약을 지어주더군요~
응급실에 간 것도 상당히 맘이 아팠는데,
이리 많은 약을 딸이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맘이 편치 않네요~
그런데 복통은 좀 가셨는데, 설사는 계속 가시질 않아서
약을 좀 더 먹는 것보다 다른 방법이 좋을 듯하여 동네 약사분과 상의를 했는데,
유산균을 함 먹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바로 집에 와서 딸이 먹으면 좋을 것 같은 유산균을 검색해서 바로 구매했어요~
듀오락 스탑이라는 건데 이 제품은 다른 유산균 제품과는 달리
확실한 목적이 있는 제품이에요~
다른 유산균 제품은 장 기능이 좋아진다, 변비, 설사에 좋다는
약간 두루뭉실한 표현이라면 듀오락 스탑은
여행자나 설사가 잦은 사람, 여름철 물갈이로 고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일종의 지사제 대용으로 지금 딸의 상태에는 딱 맞겠다 싶어 결정했어요!
뭔가 내용이 급성이든 만성이든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특화된 유산균 같은데,
하루에 2캡슐을 먹어야 하고 12일치가 들어 있어요~
좀 급한 마음에 바로 구매하고 딸에게 줬는데,
반나절 지나니까 신기하게도 설사를 멈췄네요~
물론 조금 나아지는 상황이었지만, 그래도 딸이 좀 편안해 하는 것 보니
듀오락 스탑이 왠지 구세주가 된 듯한 느낌이…
일단 그러고 이틀 정도 더 먹고 그만 먹으라고 했는데,
설사가 심하거나 복통이 심할 때 먹게
듀오락 스탑은 일종의 지사제 대용으로 쓰려고 남겨놓고
별도로 듀오락 골드를 먹게 할 생각이에요!
우리가 흔히 생각할 때는 유산균이라고 하면
꾸준히 매일 먹어야 도움이 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처럼 설사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면 아마 도움이 되실 거예요~
본인이든 가족에 누구든 설사로 고생하는 사람이 있으면
저는 고민도 하지 않고 이거 함 먹어보라고 정말로 권하고 싶어요!
듀오락 스탑을 매일 먹는 것도 도움이 되겠지만,
설사가 심할 때에 몇 번 먹다가 또 심해지면 먹고 이런 방법이 괜찮을 것 같고,
평소에는 듀오락 골드 같은 제품을 꾸준히 먹는 것이 좋을 듯 싶네요!
특히나 애들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할 때, 병원을 가면
거의 항생제 처방을 하기에 그런 방법보다는 집에 두고
듀오락 스탑을 활용하는 것이 아이들 건강에는 더 좋다는 생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