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그러지 않았는데
요즘따라 왠지 막 - == - 화가 치밀어오르고,
괜히 신경질이 나면서 소화도 잘 안되고,
소나기 퍼붓듯이, 우박이 짜들듯이 막 -- 막 신경질들이 울컥울컥 합니다.
오늘 같은날 꽃은 피고지고, 봄 바람 살랑이고 아지랑이 손짓들하는데...
왠지 울컥거리는 심정에
가슴 밑 바닥에서의 알지못하는 답답함에
후배님들이 생각나 막연한 하소연을 하면
덜 답답할까 하여 몇자 끄적여 봅니다.
계절을 타는 것일까요?
아니면 늙어가는 건가요?
납기가 오늘 내일인데,
물건은 얼마 되지도 않는 값에
무슨놈의 요구사항은 그리도 많고
지적할 것들이 그리도 많은지...
이번 중국에 수출할 세척기가 끝나면, 연합유리 설비 이설건으로 한 -- 보름
그리고 나면 LG 반도체 프레임에 건조기제작에...
하여튼 일이 끝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후배님들과의 약속인 작품 집자는 언제하고 먹은 언제 갈구 .... . . .
그럴것 같으면 저들이 다 해쳐먹으라지!!!
화도 무지 많이 나고 욕도 엄청 하고싶습니다. 미치도록! 으이그 CB 신발끈!!!
물건 납기에 클레임걸려고 지랄발광을 뻐드는것을 보면
엄청 답답하고 막막하지만,
작품 마감 쫒히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후배님들과 묵향과 작품에 대한 설레임을 생각하면
그간의 잊었던 신선함과 가슴 밑바닥에서 솟아나는 알수없는 즐거움들에
미소가 머뭅니다.
싱그러운 학창시절! 동아리 회원님들과의 그 정겹고 풋풋한 사랑들!!
생각만 해도 그저 가슴이 후련합니다.
첫댓글 ㅎㅎ 선배님 ...글을 읽으니 머릿속에 연상이 되네요. ㅋㅋㅋ 하실 수 있을거예요. 뭐든지.. 선배님은요... 화이팅!
뵙고 싶습니다. 형님!
저도 너무 뵙고 싶네요.....어제도 1학년 어느 오후 선배님 차 타고 장기로 막걸리 먹고 왔던 때 떠올리면서 얘기했었는데.....이 글 보니 기억 속 선배님 얼굴과 겹쳐지네요~!! 화이팅입니다~!!!!!
선배님 안녕하세요..선배님 글속에서 바쁘고 고된 일상이 엿보이는것 같습니다. 선배님 점점 더 더운 날씨가 계속될텐데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힘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옥주선배님 화이팅~@@@하세요 ^^
선배님~ 글씨쓰시느라 힘드시죠? ♡ 계좌번호는 농협 450-02-242492 이미나 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