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동에서 버스를 타고 내려갔어야 했는데 그냥 걸어내려갔거든요
그래서 청운중, 경복고 지나쳐서 한참 걷다가 주한교황청대사관 옆길 지나서
효자동 삼거리로 내려왔거든요..
근데 그.. 경복고 지나서 주택가 쯤 다다랐을 때 경찰들이.. 쭈와와ㅏㅏ아악...
제가 신호등 빨간불이길래 보면서 안건너고 있으니까
경찰..(?) 이 그냥 건너가셔도 됩니다. 했어요..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근데 그 밑으로 쭉 내려가니까 청와대 앞 광장있었고 암튼 그길로 경북궁 돌담길 따라 쭉 걸어왔거든요
저땐 문재인대통령님 되시고 난 후였지만 청와대 앞 개방은 안하던 때였어요..
글서 저는 청와대가 근처에 있으니까 경찰이 이렇게 있는게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내가 이길로 지나가면 안되는 것인가.. 했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저도 딱 그 시기에 그곳 지나가본적있어요ㅋㅋ 지나다니셔도 괜찮아요. 괜히 쫄아서 막 난감한 표정지으니까 폭발물 없으시죠? 하고 지나가셔도 됩니다 하시더라고요..
폭 ㅋㅋㅋㅋ발ㅋㅋ물.. 저 진짜 칠렐레 팔렐레 부채질하면서 내려오다가 썬글라쓰쓴 경찰 딱 마주하는 순간 헛. 들어오면안되는 구역인가 했답미당.. ㅋㅋㅋㅋㅋ ㅠㅠㅜ 그 근처가 너무 예뻐서 또 가고 싶어요
그 보안?때문에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그쪽 카페갈때마다 골목에 경찰들있어서 맨날 쫄아있어요....ㅋㅋㅋㅋ
한창 시위할땐 거주자들은 신분증 검사하고 지나가게해주고...
와.. 그렇군요.. 저도 거기 동네 살고싶어요 엉엉 ㅠㅠㅜ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