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네요~ 부슬 부슬........
베란다 창문을 열고 보니~ 대지가 흠뻑 젖어 있군요~~
낭구(나무)에 물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것도 같구요~
쑈파에 마눌님 양쪽엔 16년차 노령견 달롱이와 4개월짜리 달쾡이(고양기를 제가 작명 하였씀다)가 한쪽씩 차지하며
좌청룡 우백호 자세로~ 여전히 대치중이고........
저는 쑈파 한쪽 구속 지정석에 곰탱이 겨울잠 자는 듯한 아주 낮은 고정 자세로....... 미동도 하지 않고서리
똑같은 북한 관련 뉴우스를 외워야만 하는 듯이 수십차례 바라보면서......특별한 약속도 없는데 창밖에~비가 내리는 지
여부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제 머리속엔 이런날 좋은님 들과 막걸리 한잔 하면 좋을낀데.........하면서리 머리가 회전 하기 시작 하느만요~~
누구랑 하지....... 막걸리에 청량고추를 넣은 해물파전이나 똥그랑땡이 그만인데......
아님 족발도 괜찮을 것 같고...... 비오는 거리가 보이는 창문곁에서 매운 닭발과 낚지 볶음도 과히 나쁘지 않을 것 같구요.....
울 집에서는 명절을 제외하고~~한잔 하지 않는 것이 불문법 처럼 되어있는 지라.......
나가야만 하는데........ 우산들고~~ 나가야만 하는데........ 밖으로~ 밖으로~~ 그냥 시원한 봄비를 느끼고 싶기도 하고요~
주변 산에 가려니~~ 비가 내리고~~ 산길 진흙에 바지 가랭이 버릴것 같아~~ 가기가 싫어지고.......
그냥 가볍게 한잔해야 하는데..........
머리는 더욱 빠르게 회전 하는군요........
오후에 나갈랍니다~~ 무작정은 아니고~ 연락해서 만날넘이 생각이 났네요~~
그냥 봄비에 센티멘탈해 지고 싶어서...... 가볍게 한잔하고 귀가 하렵니다~~ㅎㅎ
칭구들에게 급 번개를 제안하고 싶어도 해본적도 없고 용기도 나질 않아서.....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계실텐데......비가와서 귀찮게 생각할수도 있기에~ 포기하고....
그냥 봄비가 제대로 내리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몇자 흥얼거리다 가요~~
갑자기 옛날 가수 도미씨의 비의 탱고가 생각 나네요~~ 노래가사가 ♪ 비가 오도다~♬라고 시작하는 것 같아요~~~
현재 시간이 11시30분이니 세수하고~ 구리무 바르고~ 나가야지요~
친구님들 선배님들 좋은 모임에서 건강 하신 모습들로 자주 뵙기를 바라면서
이만 휘리릭~~ 퇴장합니다~~~껄~껄~껄~~~
봄비에 괜시리 어설퍼지는 하리마오 올림~
첫댓글 술한잔같이하고픈친구 하리마오.... 이런 서로 다른자리에 술약속이..
조만간 모임에서 한잔하세...오늘 좋은사람들과멋진 술한잔하시길,,,,
나두
비가 왼종일 내리면 조촐하게 긴급 벙개라도 하세나~~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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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좋은 모임에서 봅시다요~~ㅎ
나갈수 있어서 조으네요.
이런날 파전에 막걸리 카~~하
즐거운 술 자리 이기를요.
왜~ 못나오시나요~~몬노님 저는 어제 친구넘이랑 비 온다고 막걸리로 시작해서~ 배부르다고 소주로 바꾸었더니.... 글고 생맥주 몇잔으로 입가심하고...... 지금은 시체 놀이중~~ 집안은 왜 이리 고요한건지~~~ 식구들이 다들 어드메~ 간건지...... 알수가 없네......
보고 갑니다
에궁!~ 청계산으루오덜 않쿠... 그시간이면 청계산을 한창 오를 시간이었는데...
비오는날 산행.. 김치전은~ 아니!~ 돼지껍데기 볶음은 내 담당할테니 날 잡지...ㅎㅎ
콜라겐 덩어리인 돼지 껍떼기 좋아 합니다~ 말깡하고 매운것이...... 나중에 좋은 산행에 오시면 한봉지 가져오세요~~ 막걸리는 제가 준비 하겠습니다요~~~ㅎㅎ
고향친구만나 백숙 몸보심 했는데 한가지가 빠져 서운 ㅋㅋㅋㅋ
몬노가 있다면 마오님이 있다면.ㅎㅎㅎㅎㅎ
이대앞에서??? 부르셔야지요.... 난 채소와 국물만 먹어도 되는데.........ㅎ
울 동네에 족발집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생각나면 언제던지 오시오,
정아 나두 갈께 ㅎㅎㅎ
그려~ 상도동 장승백이 골목 어귀에 기막힌 족발집이 있드만요~~ 친구와 2번 가봤지요~~ㅎ 총무님이 약주를 배우시면 더` 좋을건데.......
ㅎ"
하리마오 친구여 ㅎㅎㅎ멋진 친구야
용이님 잘 지내시지요?? 요즘 은둔 모드에 돌입 하셨는지~ 흔적이 전혀 없으시네요~~~ 좋은 모임에서 봅시당~~~ㅎㅎ
바부나"한테 급" 허지ㅇ로에서 모듬전"에 막걸리"끝내줄텐데이구
산에 가자~~ 오뎅 들고......... 종로통 피맛골도 좋고.........어느집이 잘하는지는 모르겠고~~근데 약주가 약하셔서리..... 그게 문젤세........ㅎㅎ
하리마오 올만이야 요즘활동이
넘 활발해서 보기좋다
쪽지보았어 근데 내가컴을못해서
미안해 담에얼굴보세 건강하구~
전번알려주게나~
언제 보낸 쪽지인데 이제 보누~~ 요즘 도통 볼수가 없어 보낸것인데...... 혹시 딴 방에서 노시느라....... ㅎㅎ 전번은 010-5323-6433 이니 기억 해두소~~ 모임에서 보기로 하고...
비오면 파전에 막걸리가 생각나는건 왜 그런가요?
오빠 ! 다음에 비올때 몬모언니랑 이동생이랑 불러봐요.
오케바리 그리합죠~~~ㅎㅎ 몬로 언니랑 부르리다~~ 열심히 생활하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