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지맥마무리 곰내재터널에서 장산지나서 동백섬

[덩달이]

용천지맥은 (천안의 박종율선배님)

용천지맥은 낙동정맥 천성산(원효산.920.7m) 남쪽 1.7km 지점인 718m봉에서 남동으로 분기하여
용천산(545m),백운산(523m),망월산(549m),문래봉( 511m) , 함박산(458m), 아홉산(361m),

산성(368.9m), 장산(634m ), 간비오산(147.7m) 을 거처

부산 해운대 동백섬까지 가는 39.7km돠는 산줄기로 수영강의 우측 분수령이 된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집안모임으로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서울로 올라갑니다.

매 주말마다 베남을 메고 떠나가다가 온 가족이 모이니 떠들석하니 좋네요.

그래도 서울 간 김에,전에 가다만 용천지맥을 마치려고,

강남터미널에서 부산의 노포동터미널로 가는 막차인 24시심야버스로 내려갑니다.

노포동터미널에서 천천히 나와서는 택시를 타고 곰내재생태터널로 가자고 했는데

어라~~!!동래로 기사분이 잘못 알아들으시고 다 왔다는데~~

다시 반대방향으로 가서는 곰내재에 내립니다.

택시비를 조절하려고 하시길래~~그냥 웃으면서 다 내고요.

저 보다 젊은 사람이면 그러겠지만

70줄에 들으신 모습이신지라~~~!

곰내재생태터널 근처에서 산행 준비를하고

터널을 조금지나 도료 옆의 숲길표지판을 보고

산길보다는 임도로 편하게 갑니다

함박산갈림길에서 베낭을 벗고는

정상석은 없고 케른 한기가 반기는 함박산 정상으르 다녀오고

정상에서 준희님 표찰을 보고

다시 돌아와서는 주욱 내려오니 곰내정 임도가 시작되고요

임도따라서 편하게 가다가

조망이 없지만 아홉사리 산이 저 뒷산인가?

갸우뚱하고 가다가

이정표대로 갑니다.

아홉산으로 오르는 이정표

안개비 수준인데도 풀섶이 푸욱 젖어서요

스페츠를 차고 진행하고요

양산 3등삼각점이 지키는 아홉산에 도착해서는

준.희선배님께 전화를 드립니다

14번 도로에서 마실 것과 먹을 것 부탁을 드려서요,

여기서 전화를 드리면 시간을 맞추어서 나오기로 약속을 하였죠

산길로 오르는 길에 평상도 있는데,주변 조망이 전혀 없네요

그래도 뒤돌아보니 내려온 아홉산이 보이네요

지도에는 수리수리동산이라던데

여기서 동쪽으로 동해바다와 고리원자력이 보인다던데

아무것도 안보이네요

낮은 봉우리 하나를 더 넘어

이곡다리인데

터널을 뚫지않고 이리 양측을 깊게 절개지를 만들었네요

다리를 건너서 마루금은 길이 안보여서

잠시 임도로 가다가

특이히게 이정표를 달았네요

열심히 수지않고 걸어서

*355.4봉입니다.

조망이 터지는 맑은 날에는 일광산으로도 가면 좋은데

오늘은 영~~!! 왕복 50여분이 아깝기도 하고요

임도로 내려서서 가다가

마루금 방향으로 정자도 보이는데

*319.3봉이고

내림길 풀섶에서 삼각점 비슷한 지적삼각점일듯

골프장 공사를 하면서 만들었을 듯

골프장 너머로 가야할 산성산이 보이는데

풀섶에 가시들도 많던데

내가 골프장 사장이면

길을 잘 내어서 서로 좋을텐데~~~산행하면서 골프장이 조금 더 노력하면,

코스 근처로 편안하게 등로를 잘 내어서 서로 윈윈할텐데~~!

조금 내려오니 갈야할 길도 확실해지고

동원로얄골프장이 보기 좋군요

골프장 옆의 마루금으로 가는데,풀이 너무 웃자랐고요

뒤돌아보는 내려온 *319.3봉

골프장에서 동쪽으로 기장 방향을

당겨서 보고요

마루금으로 잘 가다가 골프연습장 우측으로 가야하는데

어제 150mm폭우로 그나마 흐릿한 대나무 숲에다가 진흙바닥으로 길이 가기가 어려워서요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려고

그냥 골프연습장 방향으로 내려서

클럽하우스 옆으로 가다가

마루금은 바로 연습장으로 파괴가 되었는데,다들 연습장 우측으로 휘돌아가는데

저는 연습장 좌측으로 가네요

뒤돌아본 지나온 산줄기와 마루금

그냥 골프장 정문으로 나갑니다

마루금에서 80여미터 떨어진 곳인데

건너로 보이는 집은 빵과 과자를 파는 카페네요

아침 9부터 문을 연다네요

저 처럼 새벽에 시작하지 않으신 분들은

저 카페에서 물과 먹을 것도 준비가 될듯

영락동산 입구에서

부산의 홀대모 운영자이신 대길님과 준희님이 준비한 전복을 먹고요

저는 준비한 김치만 달랑꺼내서 대길님이 전자렌지에 돌려오신 햇반에 물을 말아먹습니다.

콜라 2병에 얼음물에 커피도 잔뜩 얻어서 짊어지고는

산행후 갈아입을 옷도 맡기고요

~~아침 일찍부터 수고 많이 하셨네요.고맙습니다.

영락동산은 이북 실향민들의 묘지들이네요

세멘트 길로 주욱 오르다가

뒤돌아보는 골프장과 묘지

맨 좌측이 *319.3봉이고 맨 우측으로 힘겹게 올랐던  *355.4봉

조망같지는 않아도,지나온 길은 정겹네요

경사진 길을 오르고

조용한 숲길을 지나

주변이 안보여서 그렇지,

날은 무덥지 않아서 진행이 편안하고요

산성산 정상과 유적발굴지

산성산을 내려가면서 뒤돌아보고요

여기서 기장읍과 동해바다가 아주 가까운 거리일텐데~~!!!!

임도 수준의 길을 갑니다

이어 건너편의 산은 안보이죠

여기가 월평고개네요

제 아들보다도 어린 젊은이가 앞에서 가다가 아주 큰 비명소리같이 소리치네요

그러다가 저를 보고는 쑥 스러운지~~

어디서 오셨냐고 물어도 보고,자기는 장산까지 뛰다 걷다 할 거라네요.

요사이 20대 청년들의 마음 고생이 심하죠~~~ㅠㅠㅠ

사람이 사는 듯한데~~

*210봉

철탑을 지나

가야할 장산으로 가는 능선은 다들 안개비로 가렸고요

경사진 길로 올라야 하는데

여기가 안평역 갈림길의 임도사거리의 이정표인데

MTB팀들이 내려오네요,제가 옆으로 바짝 피해서 있는데,

길이 미끄러워서 2명이 넘어지고요

서산의 의사회도 mtb팀이 있는데,모두 다 여름에 하는 280km지옥의 렐리를 2번 이상 완주한 팀들인지라~~

조심하라는 격려의 말도 합니다.

보이는 것은 없어도 즐겁게 걸어가다가

기장읍이 내려다 보일 조망테크인데

안적사갈림길과 케른

주욱 이어가다가 이제는 비가내립니다

헬기장지나

산불초소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다가

잠시 더 도로를 따라가는데

여기가 습지라는데

여기에 자가용들이 올라오나 봅니다.

저 한테 차를 세우고 길도 물어보더라고요~~!

이정표대로 세멘트길을 오르고

군부대를 우회하려고 플랭카드 친곳으로  가니

군사보호지역 표시와 개울들을 지나고

몇 차례 물을 지나네요

임도로 내려가고요

군부대 정문 옆으로 가서

억새밭을 지나

펜스 옆으로 웬 돌들이 멋지나 했더니

정상석을 찾는다고 지나치다가 다시 돌아와서보니

이 큰돌이 정상석이네요

조금 전에는 이 돌 뒤로 스쳐 지나간 듯

옆에서 정상석도 모르고 지나가는 2부부팀을 불러세워서는

제가 먼저 사진도 찍어드리고 제 사진도 남겨봅니다.

중봉으로 내려가는 이정표

이정표옆 산불초소 지나서

급격한 바위지대의 너덜을 지나

중봉전망대

나무테크를 잘 해놓았네요

다 내려가서는 작은 봉우리를  오르니

바위들이 멋진데

여기에 중봉 표찰이 보입니다

옥녀봉으로 가고요

운동시설 뒤로봉는 옥녀봉

옥녀봉의 정상석

어라~~!!정상석 뒤에도 글이~~사랑할 애``!!!

내림길을 둘러보아도, 여기로 내려야 하고요

이제 다 내려와서 이상하게 일반등로가 있었을 텐데

그러는 차에 우산쓰고

옆길로 가는 사람이 보이네요

뒤돌아서서 두 길을 사진에 담고요

지도에 바위쉼터가 여기네요

이정표에는 여기가 일반등로와 지맥이 분리되는 곳이라던데

군부대 유격장을 휘돌아가고요

유격잔 끝의 마지막 시설을 지나고

부대펜스를 보고는 옆으로 가다가

여기서 방향이 틀어져 가는데

산불초소와 조망테크가 있는 봉우리네요

여기서 그나마 해운대를 내려다 보고요

내려가다가 나무테크에서 처음으로 광안대교를 봅니다.

광안대교가 꺽이는 부분의 우측으로 수영강이 되는지라 잘 봅니다.

간비오산 봉화대의 정상석

다시보는 광안대교

해운대아파트들

봉화대 위에서 쉬시는 분

마지막으로 봉화대를 보고

내림길에 수국들을 보고

폐가옥과

길없는 길에서 준희선배님의 표찰을 보고

마을 뒷길로 내려오게 되고

도심구간을 지나,멀리 동백섬을 보면서

동백교를 지나고

기다리던 준희선배님을 뵙고

부산홀대모의 운영자이신 대길님과 준희 선배님이 환하게 웃습니다.

멀리 오륙도와 장산봉

아펙 정상회담을 하던 누리마루를 보고요

최치원선생님의 석각

당겨서 보고요

차로 이동해서 몸단장을 한 후에 광안리로 갑니다

해변이 보이는 집에서

저를 위해서 단골집보다는 ,광안리가 보이는 집으로 에약을 하셨다네요

용천지맥 졸업을 축하하는 쏘맥

인자하신 형님의 모습을 담고요

형님이 오래오래 강건하시기 바랍니다.

7시45분차로 부산에서 천안아산역으로 오고

기다리던 지인의 차로 대산으로 돌아갑니다.

조망은 없었지만,보고픈 사람들도 보고,

궁금한 장산의 추억을 가득 안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토요일]

와 부산 동백섬에서 지맥 하나 마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광안리 회, 꼴깍입니다.ㅎㅎ

[덩달이]

광안리의 회센타에서 생선을 주문하면,포장해서 횟집으로 보내더라고요.
저를 위해서 일부러 바다가 보이는 횟집을 예약해주셔서,바다 구경하면서 마셨습니다.

[캐이]

준희님 아직 건강하신지?편찮으시다 들었는데
용천지맥 졸업 추카드려요~
저두 바닷가까지 가려다 중간에 접었던~

[덩달이]

네,고맙습니다.동백교까지 가려다가,동백섬과 주변도 안내해 주셔서~~~바닷가로도 가보고요.
형님댁이 광안리의 아파트라~~제가 부산역으로 가는 길에,광안리에서 한잔 같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작년 가을보다는 많이 건강해지셨습니다.

[광인]

수고했습니다
여기저기 잘 들어가지 않으니 준희선배님이 얼마 전 서울 올라온 것도 몰랐네요
댓글 끝내고 톡이나 한번 드려야겠네

[덩달이]

네~~고맙습니다.조망이 없어도 시원하게 걸었습니다.반가운 만남도 있었고요.
늦은 아침으로 전복에 햇반에~~광안리에서의 회도 쏘맥도~~즐거운 날이었습니다.

[킬문]

예전 갔던 곳인데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영천지맥 종주를 축하드립니다.

[덩달이]

네 ~~고맙습니다.저도 조망을 못하고 와서 그런지 본것은 없고요,그냥 사람 만나서 반갑고 먹고 마신 기억하고 바닷가 풍경만 풍성하게 남는듯합니다.

[수객]

준희선배님 건강한 모습보니 좋네요
수고많으셨습니다

[덩달이]

네~~저도 걱정을 많이 하였는데,작년 가을보다는 더 건강해 보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