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훈 칼럼]
‘이재명 헬기’는
왜 성남의료원으로 가지 않았나
성남 의사회가 물었다
“본인도 안 가면서
누구더러 지방의
공공 병원을
이용하란 거냐”
사태의 정곡을
찌른 질문이었다
----지난 2일 부산대 벙원을 출발해 서울 용산구 노들섬에
도착한 소방헬기에서 이재명 대표가 내려지고 있다.
이 대표는 대기중이던 구급차로 갈아타고
서울대 병원으로 향했다----
< 뉴시스 >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헬기 이송에
쏟아진 지역 의사회 비판 중에서도
눈길 끈 것이 성남시 의사회의 성명이었다.
성남 의사회는 이 대표에게
“왜 성남시의료원으로 가지 않았냐”
고 물었다.
민주당 설명대로 ‘연고지 이송’이
목적이라면 이 대표가 성남시장 시절 만든
성남의료원이야말로 가장 연고 깊은
병원이란 뜻이었다.
3900억원을 들여 4년 전 개원한 이 병원은
이 대표가
“나의 정체성이자 기반”
이라며 애착을 감추지 않았던 곳이다.
최신 장비와 헬기 계류장까지 갖춘 대학
병원급 시설이지만 이 대표는 그곳으로
가자고 하지 않았다.
성남 의사회는
“본인도 이용하지 않는데 대체 누구더러
이용하라는 것이냐”
고 반문했다
. 정곡을 찌른 질문이었다.
세금으로 운영되는 성남의료원은
‘성남시장 이재명’의 상징이자 그가 정치에
입문한 이유이기도 했다
그는 변호사 시절 의료원 설립 조례가
성남시 의회에서 부결되자 의사당에
난입해 항의했고 이 일로 수배까지 됐다.
경찰을 피해 다니던 중 자신이 시장이
되어 짓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공공 의료원 설립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2010년 성남시장에 선출되자
시 예산을 투입해 공사에 착수했다.
성남의료원은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된 지
2년 뒤 완공됐다.
그는
“시민이 만든 시의료원이 공공 의료의
역사를 새로 썼다”
며 자부심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나 개원 후 실적은 참혹했다.
509개 병상을 갖춘 대형 병원이었지만
입원실의 73%가 비었고, 수술 건수는
하루 5.7건꼴에 불과했다.
매년 400억~500억원씩 적자를 냈고,
의사들이 수십 명씩 떠났다.
의사를 못 구해 정원의 30%를 못 채울
지경이었다.
지역 주민은 물론 내부 직원조차 병원을
신뢰하지 않았다.
의료원 직원 대상 조사에서 ‘가족·
지인에게 치료받도록 적극 권장하겠다’는
응답은 8%뿐이었다.
이 대표 가족도 신뢰하지 않는 듯 보였다.
2021년 말 심야에 낙상 사고를 당한
이 대표 아내 김혜경씨가 간 곳은
분당서울대병원 응급실이었다.
봉합 수술도 성남의료원 아닌 모(某)
성형외과에서 받았다.
이 대표 장남은 분당 자택에서 50여km나
떨어진 고양시 명지병원에 입원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4일간 단식 끝에 이 대표가 입원한 곳도
‘운동권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이었다.
창립자조차 기피하는 병원이 성공할 리
없었다.
작년 말 성남시는 의료원 직영을 포기하고
다른 대학 병원에 위탁 관리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재명식 공공 의료가 실패했다는 뜻이었다.
서울대병원 이송에 대한 비판이 일자
이 대표 측은 가족이 간병하기 편한 곳으로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신적 지지를 해줄 가족의 간호가
절실했다”
고 했다.
이 해명은 설득력 있었다.
환자를 돌보는 가족으로선 멀리 떨어진
부산대병원보다 집 근처 가까운 병원을
선호하는 게 당연했다.
현재 이 대표와 가족이 거주하는 곳은
인천시 계양구 아파트다.
성남시 분당에서 살다가 재작년
보궐선거에 출마하며 인천으로 거주지를
옮겼다.
이 대표 자택에서 가까운 인천시 남동구엔
가천대 길병원이 있다.
2014년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권역
외상 센터 1호 병원이자, 복지부 평가에서
해마다 A 등급을 놓치지 않는 중증
응급 의료의 명가(名家)다.
지난해 평가 때도 대부분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전국 응급 의료 기관
40곳 중 1위에 올랐다.
인천엔 인하대병원도 있다.
이곳 응급 센터 역시 2017년, 2020년
전국 1위를 기록하는 등 7년 연속
최상위 A 등급을 받았다.
가까운 곳에 있는 최고 수준 병원들을
놔두고 이 대표는 서울 종로구의
서울대병원으로 갔다.
서울대병원은 국가가 지정한 권역 외상
센터가 아니다.
성남의료원·길병원·인하대병원처럼 활용
가능한 헬기 계류장도 없어 이 대표를
실은 헬기는 한강 노들섬에 착륙해야 했다.
이대표는 헬기에서 내려 구급차로 옮겨
타면서까지 서울대병원행(行)을 고집했다.
이 대표 측근인 정청래 의원의 설명이 차라리
솔직했다.
그는
“(수술을) 잘하는 곳에서 해야 할 것”
이라 했다.
지방 의사 실력이 서울만 못하다는 뜻으로
비칠 수밖에 없었다.
지금 국회에서 민주당은 지역 의사법,
공공 의대법을 밀어붙이고 있다.
지난 대선 때 이 대표가 ‘지역 공공 의료’
강화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정부·지자체 세금으로 운영하는
공공 병원을 전국에 70개 지어 치료를
위해 서울로 올 필요가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렇게 의료 서비스의 지역화·공공화를
주장하는 이 대표가 부산의 지역 의료
체계를 거부하고, 성남의 공공 의료 서비스를
기피했다.
“본인도 안 가면서 누구더러 이용하라는 거냐”
는 성남 의사회의 질문이 이번 사태의 핵심을
정확히 짚었다.
박정훈 논설실장
[출처 : 조선일보]
[100자평]
밥좀도
종북 좌익 민주당의 거짓과 선동과 표리부동은
기네스북 감이다.
이런 자들을 지지하는 멍청한 국민이 많으니
문제다.
국민이 저질이니 자꾸 저질 정치인이 판을 치는 것.
누구를 원망하랴?
산천어
헬기 이송과 관련해 이재명의 비리가 낱낱이
들어나는대도 아직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상당수다.
참 알 수 없는 일이다.
동방삭
혈세를 투입하여 의료원 설립하곤 //
찢재명 가족들은 딴병원 이용했네 //
정적을 정신병입원 위해 설립 했느냐
만고강산
리짜이밍 숨 쉬는것 말고는 다 거짓말로 도배해온
사기꾼이다.
빨리 숨 쉬는것도 거짓말이 되기를 바란다.
찐찐이야
저 인간 박근혜 전대통령을 좋아 한다고 나불대더니
진짜로 좋아 하는줄 아나봐 라고 말을 했을 때
진정성 이라고 쥐털끝 많큼도 없는 인간을
좋다고 따라 희죽대는 졸개 들도 모두가
재명이에게 쇄뇌당해 그자리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으니 원 저런 인간들 꼭 국민 심판을
받아야 할거다
Brian N.Y
단식때 입원했던 녹색병원으로 가는게 병원과
찢의 정체성에 부합되지 않나?
easygod
마르크스 이론은 빠삭하여 ㅡ
지방에 공공의료 구축해야한다느것 잘 알고
밀어붙이나 ,
막상 본인들은 신뢰하지않고 사용하지도 않는 ㅡ
머리로 아는것과 행동은 따로 노는
이중 인격자들
sookmek
형수 ㅇㅇ를 찢겠다는데 다른것은 거론할게 있냐?
백날 이야기해봐라 소귀에 경읽기다
無影塔
나이롱단식 헬기도적...
돌바람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고,세금 낭비시키는게
이재명 패거리들이다.
전국 의사들이 총궐기하라.
새아침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튀어 나오는
이죄명을 누가 지지하냐...
걸레가 걸레를 좋아한다.
skylark
씨이벌넘!
Late summe****
정확한 지적입니다.
순간 순간 자신의 정치적 이익만을 위한 정책 실행.
이게 이재영과 종북 좌파 실체입니다.
국민이 심판해야 합니다.
오병이어
"표리부동한 정치인의 표상이 이재명이올시다!"
이제와서 새삼스럽기는...
그의 실체를 재 확안했을 뿐인데.
The Best
피습당했을때와 서울병원 나올때 상처자리가 바?
R건 뭔가?
집도한의삳가 엉뚱한곳을 치료했나?
오른손으로 찌르고 칼은 왼손에서 나오는
신기를 보여주더니 의사도 신기를 보여주는구나.
모두들 이재명의 칼춤에 장단맞추려
야단법석이다.
왜들 그래야하는지 이해가안된다.
그러니 이재명의 자신감이 하늘을찌른다.
법위에 신이다.
sookmek
이재명은 그때그때달라요
식언을 밥쳐먹듯하는데 거짓말도 입에달고하고
국민세금 법카를 지마음대로 쓰잖아
즉 한마디로 지 꼴리는데로 하는데
누가 말리랴
아름골
말따로 행동따로네.
반미를 외치던 운동권 세력들은 자식을 미국
유학보냈다지.
속는 국민이 바보지
멋진삶
양심은 없고 순간순간 집단이익을 위한 잔머리와
거짓선동으로 국민을 속여서 표얻고 정권
탈취하고 자기패거리만 호의호식하면
성공이라는 이재명은 악마에 불과하다.
뱃심가득
얼굴 상처도 아니고 '잘하는 곳'이라는 말도
틀리다.
내가 정곡을 찌른다면 이재명과 더불어당이
정치적으로 잘 이용할수있는 만만한
종북좌파의사가 근무하는 곳이 바로
서울대병원 이었던 거다.
양사
성남의료원. 분당 사는 친구 모친 장례식에
가서 깜짝 놀랐지요.
가는 길은 성남인데 시설은 엄청나네요.
한적하네요.
죄명군의 정치적 목적과 능력 결과를 보여주는 곳.
전부 국민세금.
찐지니
존경한다고 하니 진짜 존경하는 줄 알더라..
재명이의 이 말에 모든게 담겨잇음.
재명이에세는 진심이라는게 없음.
그때그때 상황만 모면하면됨.
내나라는내가지킨다
안과가 없는 지역에 산다면 안과가 있는 지역병원에
가야한다.
이재명의 경우 여기에 해당 되지 않는다.
말 따로, 행동 따로.
청진Kim
점 짜이밍은 왜?
중국으로 가지 않았나를 조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