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식사중의 일이었다...
식사중.....아버지께서...
"너 어제 무슨 영화봤냐?"
아버지는 내가 새벽에 UEFA수퍼컵 결승전을 본걸 아마 무슨 영화를
본것인양 생각하셨나부다...
"축구 봤는데요..."
"어디랑 한건데...?"
"레알 마드리랑 페예노르트요..."
"그게 뭔데...네가 축구에 대해서 잘 알아?"
내가 워낙에 축구를 좋아하는지라...
아버지의 질문에 난 이번 월드컵에서의 스페인부터 해서 설명을
해드렸다...
다 듣고 나신 후...아버지께선...
"뭐...난 네가 정신착란증을 일으켜서 그 밤에 잠두 안자고 그러는줄
알았지...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