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후 1년 반만에 네이버에서 대기업 제품을 제치고 폼매트리스 분야 1위를 달성한 삼분의일 매트리스의 창업기입니다.
영상이 너무너무너무 길어질까봐 편집하며 덜어낸 부분이 있는데, 아래 글은 에어비앤비 운영 전의 이야기니까 영상을 다 보고 봐주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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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훈 대표님은 대학생 시절에도 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사업 전에 직장 생활을 해보기 위해 종합상사에 취업해서 육류(고기)담보대출 심사역으로 일을 했었다. 식자재를 유통하는 분들과 일하다 보니 자연스레 레스토랑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첫 번째 사업은은 멕시칸 레스토랑이고 꽤 잘 됐다.
이후 인도 요리 레스토랑을 열었고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기 위해 자체 인도 음식 소스 패키지 제조를 위한 설비투자를 했다. 주변 인도 요리 레스토랑에서 인도인 쉐프가 이직이 잦고 고용 및 운영을 어려워하는 데에서 착안하여, 인도인 쉐프를 대체할 수 있는 인도 음식 소스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면 인도 음식 프렌차이즈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비 투자 이후 레스토랑(고객)에서 인도인 쉐프 운영이 쉽진 않지만 가공된 소스로 인도 레스토랑의 상징적인 존재인 인도인 쉐프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면서, 투자했던 설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부동산 자본이 뒷받침 돼야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서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정리하게 됐다.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돈을 벌고 있었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큰 타격은 없었지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호텔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호텔 경험을 작게 해보려고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게 되면서 홈클, 삼분의일까지 오게 되었다.
많은 창업가들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 큰 실패든 작은 실패든, 고객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이든 본인 자신에 대한 것이든, 알고 있던 것이 틀렸음을 깨달으며 배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가 분들 중 대부분이 이런 과정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걸 알아가고, 고객이 원하는 것에 한정된 자원으로 어떻게 다다가는지 익히고 성장해오신 거 같다. 첫 사업부터 잘 된 분은 열에 하나로 꼽을 듯?!
출시 후 1년 반만에 네이버에서 대기업 제품을 제치고 폼매트리스 분야 1위를 달성한 삼분의일 매트리스의 창업기입니다.
영상이 너무너무너무 길어질까봐 편집하며 덜어낸 부분이 있는데, 아래 글은 에어비앤비 운영 전의 이야기니까 영상을 다 보고 봐주시면 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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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훈 대표님은 대학생 시절에도 사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사업 전에 직장 생활을 해보기 위해 종합상사에 취업해서 육류(고기)담보대출 심사역으로 일을 했었다. 식자재를 유통하는 분들과 일하다 보니 자연스레 레스토랑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첫 번째 사업은은 멕시칸 레스토랑이고 꽤 잘 됐다.
이후 인도 요리 레스토랑을 열었고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기 위해 자체 인도 음식 소스 패키지 제조를 위한 설비투자를 했다. 주변 인도 요리 레스토랑에서 인도인 쉐프가 이직이 잦고 고용 및 운영을 어려워하는 데에서 착안하여, 인도인 쉐프를 대체할 수 있는 인도 음식 소스 패키지를 만들 수 있다면 인도 음식 프렌차이즈를 성공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설비 투자 이후 레스토랑(고객)에서 인도인 쉐프 운영이 쉽진 않지만 가공된 소스로 인도 레스토랑의 상징적인 존재인 인도인 쉐프를 대체할 수 없다고 하면서, 투자했던 설비를 효과적으로 운용하여 프랜차이즈로 확장하기 어렵다고 판단하게 되었다. 추가적으로 레스토랑 비즈니스는 부동산 자본이 뒷받침 돼야 크게 성장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서 레스토랑 비즈니스를 정리하게 됐다.
멕시코 레스토랑에서 돈을 벌고 있었기 때문에 재무적으로 큰 타격은 없었지만,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호텔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호텔 경험을 작게 해보려고 에어비앤비를 운영하게 되면서 홈클, 삼분의일까지 오게 되었다.
많은 창업가들은 실패를 통해 배운다. 큰 실패든 작은 실패든, 고객을 바라보는 자신의 시각이든 본인 자신에 대한 것이든, 알고 있던 것이 틀렸음을 깨달으며 배운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받는 제품을 만드는 기업가 분들 중 대부분이 이런 과정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걸 알아가고, 고객이 원하는 것에 한정된 자원으로 어떻게 다다가는지 익히고 성장해오신 거 같다. 첫 사업부터 잘 된 분은 열에 하나로 꼽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