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꿈인데요
저희가 대부도로 이사온지 8개월 쯤 되가네요 단독주택이라 진도개를 한마리 키우는데요 새끼를 데려다가 지금은 5개월 쯤 되구요 ...
꿈에 ,,,, 밤이었어요 거실 뒤로도 창문이 있는데,,,(창문이라기보다는 들어오고 나갈수 있는 뒷문이라고 하는게 맞겠네요) 그 문으로 불꽃이 보이는거에요 깜짝놀라 나가 봣더니 어린이들이 장난으로 불을 놓은 거였어요 급하게 나가 물로 불을 껐죠 그리고 봤더니 우리 진도개가 거기 앉아 있는데 꼬리가 애들 손 한뼘길이정도 잘려 있는게 아니겠어요!!
털이 잘린게 아니라 꼬리가 잘렸는데 별로 아픈기색도 없고 피도 안나고 그랬어요
애들한테 누가 그랬니 하니까 손가락으로 자기 집을 가르키는데 우리집 뒤에 대궐같은 집이 하나 생겨있구요 그게 자기 집이라구(참고로 저희집뒤에는 대나무숲이에요 집은 없습니다)
자기 엄마가 우리 강아지가 자꾸 자기집으로 들어올려니까 꼴보기 싫어서 그랬다나요(음식을 장만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냄새를 맞고 들어갈려고 했겠죠)
애들말이라 믿어야할지 말아야할지 하고 있다가 깼네요
열려진 문으로 집안을 보니 한복입구 일하는 사람들이 왓다갔다 하구 있구요 무슨잔치가 있는지 떡을 찌고 완전 조선시대더라구요
이사와서 신랑일이 그전보다 아주 쬐금 더 잘되는거 같구요 저는 새로운걸 배우고 있어요
11월에 자격증시험이 있는데 그걸따서 제 일을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신랑도 작년에 떨어진 시험 올해 다시한번봤으면 좋겠는데 볼생각을 안하네요 (속터져요~~~~)
아이가 하나라 하나 더 낳고 싶은 생각두 있구요
여기와서 부부싸움은 더잦아진거 같구요 아마 시기적으로 그런가싶어요 딸이 세살이거든요 주위에서 보면 이쯤 이혼도 많이하더라구요 성격도 너무 안 맞구요
...꿈꾸고 난 기분은 좋지는 않았죠 강아지꼬리가 짤렸는데,,,찝찝허니,,,,그래도 제 성격에(약간다혈질^^)흥분은 안되더라고요
.....그냥 어머 왠 집이 생겼지? 저 떡 참 맛있겠다 ,,,이런생각 했어요
이집에 이사와서는 이상하게 그릇이 잘 깨지네요 잘 놓치구 깨지고,,,전에 살던집에서는 그릇이 지겨워서 좀 깨졌으면 해도 한번도 깨 먹은적이 없어요 그런데 여기 이사와서 한 7개월동안 깨먹은 그릇이 10개두 넘을걸요~ 이런것도 사주나 운세하구 무슨 연관이 있나요?
자세히 적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무슨 꿈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