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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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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너무 길고 재미없는 글
몸부림 추천 1 조회 406 23.03.26 18:13 댓글 4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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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26 18:21

    첫댓글 푸하하~
    마지막 마무리 문구가 압권입니다
    마음으로야 조선팔도는
    다 못걸으랴 ㅋㅋ

    무슨 운동이든 적당히
    탁구도 푹빠져하다가
    무릎 다 망가져서
    들길도 힘들어하시면서
    적당히를 외쳤어요
    세월 그 참
    모든걸 다 앗아가려하네요

  • 작성자 23.03.26 18:41

    뽕만이 사람을 황폐하게 만드는 중독이 아닙니다 탁구 도보 등산 배드민턴 모두다
    옛날 어느 카페에 배드민턴중독으로 양쪽 무릎이 다 나가서 걷지도 못하면서도 매일 체육관에 나가서 입으로나마 배드민턴 친 여자도 있었어요
    적당히라는 말이 참 이쁜말입니다^^

  • 23.03.26 18:22

    듣는 이용식씨 화낼듯요 ㅎ
    무리하면 담날 힘들어지더라고요

  • 작성자 23.03.26 18:43

    헉~~ ㅋㅋ 며칠전 이용식 사윗감하고 나와서 노래하며 춤추며~
    좀더 했음 기절했을건데 아까웠어요^^

  • 23.03.26 18:28

    삶방에 재간꾼 하나 제대로 나오셨네요.^^
    맛깔스런 글이란 게 뭔지를 보여주는 글입니다.

    제가 천성이 어디든 올라가는 것을 좋아해선지
    일찍부터 산을 많이도 탔지요.
    아직 내려올 때가 더 힘들지도 않구요.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어 더 좋은 요즘 산입니다.
    글구 내려오기 힘드시면 그냥 안 내려오셔도 됩니다.ㅎ

  • 23.03.26 18:42

    크하하학~
    기냥 안내려오시면
    산신령님이 되시는건가요?
    자연인?
    자꾸만 궁금한게 생기는 페페페...ㅋㅋ

  • 작성자 23.03.26 18:48

    마약처럼 빨려드는 글쓰시는 님글에다 대면 매우매우 부끄러운 글이지요

    몸관리 잘하셨네요
    산도 인간적이고 과학적으로 타야 하는데 인간이 욕심만 앞섰지 무식했어요

    안그래도 한많은 시절엔 그랬었어요
    아~ 내려가기 싫다 내려가면 누가 반겨주길하나 여기서 살고싶다!!

    그때 늙은행자로라도 갈껄 ㅋㅋ

  • 23.03.26 18:29

    저는 등산 다닐때보다
    지금이 지구력이나 체력이 더 좋아졌다고 자랑합니다
    몸님께서 진작에 댄스했으면
    쭉빵 s라인 여성들이 나래비로 줄을서실거 같아요

  • 작성자 23.03.26 19:08

    안그래도 51살에 평생대학원 두군데에 등록했었어요 스포츠댄스와 제과제빵

    첫날 갔는데 두군데다 청일점이었어요
    은근히 여자들이 나를 눈치주더군요
    단 하루만 갔어요

    그때 철판깔껄? 후회했었어요

  • 23.03.26 18:40

    너무 재미 없고
    길고...그런 제목인데도
    재미있게 읽고
    댓글 다는 나는 뭐지?
    ㅎㅎㅎ

  • 작성자 23.03.26 19:12

    옛날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글쓰고 올릴때 엄청 망설입니다 올려말어??
    그래서 사라지는 글도 있어요
    글씀도 늙는가 봅니다
    아니면 가리느까 철이 들든지

    재밌게 읽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배골난망입니다

  • 23.03.26 19:12

    젊어 한동안 울친구 들이랑 매 주 토욜마다 전국 산을 누비고 다녔던 때가 있었습니다.
    한라산은 두 번 올랐었습니다.
    요즘은 무릎이 안 좋아져 산은 오르지 않고 둘레 길 아님 평지만 걷고 있습니다.
    지난 20일 부터 23일 까지 큐슈 여행하고 귀국 해 하루 쉬고,
    울친구들 산악회 시산제가 어제 수락산에서 있어 다녀왔는데 말 입니다.
    누구보다도 흥이 많은 제가 3차 노래방은 마다하고 귀가 했으며,
    오늘 식사도 안하고 지금까지 계속 자다말다 재충전하는 중 입니다.
    늘 37살 이후 나이 감각을 잊었노라 큰 소리 치던 습관을 이제는 고쳐야 할 모양입니다. ^^~

  • 23.03.26 18:51

    우리 순수 수피아님~~
    잘 지내고 계신거죠?

    37살 이후 나이 감각을 잊었노라 .

    이 대목에서
    멈칫..
    저는 45세 이후...
    였거든요.

  • 23.03.26 19:14

    @페이지
    하하하
    이제부터 울페이지님을 언니라 불러야 할까 봅니다.
    전 두 명의 남동생 을 두고 있는 저의 집안의 고명 딸 입장이기 때문에,
    자매들이 많은 분들이 무조건 부러운 사람 중 한 명 입니다. ^^♡

  • 작성자 23.03.26 19:15

    아~~ 흥이 많으시군요
    저는 흥과 끼많고
    쉬이 흥분하지않고 느늣느릿하게 대응하는 정서를 가진 사람들보면 참으로 복받은 사람들이다 하며 부러워합니다

  • 23.03.26 19:00

    나이먹구 등산은 절대루 하지말라 카드만요. 내려오는게 힘들어서 무릎 아작나고

  • 작성자 23.03.26 19:19

    작년가을에 부산서 차몰고 가서 65세의 나이에 지리산 성삼재~천왕봉~중산리 당일완주한 친구도 있어요
    너무 샘나고 부러워서 울었어요

    타고난 체력도 좋고 몸관리 잘한 사람들은 아직도 생생해요

    허나 지금은 산타면 얻는거 보다 잃을게 많으니까 안타는게 좋죠

  • 23.03.26 19:20

    저도 산애(山愛)라는 이름을 쓰면서
    참 맹렬(?)하게 산을 오르던 기억이 납니다.

    10년 산에 올랐던걸 정리 해 보니 800번 조금 넘게 갔더군요.
    1년이 52주인데 100년에 800번이면, 1년에 80번 이상 산을 올랐다는 거네요.

    참 여러곳을 다녔고 5월부터 9월 까지는 주중 하루는 야간 산행을 했더니 그리 되네요.
    요즘에도 좀 가볍기는 하지만 1주일에 2~3회 정도는 얕으막한 산을 오릅니다.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 작성자 23.03.27 10:16

    산에서 그렇게 좋은 정기를 마시고 근력운동하시니까
    아직도 모습이 청년처럼 멋진가봅니다
    진정한 산꾼이십니다^^

  • 23.03.26 19:41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는 시는
    김소월의 '진달래꽃'입니다.


    진달래꽃

    김 소 월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寧邊)의 약산(藥山)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이 즈려밟고 사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개벽』 25호, 1922.7)

  • 작성자 23.03.27 10:18

    저도 요즘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참 이뿝니다 예전엔 그닥 안좋아했어요
    시와 함께하는 인생 멋집니다^^

  • 23.03.26 20:08

    참꽃이 만개를 했군요~~~ ^^
    저는 저질 체력에다 무릎까지 부실해서
    등산은 꿈도 못 꿉니다~~

  • 작성자 23.03.27 10:20

    등산은 하던 사람도 이젠 졸업해야 할 연식입니나 가끔 케이블카 타고 오르세요 밀양 통영 거제도 가면 접근성 좋더군요^^

  • 23.03.27 18:36

    @몸부림 제가 아는 케이블 카중 제일 모양이 예쁜 통영 케이블카.......
    미륵산 에서 내려다 보는 아기자기한 남해의 풍경이 눈에 선 ~~ 합니다~~

  • 23.03.26 20:56

    네 마지막 ~~글쓰는 정말 처력에 나왔이요.

  • 작성자 23.03.27 10:14

    엄홍길도 정상을 코앞에 두고
    컨디션 안좋으면 바로 하산한답니다
    산은 늘 그자리에 있으니 담에 컨디션 좋을때 오자하고^^

  • 23.03.26 21:11

    등산 조치요..
    우리도 8일날(토요일)
    대전에서 가까운 산으로
    가까이 지네는 아짐씨들하고
    6명이서
    등산을 가기로 했는데
    잘 할지 모르겠네요

  • 작성자 23.03.27 10:12

    아지매들하고 산에가면 식사시간이 완전 부페이지요 남자들끼리 가면 김밥이나 빵쪼가리 ㅋㅋ

  • 23.03.26 21:53

    30대 에는 등산 가자고 하면 차안 에서 음악듣고 남편과아들은 정상 까지 다녀왔지요
    걷는건 정말 싫고 등산은 더더군다나 생각조차 하기 싫었는데
    10년전 부터 걷기 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산행길이 넘넘 좋아요^^
    그런데 등산도 무조건 건강에 좋은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하산 할때 무릎에 안좋다네요^^

  • 작성자 23.03.27 10:11

    둘레길 많이 걸으세요
    산 안타던 여자분들
    무리한 산행으로 무릎 많이 나가더군요
    고생하면서 걷지말고 재밌게 걸으세요

  • 23.03.26 22:15

    슬프지만도
    모든 것에 유통기간이 있고..
    연골도 예외는 아니니..
    이젠
    조심조심 살살
    아껴씁시다요

  • 작성자 23.03.27 10:00

    요즘 자기들이 청춘인줄 알고 또 많이 걸을수록 좋은줄알고 만보를 넘어서 이만보를 걷고 뿌듯해 하는 분들 많은데요 저는 그거 바람직하다고 생각 안합니다 살방살방 유쾌하게 걷고 삽시다^^

  • 23.03.26 22:18

    저도 오십대땐 육년 정도 산 다녔는데 어깨수술 후 부터 못 가게되니 자연스럽게 산과는 멀어지더군요.
    이젠 무릎이 버터주지 않을것 같아 둘레길로 만족합니다.

  • 작성자 23.03.27 09:50

    둘레길 걸으시는게 가장 바람직한거 같아요 저도 산 내려와서 도보카페에 가입해서 많이 걸었는데 여기도 중독자 많았어요 예사로 20킬로 이상 걸었지요 모자란다 싶을 만큼만 걷고 삽시다^^

  • 23.03.26 22:19

    진해 해병대 훈련소에서
    마지막 훈련으로 천자봉
    정상 정복 훈련이 있는데
    저의 기수에서 하도 탈영병이
    많이 발생하여 대대장이 자리
    보존하느랴 겁이 나서 천자봉
    훈련을 취소한 기억이 납니다

  • 작성자 23.03.27 09:47

    그때는 그산길이 요즘처럼 정리가 잘안돼 있어서 더 힘들었을겁니다
    포항에도 천자봉 하나 만들어서 올라간다 소리들었어요 ㅋㅋ

  • 23.03.27 03:02

    나이들면서
    적당한 근육운동을
    하는게 너무 좋슴니다

  • 작성자 23.03.27 09:44

    무리 안하고 아파트계단걷기 참 좋은 유산소+근력운동입니다

    개인차 있지만 무리한 근육운동은 자칫 입원을 초래할수도 있습니다
    어깨 팔꿈치 손목 다나갑니다

    국대출신은 우리랑 쫌 다르겠어요 ㅋㅋ

  • 23.03.27 06:50

    옛말에 몸은 김정구 마음은 박남정이란 말이 있었어요
    쌍팔년도에 ㅎㅎ
    뭐든 무리하시면 안됩니다
    오히려 독이 될수도요 ~
    그 마음만 높이 삽니다

  • 작성자 23.03.27 09:42

    김정구 박남정 콤비네이션도 재밌네요

    맞습니다 도가니 연골 삐리한데 무리한 산행과 도보는 완전 독입니다

    매사 적당히 하자!!를 남은 생 좌우명으로 삼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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