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이 딸의 KT 부정채용 의혹과 관련해 '
인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했다'고 해명하면서
오히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런 해명이 도리어 특혜를 받았음을 보여주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KT의 신입 공개채용은 모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김성태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딸이 인편으로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딸이 입사 지원서를 제출한 적 없이
정규직으로 최종 합격한 의혹이 있다는
여러 매체의 언론보도를 반박하면서다.
김 의원 해명이 사실이라고 해도
일반 지원자와 달리 인사팀에 직접 서류를 제출했다면
그것 자체가 특혜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 의원은
"기본급 140만원에 주말도 휴일도 없이 밤낮으로 일하는
파견 생활을 2년여 가까이 이어가던 한 비정규직 노동자가
정규직 채용의 희망을 안고,
같은 사무실에 일하는 동료 직원의 배려로
지원서를 직접 전달한 것이 만고의 지탄을 받을 만한 잘못이라면
그 점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은
"어떤 인편으로 무슨 지원서를
어떻게 냈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최근 김 의원의 딸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에 없었다는 점,
당시 공채에 유력 인사와 연관돼 특혜를 받은 지원자가
추가로 더 있다는 점 등을 확인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당시 KT 인재경영실장이던
임원 김 모 씨는 구속됐고, 김 씨와 함께 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된 인사 실무 담당 직원 A씨는
최근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또 김 의원의 딸이 채용될 당시 사장을 지낸 서모 씨도
부정채용에 개입했는지를 밝히기 위해
소환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ews.v.daum.net/v/20190320161048421
첫댓글 더 꼬여가고 계시네요. 사일상.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직도 옛날 방식으로 하는 줄 아는가 ㅋㅋㅋ 구라친거 딱 걸렸네
풉
인편전달?
요즘세상에 인편전달?
요즘 사무실에서 아직도 부장님 인감도장 찍어줘야 휴가가는줄 아시나부져 성태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