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설을 믿는 자들은 사람이 아니라 짐승들.
어느 네티즌이 제게 다음과 같이 질문하였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의 풍수지리설이란 책을 보았는데, 그리스도인도 풍수지리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도 됩니까? 풍수지리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것이 아닌지요? 정말 궁금하군요. 고견을 부탁드립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시점의 선진국들 중에 이 민족만큼 온갖 종류의 풍수지리설에 목을 매는 민족도 없을 것입니다. 좋은 땅, 좋은 환경은 물론이거니와 어느 학군, 어느 계파, 어느 인맥, 어느 진영에 줄을 서야만 성공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에 깊이 빠져 있을 뿐, 참으로 사람된 분수와 도리를 지켜 하나님께 인정받으려 하는 사람다운 사람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들에게는,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시랑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이사야35:7) 하셨고 또 "내가 헐벗은 산에 강을 내며 골짜기 가운데에 샘이 나게 하며 광야가 못이 되게 하며 마른 땅이 샘 근원이 되게 할 것이며"(이사야 41:18)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기만 하면, 그들의 거처지가 비록 풍수학적으로 사막이나 황무지 같은 험지라 할지라도 그 곳을 낙원으로 바꿔 주십니다. 즉 사람은 길흉화복과 흥망성쇠와 풍수지리설을 좇을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으로서의 분수와 도리를 지키는 일에 치중하여야 합니다.
사람이 거주지가 좋으면 부귀영화를 누리고 왕후장상이 될 수 있다는 것이 풍수지리설입니다. 이것이 진리라면, 낙원에 살던 아담과 하와는 어찌하여 황무지로 좇겨나 이마에 땀을 흘려야만 먹고 살 수 있는 신세가 되었겠습니까? 또 좋은 땅이 선한 사람으로 개선시킬 수 있었다면, 하나님은 결코 범죄한 사람들을 낙원에서 추방하지 않고 그냥 살도록 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들을 가장 좋은 땅인 낙원에 살게 하였어도 그들은 하나님을 불신해 거역한 죗값으로 죽음의 재앙에 빠졌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의 길흉화복과 흥망성쇠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따르느냐, 불신해 거역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뿐, 결코 풍수지리설 따위에 의해 결정되지 않습니다.
"주의 명령이 아니면 누가 능히 말하여 이루게 하랴 화, 복이 지극히 높으신 자의 입으로 나오지 아니하느냐"(예레미야 애가3:37~38) 하심 같이, 인간의 생사화복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믿음으로 지키느냐, 불신해 거역하느냐로 결정됩니다. 그런데 지형지물에 의존하는 들짐승 뱀(사단)만이 자신의 취향을 사람들에게 가르쳐 믿게 하였습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그의 거처지가 아무리 메마른 사막이나 황량한 오지라 할지라도 낙원이 됩니다. 풍수지리설을 토대로 볼 때 소돔·고모라 땅만큼 좋은 곳이 없었으나, 그러나 그곳에 거하는 자들이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동성애자들로 변하게 되자 그만 유황불 세례를 받아 땅과 함께 저주를 받아 소멸되었습니다.
풍수지리는 사람이 거주할 집을 지을 때 홍수나 산사태로 인해 매몰을 모면하는 정도에서 선택해 볼만한 지형지물에 불과할 뿐, 그 장소가 영험(靈驗)하여 무병장수하게 되거나 만사형통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전투하기에 유리한 곳을 선점하는 것은 승리의 관건이 되겠지만, 그러나 철옹성 같은 여리고 성곽도 하나님께 은총 입은 여호수아 군대 앞에서는 한낱 토담처럼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인간의 생사화복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아들이 되느냐, 아니면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해 거역하는 마귀의 자식이 되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제 '실세자 예수'에 기록된 생명의 말씀에 귀기울여 한반도 금수강산에 거할 수 있는 참된 사람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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