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소파를 치웠습니다..
꺼꾸리며 트레드밀,,자전거,,벤치 프레스,,스카이 워커,,벨트 맛사지기,,무게별 덤벨들,,허리운동기구,,요가세트,,,,
헬스클럽을 방불케 하는 기구들도 모두 침실 베란다와 여기 저기로 옮겼습니다..
ㅎㅎㅎ
어제 드디어 우리집에 탁구대를 설치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나와 남편이 오래전부터 당구대나 탁구대 둘 중 하나를 놓고 고민했었거든여..
결국 탁구로 결정했죠..당구는 소리가 너무 울려서 민원이라도 들어올까봐여..^^
평수를 더 넓혀가면 당구대도 설치할 생각입니다..방음장치를 설치하고라도 놓으려구여..ㅋㅋ
무튼.......................그저께............................
택배가 도착한 순간부터 얼마나 설래던지 아이들 수업을 하면서도 내내 신경이 그리고만 가더군여..ㅎㅎ
이날 따라 남편은 새벽에 들어왔죠..ㅠㅠ 일때문이니 어쩔수 없었고,,
그래서 어제 아침에 설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밤에 퇴근한 남편과 수업을 끝낸 저는 신나게 탁구를 쳤죠..
남편은 워낙 잘치고,,저도 못치는 편은 아닌지라 참 재미나더군여..
오늘도 눈뜨자마자 한게임 했습니다..
남편의 출근조차 아쉬웠지만 뭐 괜찮아여..ㅎㅎㅎㅎ
이제 시간은 많으니까여..^^
탁구 치고 싶은 분들 울 집에 놀러 오세염~~
가입만 해놓고서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 유령회원같은 제 남편이 요리도 잘 하거든여..^^ 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염~~
첫댓글 ^^;; 탁구 은근히 중독성이 있더군요.. 예전 직장 구내식당옆에 탁구대가 있었는데 점심식사후 줄서서 쳤었답니다.. 잼나게 사시네요..^^
오랜만이네염..잘 지내고 계시죠??^^환자가 더 많아지셨나 봐여..잘 안보이시던데..저야 재미빼면 시체인 사람이라..ㅎㅎㅎ
^^;; 그건 아니구요...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 제 생활이 좀 더 바빠졌네요..^^ 우유님은 학원 잘 되시죠? 항상 즐겁게 사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제 일은 잘되고 있어여..병철님 뵌지가 꽤 오래된듯..^^병원에 함 놀러갈께염~~
그러고보니 현정화와 무언가가 비슷하네요....ㅎㅎ
흠..여자란 거??ㅎㅎ
아래층에서 오해(?)하겠다 살살~~~으 흐흐
ㅋㄷㅋㄷ 오빠는 참 귀여워..^^
저도 아래층에서 뭐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들엇는데.... 오해까지는... 창우님의 유머는 여전하시군요..^^
작년 송년회때 말씀 나눴던 기억이 나네요, 남편 같은 사람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라고 하시던 말씀이 말이죠^^ 요즘 날씨가 좋아서 계속 집에서부터 직장까지 걸어서 출근을 하고 있네요. 가끔 그렇게 걷다 보면 같이 산보하거나 아님 운동하는 부부를 보는데 항상 느끼지만 남편은 너무 빨리 걷고 부인은 또 너무 쳐지고...전 제가 워낙 걸음이 빨라서 사실 아무도 저를 감당(?)하지 못하던데 말이죠 ㅎㅎ 직선으로 한강까지 주~욱 뻗은 길 보면 그냥 최고속으로 목적지 도착해야지 이 생각밖엔 없어요 ㅎㅎ 그래서 더욱 우유님과 그리고 우유님의 낭군 되시는 분은 서로 비슷한 취미를 거의 유사한 속도로 즐기시는 듯 싶어서 다행(?)이다 싶어
요^^ 즐거우 주말 보내시기를 빕니다~^^
ㅎㅎ 첨에 남편이 저랑 데이트 할때 제가 하도 걷는 걸 좋아하고 빨리 걸으니까 "키도 작은 애가 잘도 걷는다"라고 해서 한참을 웃었어여..ㅎㅎ 정말 우린 취향이 거의 같아서 참 재미나여..ㅎㅎ 로이님 운동도 많이 하시궁 책도 많이 읽으시궁 즐거운 주말 보내셔염~~
아랫층은 어쩌실려고 ㅋㅋㅋㅋㅋㅋ
바닥이 그렇게 울리지 않는데..우리 아파트가 층간 소음이 거의 없게 설계된 아파트라서..ㅎㅎ
쿨가이네 아파트 엘레베이터에 글귀가 생각나요. "윗층에서 "콩콩"이면 아랫층에서는 "쿵쿵"입니다"
알아서 누님이 잘 하시겠죠~
근데 현정화 유남규는 남남이쟎어요 ㅋㅋㅋ 중국 탁구선수랑 결혼한게 누구였었죠?
흠냐......알았었는데..
여자는 자오지민 이였던 것 같고........남자가........김택수는 아니고..........유남규 아니고........생각이 안나요
안재형^^
맞아요. 제목 바꿔요 ㅋㅋ 안재형과 자오즈민 되기 ㅋㅋ
ㅋㅋㅋㅋ 말되넹..^^
우리 부부 둘다 즐기는 운동은 고...골프...?! ........산 하나를 사야되는군요... 털썩....!
ㅋㅋㅋㅋㅋ 그렇네여..^^
부럽군과 부러운걸^^
ㅎㅎㅎㅎ 오빤 진거야..^^
아랫층 주민이 달려 올라오기 전까지는
탁구번개 열어주세요 ㅋㅋㅋ
언제든지여..^^
그럼 저도 참석합니다. 86 아시안 게임 후 탁구 열풍 불었었죠~
우유님 넘치는 운동신경에 결국은... ㅋㅋㅋ 위에 나열된 기구들과 탁구대 생각하니 웃음이 절로 나고 부부가 같은 취미(그것도 땀흘리는 운동을)를 함께 한다는게 정말 멋져보입니다. 선수촌 방불케 하는 분위기 일듯... ㅋㅋㅋ
ㅋㅋㅋㅋ 선수촌 분위기....맞는거 같아여..^^ 원균님도 오늘 일욜 운동 많이 하시구 즐겁게 보내셔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