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저녁 올해들어 첨으로 야구장에 갔었다.
삼성의 정규리그우승시상식이 있다는 소리에 경기보다는 그모습을 보려고 발길을 향했다.
다소 을씬년스런 날씨였지만 오랜만에 느끼는 구장의 열기가 새삼스러웠다.
경기시작 15분쯤 삼성이 올해 처음으로 관중동원을 위해 펼치는 네임데이행사가 열리고
그날의 주인공들은 올해 소년체전 초등부 야구를 우승한 동구 율하초등학교야구부원들이었다
그래서 그 경기는 율하초등학교의날로 타이틀이 붙여졌고 그전의 네임데이행사와 마찬가지로 그 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 천여명을 초청하였고 입장료 50%의 혜택도 주어졌다
시상행사순서가 되고 본부석에서 율하초등야구부원들이 나오고 뒤를 이어 귀빈들이 나오는데
10여명의 축하귀빈중 유독 눈에 띄는 흰머리의 남자 그렇다.야구장에서 대통령이 시구하고 총리가 시구하는건 본적이 있지만 청와대수석이 초등학교야구부원들을 격려하기위해 내려온것은 아마 처음이 아닐까? 무슨 속셈이 있었을까!
해답은 곧 풀렸다 -율하초등학교는 이번에 재선거가 열리는 동구을지역에 위치한 학교로
그날 그학교 학부모 교직원등 바로 이번선거 동구을지역 유권자들이 초청된 자리에 얼굴을 내밀고 싶었으리라.불과 이틀후에 사퇴할 청와대수석자리를 마지막까지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용하는 잔꾀를 모를 사람이 몇이나 될까!
더 가관인것은 장내아나운서의 3번에 걸친 이수석소개멘트와 노통 고등학교선배인 삼성김사장을 비롯한 단장 kbo관계자들의 필요이상의 접대를 보고 역시 권력앞에는 어쩔수없다는걸..
이어지는 사진촬영 정가운데 자리한 이수석 -그리고 바로이어 삼성우승시상식 역시 사진가운데 자리는 이수석몫.-삼성라이온즈 홈피확인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악수하는모습 올려져있음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는 적나라한 모습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니었다.
조시장은 이번에 왜 나타나지않았을까?
소년체전은 5월말에 열렸는데 4개월이나 지난 시기에 그것도 재선거가 치러질 지역의 학교의날을 동구을지역재선거가 확정된 9.15일 바로 다음날 그학교 홈피 공지사항에 이날 행사의 안내가 올려진 까닭은?
첫댓글 정확한 분석 라이트 박님 감사 합니다..라이트박님이 있는 대구보궐선거는 걱정 안하셔도 될듯싶네요..
지부장님 워크샵 다녀오신다고 욕봤심더.
이강철이 야구장으로 간 까닭은~~~(사인 볼 받으려고...) 아닌가? 설마 표 계산 까정 했을라구?...글타면 그거 사전 선거운동 아이가?...이거 신고해뿌까?...오천마넌 준다는데...님하고 1/2씩 나눠 가져?..ㅎ
기아에 이강철투수가 있긴있지요 ㅎㅎ
ㅎㅎㅎ아무튼 겁먹을 필요 없다오,,힘내시고 우리모두 최선을 다합시다,,
넵♬
이런일이 사전 선거 운동이지요! 옛속담에 오이밭을 지날땐 신발끈도 고쳐메지 말라고 했건만~~ 역시 권력을 가진자들의 하지짓은 민심엔 게이치않고 오직 올인하는데만 혈안이 되어있는듯 하네요!
맞심더.권력의 단맛은 서민의 피눈물의 산물인것을 선거전문앵벌이가 모를리없을진데 ...
우리 지란지교 지부장님 이하 대구박사모님들이 계시는디 어디감히 강철이 따위가 까불락 거리는지 참~~~~ 똥철이 만들어야 겠다.
깡철이가 깡통차게 될 그날을 위해 퀸님 수고해주삼.
대구에서낙선하면박근혜대표님타격이큼니다....대구에힘을모아한나라당 당선
사전선거운동도 프리미엄인가? 우리님들 본격적인 활동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라이트 박님 수고 했어요. 차근차근 대책을 세워야지요.화이팅!!
대구 박사모님들 힘내세요!화 이 팅!!
눈가리고 아웅한다고 눈에 뵈네여 저도 거의야구장에 말뚝박고 있습니다 오시마 연락함주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