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농협이 야구단 창단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부분이 이미지탈피인데....그 이미지 탈피하긴 현재로써는 사실상 어렵다고봅니다. 시기적으로나, 농협의 역사등을 고려해본다면 말이죠. 물론 NH증권을 새로 시작한다고는 해도, 단지 NH증권에서만 돈을 유입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할때....농협은 좀더 신중하게 이문제에 다가가야 했다고 보여집니다. 더욱이 야구단은 돈도 많이 들어가는 프로구단중에 하나인데....물론 그렇다고해서 농협이 야구단 하나 경영한다고 해서 망하거나 하진 않겠지만....이미지상으로 농협은 그닥 비추.(네이버는 NHN일껄요?)
농협 자체가 농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 아닌가요? 그동안 농협이 농민들을 위해 한게 뭐가 있다고 적다면 적을수도 있겠지만 그 많은돈을 프로구단 운영하는데 쓰는걸 농민들이 이쁘게 볼까요? 지금 시기적으로도 미묘한 상태인데.....더욱이 농협이 유치하는거에 대해 많은 여론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데....굳이 해야만 할 이유가 단지 홍보용이라면 그닥 비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증권사 하나 인수했다고 프로야구단 만들자라는건....그리고 농협이 왜 이름을 바꾸는건지도....이제 농협은 농민은 배제하고 생각하겠다는것인지.....(할머님, 할아버님이 농사를 지으시는데....농협이 이런거 한다는 말 들으면 진짜~농협이 밉습니다~아주)
일단 농협의 존재의 전제조건은 전 농민들을 위한 금융기업이 되어야 한다는겁니다. 아니면 농협에서 아예 분리를 해서 농협과 NH계열로 분리를 하던지요. 농협은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네이버이름보다는 글 제목이 조크인줄 알았습니다~엄청난 이유라길래요~)
아..원래 농협에 반감이 있으신분이었군요..흠 저도 농협과 관계가 있다면 있는 사람입니다..저희 아버지가 농협중앙회에서 여신담당부장으로 35년간 근무하시다 90년대 말에 정년퇴임 하셨습니다..그래서 농협사정은 좀 아는데요..농협은 일종의 관주도로 태동된 조직입니다..농민을 위한다는것도 맞구요..근데 현재 농민을 안 위하냐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농협은 농산물수매등 대농민사업에서 언제나 적자를 보고있는 조직이구요..이 엄청난 적자를 메꾸고 있는건 도시에서의 은행, 바로 돈장사입니다..도시에서 돈장사가 잘되야 농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수 있는거죠..농협이 농민 피빨아먹는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농협이 자신의 본분만 생각해서 도시에서 아무짓도 안하고 농민들 농산물 수매만 하면 어떤일이 발생하는지 아십니까? 시골 농협직원들이 매일같이 논으로 밭으로 다니면서 이장님 돈갚으세요..김씨 아저씨 돈갚으세요..하는 엄청난 일이 생깁니다..결과적으로 농협이 도시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농민들 자체가 더 힘들어질수도 있다는 말입니다..진짜 농민들을 위한다면 도시에서의 농협이 더 크게 성장해야 합니다..그래야 농민들을 대상으로 현재보다 더 낮은 이자로 대출등을 해줄수 있으니까요..
농협이 돈벌어다가 농민들 지원해주는거 알고는 있는데요. 지금 농협이 프로야구단 운영하는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가할때가 지금 일단 시기적으로 전 아니라고 보는거구요, 그럴돈 있으면 농촌에 지원좀 더 해주라는 겁니다. 대출이자를 낮추어 준다던가 할것이지....야구단은 무슨....더욱이 농협이라는 타이틀도 아니고 NH라는 타이틀로 바꿔달아서리....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21세기 글로벌시대입니다 각 은행권들은 살아남기 위해 CI변경, 인수합병, 금웅지주회사 탄생등으로 난리를 치고 있는 판국에 농협만 그대로입니다..농협이 이래갖고 도시에서 살아남겠습니까? 실제 100억들여서 농민들에게 지원한다고 해도 한 농가구당 돌아가는 혜택은 눈꼽만큼일겁니다..밑도 끝도 없이 100억을 나눠서 줄서세요..야구단 안만드는돈 나눠드립니다..할수도 없는거구요..농협이 더 크기위해선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그 핵심의 홍보에 야구단이 최적화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이 얘기는 지나갔던 팀들의 전례를 든거구요..
글로벌시대를 떠나서 농협은 내부구조조정만 되도 어느정도 안정화 된다고 봅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틀릴수도 있겠네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지 모르겠지만 농협도 부조리가 많은곳중에 하나로 알고있어서요...저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농협이 CI변경을하고 인수합병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익을 낼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지금 농촌의 형편을 고려해본다면....그냥 야구단 운영할돈으로 농민들 지원이나 해줬으면 합니다.
내부 부조리는 한국내 어느회사, 어느조직에나 다 있습니다..이 얘기의 논점은 내부부조리가 아니라 농협이 더 커나가기 위해서 야구단 창단이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느냐 마느냐 입니다..부조리가 있으니까 그거나 없애라가 아닙니다..그리고 이미 농협은 금액적으로는 대단히 안정된 조직입니다..한단계 더 큰 조직으로 발전하느냐, 그냥 이대로 눌러앉느냐의 기로에선 조직이지요..그 발전에 야구단이 홍보역할을 톡톡히 해줄것이란게 제 의견입니다..
농협이 왜 더 큰 조직으로 발전을 해야하는지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야구단도 CI변경도 왜 하는질 모르겠습니다.(조직이 커지면 지원도 커질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지금 농민들한테 지원해주는게 있는건지도 의심스러운데....농협이 농협이 아니게 되는거 같아서 농협의 야구단 매입에 반대하는겁니다.
크웹님// 블래이드댄서님이 반대하시는 부분은 야구단 인수 관련된 것이죠. 님 말씀을 빌자면 농협은 수익을 내야 할 집단인데 야구단은 매년 수십억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는 법인입니다.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문제 삼는 부분이 이거죠. 매년 적자가 발생하는 사업에 왜 뛰어들려고 하느냐...차라리 그 적자 감수하는 금액을 농민들 부채탕감하는데 써라 이렇게 주장하는거죠...
저는 어느쪽 입장도 아니라 그냥 중립입장입니다.(농협인수 반대쪽으로 약간 치우쳐있다고 해야 되나...) 어디던 빨리 현대를 처리해주길 바라는 야구팬입니다... 농민들 입장에서 본다면 야구단 운영하면서 농협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던 간에 장작 본인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없으니 반대하는게 당연하겠지요...반면에 기업 입장에서는 스포츠구단을 운영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보이니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구단을 운영할려고 하는 것일테고...이번 사건(?)은 당사자들이 처한 입장에 따라 의견이 나눠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단 CI를 농협에서 NH금융 뭐 그런식으로 교체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인것 같습니다. CI교체후에 매체에 노출시켜서 원하는 만큼 홍보하려면 저금액의 몇배가 들어갈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일단 기업명이 농협에서 NH로 바꾸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것 자체가 우리가 인식하는 농업협동조합이란 이미지에서 종합 금융그룹으로 바뀌는것 같네요. 아마도 팀이름은 NH 어쩌고... 가 될테고, 자연적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알아서 홍보해주겠죠. NH가 뭐야.... 전에 농협이었데, 이름 바뀐거래... 이렇게요. 명칭 변경과 함께, 로고까지 변경해준다면....확실히 이미지가 잡힐테고, 아무리 못되도,
농협의 이미지 탈피의 효과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일단 광고라는게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것인데 중요한건 천문학적 홍보효과를 보인다고 그것이 기업의 이익실현으로 연결이 되느냐 입니다..예전에 고정회장이 소떼몰이 방북시..현대의 세계적 홍보효과가 금액기준 최대 200조라고 떠들어댔죠..하지만 현대는 망했고 그걸로 얻은건 대외 이미지 정도인데, 이번 농협의 경우도 우리나라에 농협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홍보효과를 말씀하시는지...야구단 운영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확립하고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지 탈피 효과라는게 제생각엔 위에서 말씀하시는것 처럼 농협의 본분 저런 의미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농협이 더이상 공사가 아니고, 중앙회와 지방회를 분리시켜서 기존의 농협업무도 계속하겠지만, 중앙회는 종합 금융 그룹으로 좀더 첨단의 금융 서비스를 하고 싶어하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갖고있는 이미지가 농협은 첨단 금융그룹이라기 보다는 공기업성의, 좋게말하면 친숙한 이미지만 갖고있죠. 이제 새로 시작하는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농협에 대한 인식을 좀 새로 가져줘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광고를 하자니 일단 돈이 들죠. 또, 그렇게 홍보된 사람들이 농협에 금융거래를 할테구요...
그렇게 얻는 효과를 말하는 걸껍니다. 그리고 아마 현대의 홍보효과 같은건, 저런 사업을 할 수 있을정도로 규모가 되고, 세계각국의 뉴스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평화를 위한 사업을 한다는 친숙한이미지를 갖게하는 비용과, 간접적으로 그런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차후에 현대 계열사들의 매출에 도움이 될것까지 다 예상한거겠죠. 저런 홍보효과들은 돈을 썼다고 즉각적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니까요. 저 효과를보기전에 현대가 무너진거죠.....
아 농협은 중앙회와 지방회로 분리 되어있지 않나요? 명칭 변경도 같이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해오던 영농사업이나 농민 지원관련들은 지방회에서 해오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회는 이미 다른 은행과 똑같은 제1금융권 기업이죠. 중앙회와 지방회가 분리되어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두 농협의 차이를 전혀 모른다는게 태생적 한계라고나 할까? 공기업성이 컸지만, 이제 거의 사기업화 된 이상 수익창출을 위해서 이미지 변경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아마 기존에 농민들과 관련된 업무는 계속 될껍니다. 지방회들은 농협으로 남을지, NH로 변경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프로야구 인수관련해서도 내부
제 경우엔 이번 건으로 홍보효과는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인들은 농협을 다는 금융기관과 다르게 생각하는데, 듣고보니 농협의 최근 행보와 야구단 인수가 그렇게 맞물린다는 걸 보니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야구단 헐값에 나왔네요.
엄청 똥값이야..현대가 살때는 480 억이고..중간에 하이닉스가 현대중공업인지 현대그룹인지 한테 한번 팔려고 했었는데 이넘들이 1000억 불러서 무산됐데..쉑히들 그때 그냥 좀만 상한가쳐서 팔았으면 지금 이렇게 손절매 안해도 되잖아..어쩟거나 지금 농협이 야구단 사면 하한가에 대박치는거야....이 엄청난 홍보효과를 봐...어제 잘 들어갔냐?
농협 최고경영진에서도 이번 현대유니콘스 인수건으로 인해 'NH' 이야기가 공짜로 언론에 많이 거론되자 적잖이 놀랐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도 솔직히 농협이 NH로 CI변경한다는거 이번에 알았기에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죠.) 이번에 한해이상의 홍보비를 충분히 뽑았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럭키금성->LG, 선경->SK로 바꿀때도 야구단 인수등으로 많은 효과를 얻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기업측 입장에서 보면 이런 좋은 기회도 없지만 왠지 농협이 인수한다니...괜시리 농민들 얼굴이 떠오르더군요...(CJ측은 아무런 언급도 없나...부산연고로 야구단 창단 희망까지 했으면서...)
전면 보류이긴 하나 완전 포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내부 문제를 일단락짓기 위해 '대외적으로' 보류 선언을 선행한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시츄에이션을 고려하면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한데 정치인 신상우 총재가 현대 사안에 거의 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어쨌든 윗 분들 말씀처럼 농협 이미 홍보 대박 터뜨린 것만큼은 틀림없네요. 지금 현대 완전 헐값(처음 숫자보고 어이없을 정도로)에 나왔고 KBO 지원으로 서울 입성도 가능해진 상황인데.. 누군가 프로야구판에 뛰어들고 싶다, 지금과 같은 적기도 없을 겁니다.
첫댓글 농협이 야구단 창단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부분이 이미지탈피인데....그 이미지 탈피하긴 현재로써는 사실상 어렵다고봅니다. 시기적으로나, 농협의 역사등을 고려해본다면 말이죠. 물론 NH증권을 새로 시작한다고는 해도, 단지 NH증권에서만 돈을 유입시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할때....농협은 좀더 신중하게 이문제에 다가가야 했다고 보여집니다. 더욱이 야구단은 돈도 많이 들어가는 프로구단중에 하나인데....물론 그렇다고해서 농협이 야구단 하나 경영한다고 해서 망하거나 하진 않겠지만....이미지상으로 농협은 그닥 비추.(네이버는 NHN일껄요?)
역사를 고려했을때 무슨 이유로 이미지 탈피가 힘든가요? 이미지탈피는 미래지향적인것이고..NH증권만을 예로 들게 아니라 향후 농협전체가 NH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네이버가 NHN인거는 저도 이미 알고 조크를 이해못하셔서 좀 안타깝..
농협 자체가 농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 아닌가요? 그동안 농협이 농민들을 위해 한게 뭐가 있다고 적다면 적을수도 있겠지만 그 많은돈을 프로구단 운영하는데 쓰는걸 농민들이 이쁘게 볼까요? 지금 시기적으로도 미묘한 상태인데.....더욱이 농협이 유치하는거에 대해 많은 여론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데....굳이 해야만 할 이유가 단지 홍보용이라면 그닥 비추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증권사 하나 인수했다고 프로야구단 만들자라는건....그리고 농협이 왜 이름을 바꾸는건지도....이제 농협은 농민은 배제하고 생각하겠다는것인지.....(할머님, 할아버님이 농사를 지으시는데....농협이 이런거 한다는 말 들으면 진짜~농협이 밉습니다~아주)
일단 농협의 존재의 전제조건은 전 농민들을 위한 금융기업이 되어야 한다는겁니다. 아니면 농협에서 아예 분리를 해서 농협과 NH계열로 분리를 하던지요. 농협은 자신의 본분을 망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 네이버이름보다는 글 제목이 조크인줄 알았습니다~엄청난 이유라길래요~)
아..원래 농협에 반감이 있으신분이었군요..흠 저도 농협과 관계가 있다면 있는 사람입니다..저희 아버지가 농협중앙회에서 여신담당부장으로 35년간 근무하시다 90년대 말에 정년퇴임 하셨습니다..그래서 농협사정은 좀 아는데요..농협은 일종의 관주도로 태동된 조직입니다..농민을 위한다는것도 맞구요..근데 현재 농민을 안 위하냐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농협은 농산물수매등 대농민사업에서 언제나 적자를 보고있는 조직이구요..이 엄청난 적자를 메꾸고 있는건 도시에서의 은행, 바로 돈장사입니다..도시에서 돈장사가 잘되야 농민에게 더 많은 혜택을 돌려줄수 있는거죠..농협이 농민 피빨아먹는 단체라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농협이 자신의 본분만 생각해서 도시에서 아무짓도 안하고 농민들 농산물 수매만 하면 어떤일이 발생하는지 아십니까? 시골 농협직원들이 매일같이 논으로 밭으로 다니면서 이장님 돈갚으세요..김씨 아저씨 돈갚으세요..하는 엄청난 일이 생깁니다..결과적으로 농협이 도시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농민들 자체가 더 힘들어질수도 있다는 말입니다..진짜 농민들을 위한다면 도시에서의 농협이 더 크게 성장해야 합니다..그래야 농민들을 대상으로 현재보다 더 낮은 이자로 대출등을 해줄수 있으니까요..
농협이 돈벌어다가 농민들 지원해주는거 알고는 있는데요. 지금 농협이 프로야구단 운영하는 문제를 가지고 왈가왈가할때가 지금 일단 시기적으로 전 아니라고 보는거구요, 그럴돈 있으면 농촌에 지원좀 더 해주라는 겁니다. 대출이자를 낮추어 준다던가 할것이지....야구단은 무슨....더욱이 농협이라는 타이틀도 아니고 NH라는 타이틀로 바꿔달아서리....
지금이 어떤 시대입니까? 21세기 글로벌시대입니다 각 은행권들은 살아남기 위해 CI변경, 인수합병, 금웅지주회사 탄생등으로 난리를 치고 있는 판국에 농협만 그대로입니다..농협이 이래갖고 도시에서 살아남겠습니까? 실제 100억들여서 농민들에게 지원한다고 해도 한 농가구당 돌아가는 혜택은 눈꼽만큼일겁니다..밑도 끝도 없이 100억을 나눠서 줄서세요..야구단 안만드는돈 나눠드립니다..할수도 없는거구요..농협이 더 크기위해선 구조조정이 필요하고 그 핵심의 홍보에 야구단이 최적화일수 있다는 얘기입니다..이 얘기는 지나갔던 팀들의 전례를 든거구요..
글로벌시대를 떠나서 농협은 내부구조조정만 되도 어느정도 안정화 된다고 봅니다. 이건 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틀릴수도 있겠네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걸지 모르겠지만 농협도 부조리가 많은곳중에 하나로 알고있어서요...저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는 농협이 CI변경을하고 인수합병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이익을 낼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더욱이 지금 농촌의 형편을 고려해본다면....그냥 야구단 운영할돈으로 농민들 지원이나 해줬으면 합니다.
내부 부조리는 한국내 어느회사, 어느조직에나 다 있습니다..이 얘기의 논점은 내부부조리가 아니라 농협이 더 커나가기 위해서 야구단 창단이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느냐 마느냐 입니다..부조리가 있으니까 그거나 없애라가 아닙니다..그리고 이미 농협은 금액적으로는 대단히 안정된 조직입니다..한단계 더 큰 조직으로 발전하느냐, 그냥 이대로 눌러앉느냐의 기로에선 조직이지요..그 발전에 야구단이 홍보역할을 톡톡히 해줄것이란게 제 의견입니다..
농협이 왜 더 큰 조직으로 발전을 해야하는지를 잘 모르는 저로써는 야구단도 CI변경도 왜 하는질 모르겠습니다.(조직이 커지면 지원도 커질까요? 전 아니라고 보는데)지금 농민들한테 지원해주는게 있는건지도 의심스러운데....농협이 농협이 아니게 되는거 같아서 농협의 야구단 매입에 반대하는겁니다.
농협은 농민들한테 돈 퍼주는 자선단체가아니잔아요,,,농협도 돈을 벌고 수익을 내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럴려면 더 큰 회사로 발전하는게 당연한데 블레이드님은 자꾸 농민들한테 지원안해준다고만 하시니,,,
크웹님// 블래이드댄서님이 반대하시는 부분은 야구단 인수 관련된 것이죠. 님 말씀을 빌자면 농협은 수익을 내야 할 집단인데 야구단은 매년 수십억 이상의 적자가 발생하는 법인입니다. 반대하는 많은 사람들이 문제 삼는 부분이 이거죠. 매년 적자가 발생하는 사업에 왜 뛰어들려고 하느냐...차라리 그 적자 감수하는 금액을 농민들 부채탕감하는데 써라 이렇게 주장하는거죠...
장군이님//수십업의 돈 들어가는 부분이 광고나 홍보비로 쓰였을때보다 수십배의 효과가 있으니 하는 말이잖아요,,,,라스타님 말처럼 수십억으로 그냥 농민들 줄세워서 부채탕감할수는 없는거 아니겠습니까?
저는 어느쪽 입장도 아니라 그냥 중립입장입니다.(농협인수 반대쪽으로 약간 치우쳐있다고 해야 되나...) 어디던 빨리 현대를 처리해주길 바라는 야구팬입니다... 농민들 입장에서 본다면 야구단 운영하면서 농협이 어떤 이득을 얻을 수 있던 간에 장작 본인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은 없으니 반대하는게 당연하겠지요...반면에 기업 입장에서는 스포츠구단을 운영하면서 얻을 수 있는 이득이 보이니 적자를 감수하면서도 구단을 운영할려고 하는 것일테고...이번 사건(?)은 당사자들이 처한 입장에 따라 의견이 나눠질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일단 CI를 농협에서 NH금융 뭐 그런식으로 교체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인것 같습니다. CI교체후에 매체에 노출시켜서 원하는 만큼 홍보하려면 저금액의 몇배가 들어갈지도 모르지요... 그리고 일단 기업명이 농협에서 NH로 바꾸는 것을 사람들에게 알리는것 자체가 우리가 인식하는 농업협동조합이란 이미지에서 종합 금융그룹으로 바뀌는것 같네요. 아마도 팀이름은 NH 어쩌고... 가 될테고, 자연적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면서 알아서 홍보해주겠죠. NH가 뭐야.... 전에 농협이었데, 이름 바뀐거래... 이렇게요. 명칭 변경과 함께, 로고까지 변경해준다면....확실히 이미지가 잡힐테고, 아무리 못되도,
공중파 스포츠 뉴스에는 항상 등장하겠죠... 아마 그돈갖고 티비 광고하는 이상으로 뽑을껍니다.
농협의 이미지 탈피의 효과가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일단 광고라는게 수익창출을 목적으로 하는것인데 중요한건 천문학적 홍보효과를 보인다고 그것이 기업의 이익실현으로 연결이 되느냐 입니다..예전에 고정회장이 소떼몰이 방북시..현대의 세계적 홍보효과가 금액기준 최대 200조라고 떠들어댔죠..하지만 현대는 망했고 그걸로 얻은건 대외 이미지 정도인데, 이번 농협의 경우도 우리나라에 농협 모르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홍보효과를 말씀하시는지...야구단 운영하고 미래지향적 이미지확립하고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미지 탈피 효과라는게 제생각엔 위에서 말씀하시는것 처럼 농협의 본분 저런 의미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농협이 더이상 공사가 아니고, 중앙회와 지방회를 분리시켜서 기존의 농협업무도 계속하겠지만, 중앙회는 종합 금융 그룹으로 좀더 첨단의 금융 서비스를 하고 싶어하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갖고있는 이미지가 농협은 첨단 금융그룹이라기 보다는 공기업성의, 좋게말하면 친숙한 이미지만 갖고있죠. 이제 새로 시작하는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사람들이 농협에 대한 인식을 좀 새로 가져줘야 하는데 그걸 위해서 사람들에게 설명하고, 광고를 하자니 일단 돈이 들죠. 또, 그렇게 홍보된 사람들이 농협에 금융거래를 할테구요...
그렇게 얻는 효과를 말하는 걸껍니다. 그리고 아마 현대의 홍보효과 같은건, 저런 사업을 할 수 있을정도로 규모가 되고, 세계각국의 뉴스에 소개되면서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평화를 위한 사업을 한다는 친숙한이미지를 갖게하는 비용과, 간접적으로 그런 이미지를 가진 사람들이 차후에 현대 계열사들의 매출에 도움이 될것까지 다 예상한거겠죠. 저런 홍보효과들은 돈을 썼다고 즉각적으로 나타나는게 아니니까요. 저 효과를보기전에 현대가 무너진거죠.....
아 농협은 중앙회와 지방회로 분리 되어있지 않나요? 명칭 변경도 같이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전에 해오던 영농사업이나 농민 지원관련들은 지방회에서 해오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회는 이미 다른 은행과 똑같은 제1금융권 기업이죠. 중앙회와 지방회가 분리되어 업무를 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두 농협의 차이를 전혀 모른다는게 태생적 한계라고나 할까? 공기업성이 컸지만, 이제 거의 사기업화 된 이상 수익창출을 위해서 이미지 변경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아마 기존에 농민들과 관련된 업무는 계속 될껍니다. 지방회들은 농협으로 남을지, NH로 변경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프로야구 인수관련해서도 내부
방침이 결정된거지, 아직 확실히 결정된건 아니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될 것 같긴 하지만.... 이러다 안하면 욕만 잔뜩 먹겠죠...
김정화가 농협CF찍고 바로 버로우 되버린것이 왜 자꾸 생각날까요...
제 경우엔 이번 건으로 홍보효과는 많이 봤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도시인들은 농협을 다는 금융기관과 다르게 생각하는데, 듣고보니 농협의 최근 행보와 야구단 인수가 그렇게 맞물린다는 걸 보니 비즈니스적인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야구단 헐값에 나왔네요.
엄청 똥값이야..현대가 살때는 480 억이고..중간에 하이닉스가 현대중공업인지 현대그룹인지 한테 한번 팔려고 했었는데 이넘들이 1000억 불러서 무산됐데..쉑히들 그때 그냥 좀만 상한가쳐서 팔았으면 지금 이렇게 손절매 안해도 되잖아..어쩟거나 지금 농협이 야구단 사면 하한가에 대박치는거야....이 엄청난 홍보효과를 봐...어제 잘 들어갔냐?
평상시 이미지로 볼 때는 블락머신 님이 연배가 더 높아보이시는 것 같은데, 라스타 님이 형님이신가봐요. @@;;
동갑내기입니다..-ㅅ-;
농협 최고경영진에서도 이번 현대유니콘스 인수건으로 인해 'NH' 이야기가 공짜로 언론에 많이 거론되자 적잖이 놀랐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하더군요. 저도 솔직히 농협이 NH로 CI변경한다는거 이번에 알았기에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죠.) 이번에 한해이상의 홍보비를 충분히 뽑았다고 봅니다. 예전에도 럭키금성->LG, 선경->SK로 바꿀때도 야구단 인수등으로 많은 효과를 얻었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기업측 입장에서 보면 이런 좋은 기회도 없지만 왠지 농협이 인수한다니...괜시리 농민들 얼굴이 떠오르더군요...(CJ측은 아무런 언급도 없나...부산연고로 야구단 창단 희망까지 했으면서...)
20년동안..농협통장만..가지고 있고..집도..농사짓는 집으로써..농협의 야구단 인수는 친근히 다가오네요..(--신선한 충격이라 해야되나~)구단운영비며...여러잡비가..200억~300억 이상이 든다해두..평생 농사만..지은신..울아버지..아무런..타격을 주지도..못할뿐더러~..더욱이 KBL 애청자로서..내년에..7개구단으로..시즌스타트는 더욱이 못볼뿐더러..지금까지한...현대..최대주주..하이닉스에...대한..반감 때문이라두..농협이..야구단을 인수했으면..하네요.. 아님..농협말구..이.. 야구단을..인수할만한..그룹도..선뜻..나서지..않고있는 실정인데...
KBL->KBO 수정 하시는게 ㅋ;;
농협 인수 전면 보류 됐습니다...이제,농협 가지고 떠들일은 없겠군요..
네그렇네요 .. 안 떠들게요 치어업님..ㄳ
야구단 인수에 관한 토론 여기저기다 실컷 과열 시켜놓고 전면 보류라니...nh홍보만 되고...이게 뭐냐...;;;
NH 가 뭐죠? 아 모르겠어요.. ㅆㅂ 엉어엉어어엉 ㅜ, 이제 프로야구7개 구단인거야? 하일성횽아 어떻게 좀 해봐..
전면 보류이긴 하나 완전 포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내부 문제를 일단락짓기 위해 '대외적으로' 보류 선언을 선행한 것 같습니다. 돌아가는 시츄에이션을 고려하면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한데 정치인 신상우 총재가 현대 사안에 거의 올인하고 있다는 점에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어쨌든 윗 분들 말씀처럼 농협 이미 홍보 대박 터뜨린 것만큼은 틀림없네요. 지금 현대 완전 헐값(처음 숫자보고 어이없을 정도로)에 나왔고 KBO 지원으로 서울 입성도 가능해진 상황인데.. 누군가 프로야구판에 뛰어들고 싶다, 지금과 같은 적기도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