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골수성 급성 백혈병) 투병 일천아흔한(1091) 번째 날 편지,1(안부,소식)-2023년 9월 2일 토요일
사랑하는 큰아들에게
2023년 9월 2일 토요일인데, 오늘 아침 편지를 아침에 기록하기 시작했지만, 몸이 별로 안좋아 중간에 멈추고, 푹 쉬었다가 오후에 다시 기록해 올리고, 카톡으로 보내니, 이해 바란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 편지 배경음악은 ‘CCM 피아노 찬양 연주 모음 v.2(CCM piano collection/Pray/Piano worship)’을 올리니, 클릭해서 찬양을 들으면서 편지를 읽어보시게….^^
사랑하는 큰아들아
엄마가 사목(社牧)으로 있고, 앞으로 머지 않은 날에 사랑하는 엄마가 단독 목회할 아담하고 예쁜 교회 건물을 지어줄 00건설회사가 어려운 중에서도(특히 인천지역) 건물 건축을 완공해서 다음 주 수요일(6일) 낮에 엄마를 모시고, 완공 감사예배를 드린다고, 하니 축하한다네.
그래서, 수요일(6일) 오전 11시 30분까지 엄마를 못히고 갈 차가 우리 집으로 와서 사랑하는 엄마를 모시고 가서 준공 감사와 축하예배를 드린다고 했 으니, 진심으로 축하하는구나.
그동안 우리나라 전반에 걸쳐 건축 경기가 어렵고, 유난한 무더위와 극한 푹우 속에서 건축히 힘들었을 터인데도, 공사가 이어져 드디어 건축물을 완공했다니, 사랑하는 엄마가 축복된 말씀을 전하며, 예배를 인도하고, 오기를 위해 기도한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어제 늦은 저녁에 사랑하는 우리 큰아들과 핸드폰으로 장시간 통화를 했는데, “아빠 무엇이든지 잘 시고, 병원 치료도 돈 걱정하지 마시고, 치료받으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하기에 “알았다.”라고 대답했구나.
그런 후 아빠가 “앞으로 작전동 할아버지처럼 30년 정도는 더 살아야겠다.”라고 했더니, “아니요. 그보다 더욱더 오래오래 사세요.”라고 하더구나.
그리고, “아빠가 1997년 3월 5일(수) 대수술을 하시고, 그날부터 지금까지 편찮으신 작전동 할아버지를 간병하면서 업고, 차와 휠체어로 모시고 다니시며, 몇십 년을 지극정성(至極精誠)으로 돌보아 드리며,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진심으로 사랑하시고, 공경(恭敬)하면서 효도(孝道)를 다 하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모두 다 다 알기에 우리도 최선(崔宣)을 다해 지극정성(至極精誠)으로 효도(孝道)를 할 터 아니, 아빠도 그렇게, 아니 할아버지보다 더 오래오래 사셔야 한다.”라고 하더구나
그래서, 사랑하는 우리 큰아들의 그 말에 가슴이 뭉클하며, 목이 매이는데, 역시 우리 큰아들이라 그렇게 말을 한다는 생각이 들어 그 고마움에 눈물이 나기에 울음을 참으면서 감사하고, 서둘러 전화통회를 미치고, 한참을 더 울었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목포 외할머니께서 아주 오래전에 암 투병을 하시다가 암을 이기지 못하시고, 결국 2010년 9월 10일(양/음 8.3.)/ 향년 72세)에 별세하셔서 전남 목포 선대 산소에 모셨는데, 거리도 멀지만, 아빠가 혈액암으로 아픈 중환자가 되다 보니, 이제는 가보지 못하는 처지가 되었구나.
그런데, 아빠가 혈액암으로 아프기 전부터 지금까지도 사랑하는 엄마가 외할머니가 보고 싶은지, 간혹 “우리 엄마는 아무것도 먹지 못해 굶어 죽었다.”고 말하며, 암 투병 중에 아무것도 먹지 못해 별세하신 외할머니를 생각하면서 가슴 아파하며, 눈물짓는구나….
아빠도 혈액암 투병을 하면서 자주 겪는 일이지만, 흔히 암 투병 환자들이 자주 느낀다는 식욕부진이 자주오는데, 아빠도 어느 날부터 식욕이 사라지고, 부진해져 밥이나 모든 먹는 것이 거부되어 며칠간 밥을 굶어서 그런지 어제 아침에는 귀가 먹먹하고, 숨이 몹시도 가쁘고, 몸이 휘청이더구나.
그래서, 이대로는 도저히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침에 사랑하는 엄마에게 “밥이나 모든 것을 먹고 싶지는 않지만, 먹고 살아야 하니, 억지로라도 밥을 먹어볼 터이니, 밥을 달라.”고 해서 한 상 차려주기 꾸역꾸역 밥을 먹고, 약을 먹으니, 조금 살만한데, 이제는 며칠간 굶는 것은 못 하겠구나….
마침 사랑하는 엄나와 작은아들이 주문한 “김치가 왔다.”면서 일단 먹을 수있나 먹어보라며 한 조각 주기에 먹어보았더니, 너무 매워서 먹지 먹지못한채 마른반찬에 밥을 오랜 시간 동안 걸려 먹고, 약을 먹었구나.
그런 아빠를 곁에서 안쓰러운 표정으로 지켜보면서 “무엇이든지 잘 먹고, 아주 오래 오래 살라.”고 하는 사랑하는 엄마에게 “내 걱정말고, 엄마나 힘을 내라.”고 했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은 ‘넉넉하게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라는 기도문과 ‘울보’라는 글을 기록해 본단다.
♡넉넉하게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
글: 주시(主視) 김형중
주님!
신약성경 빌립보서 4장 19절에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고 하셨사온데, 우리에게 늘 부족함 없이 풍성하고, 풍족하고, 넉넉하게 공급해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니 감사드리옵니다.
주님!
그런 좋으신 우리 주 아버지 하나님이 언제나 우리와 동행하기에 우리는 곤란한 상황을 마주했을 때 당황하거나 곤란해하지 않을 수 있고, 우리 앞에 닥쳐왔던 문제들은 이제 모두 과거일 뿐임이라, 이것은 하나님께서 어떤 일이 있더라도 우리의 상황을 항상 해결하시리라는 것을 보여주시고, 확신시켜 주기에 감사드리옵니다.
주님!
우리는 오직 우리 주 아버지 하나님을 믿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야 하고, 우리의 삶에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이 충족되었음을 깨닫고,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심에 감사 리오며, 주님께서는 어떠한 문제의 상황에서도 우리가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우실 것을 믿기에 우리는 그것들이 우리의 삶을 규정하는 문제로 보지 않사오니 감사드리옵니다. -아멘-
(2023년 9월 2일 토요일에)
♡울보♡
글: 주시(主視) 김형중
내가 20200년 9월 7일(월)
혈액암 선고를 받은 이후부터
눈물 많은 울보가 되어 울보라,
작고, 사고한 말이나 감정에도
쉽게 노여워지거나 화가 나기도 하지만….
간혹 감동으로 눈물샘이 터져서 우는데,
어제도 우리 큰아들과 통화를 하면서
눈물이 나기 시작하기에 참을 수 없어
서둘러 통화를 마친 후에도
내 방 침상에서 한참을 펑펑 울었다.
(2023년 9월 2일 토요일에)
사랑하는 큰아들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17도~26도고, 낮 최고기온은 26도~32도로, 우리 동네와 서울 낮 기온이 31도고, 함평은 32도까지 오르면서 서쪽으로 더우나 포항이 26도 안팎에 머무는 등 동해안은 보통이나, 백중사리 기간이라 만조 시 해안가에서는 수 피해 없도록 주의하라네.
전남과 경남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 통영에 호우주의보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내일까지 경남 해안에 최고 120 이상, 제주에 30~100mm가량 오고, 수도권과 충청도에 내일 비가 조금 온다네.
사랑하는 큰아들아
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방류에 대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조치를 지난달 31일 세계무역기구(WTO)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구나.
우리나라 대통령과 정부와 여당은 일본에게 큰 소리치는 중국 정부처럼 일본에 큰 소리 한번 치지 못하고, 일본 총리처럼 회 처먹는 퍼포먼스나 하고 다니니 참으로 한심스럽구나….
중국은 WTO 통지문에서 “(수산물 수입 중단은) 공중의 생명과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키고, 위험을 완전하게 억제하기 위한 긴급조치”라며 “(오염수 방류는) 공중의 건강과 식품의 안전에 통제 불가능한 위험을 준다”고 주장했다네.
WTO 통지는 중국이 일본 정부가 요구하는 금수 조치의 즉각적인 철폐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되는 반면,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인간과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준다는 중국 측의 주장에 대해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네,.
일본 외무성은 최근 우장하오 주일 중국대사가 주일 중국대사관 홈페이지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오염수 모니터링에 다른 나라가 참가하지 않는다.”고 올린 글에 “미국, 프랑스, 스위스, 한국의 분석기관이 참여하고 있어서 국제적이며 객관적”이라고 반박했다는데, 과연 한국이 둘러리가 아니고, 참여는 하고 있는가?.
또 우 대사가 도쿄전력이 공표한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데이터의 신뢰성은 IAEA의 리뷰를 받고 있으며,리뷰에는 중국 전문가도 참가해 중국의 전문적 식견도 근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네.
그런데, 한국 정부가 매일 발표한다는 오염수 발표문을 들어보니 말끝마다 “도쿄전력은, 도쿄전력이 말하기”를 이라며, 마치 일본 도쿄전력 대인이나 일본 정부 기관인 듯 보이더구나.
그러니, 윤석열이가 일본과 일본 정부에 무슨 약점이 잡혀 있는지, 일본에는 한 마디도 못 하는 윤 대통령과 여당과 정부의 한심스러운 모습이구나.
이게 우리나라 국민이 알고 있는 우리나라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고, 우리나라가 주권을 가진 주권국인가?
아니면, 이작도 여전히 일본의 속국인가?
그도 아니면, 운석열과 여당과 정부가 일본과 일본 정부 편읜가?
하긴 친일파들이 모인 집단이긴 하지..
자기들끼리 만나는 모임만 있으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국민을 향해 마구 흔들어 대며, 뚫린 입이라고, 입만 열면 알지도 못하는 자유만을 외치는구나.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을 공산당으로 몰아가며, 오염수 반대나 지지지를 반대하는 국민들을 적으로 몰아가니, 참으로 정신 나간 대통령과 정부와 여당이구나….
사랑하는 큰아들아
아무튼, 오늘 오전 편지 여기서 마치니, 오늘 하루도 안전하고, 건강하고, 늘 평안하고, 행복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안녕히…….
2023년 9월 2일 토요일 오전에 혈액암 투병 중인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