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도 사찰 '땅밝기'…"불교신자들 '흑암세력'"
사찰 대상 공격적 선교활동 여전히 갈등의 불씨
기사입력 2010-11-03 오후 6:38:45
불교 사찰에 찾아가 예배를 하는 '사찰 땅밟기(땅밝기)' 논란이 좀체 수그러들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이번에는 울산이다. 특히 이 지역은 KTX 정차역 이름에서 '통도사'라는 사찰 이름이 빠져 논란을 빚고 있어 파문이 만만치 않아 보인다.
불교방송은 3일 "울산 S교회 블로그에는 자신들을 '영적 군사'로 부르는 개신교 신자들이 지역 대표 사찰인 정토사 등을 찾아 사찰과 불자들을 '흑암세력'으로 비방하며 예배를 올리는 사진과 글이 올라와 있다"고 보도했다.
불교방송은 이어 "심지어 사찰 몰래 예배를 올린 이들은 불교계를 능멸하듯 주지 스님과 기념촬영까지 했고, 사찰과 인접한 아파트 전경사진에서는 사찰로 인해 이 아파트에 '이혼가정과 가출 청소년, 선천적 장애인 등이 많다'는 비방글도 서슴치 않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정토사 외에도 천태종 정광사, 신선산 보현사, 대현동 극락사 등을 상대로 공격적 선교활동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땅밟기'는 '복음을 전파해 밝힌다'는 의미의 '땅밝기'라고도 불린다. 일부 개신교 신자들에 의해 광범위하게 행해져 온 것으로 보인다. 울산 지역 사찰 선교도 '봉은사 땅밟기' 파문 이전에 이뤄진 것으로 보이며, 누리꾼들이 이와 같은 사진이나 게시물, 동영상을 속속 '발굴'해내고 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장 혜경 스님은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에서도 팔레스타인의 종교 분쟁이 없을 거라고 저는 확신을 못 한다"며 "일방적인 인내나 관용은 있을 수 없다. 정부 차원에서 반드시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불교계에서는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종교평화윤리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어, 이번 파문이 정치권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김하영 기자
첫댓글 제가 아는 땅밟기는 저런것이 아니었는데... 예수님께서 통탄하실 일이로고...ㅉㅉㅉㅉ
한심하기 그지없는 병맛스런 질럿들.
어헣 어헣 안그래도 버틸수가 없는 질럿들이 뭔 죄가 잇나염 ㅜㅜ 쟤들은 애미리스한 불곰같은 넘들임
내 목숨을 아이어에!.
버틸수가 없다!
푸른숲//질럿이란게 원래 이스라엘의 열심당(....)
월드 오브 봉헌크래프트 - 쥐왕(Rat King)의 분노
가카킹
어느 교파 교회에서 저러는것 일까요... 궁금하네요.
아 정말 씨끄럽다 씨끄러워 진짜 이렇게 자정작용 계속 안 일어나면 요즘 전두환떄 범국가적으로 불교교화시킨다고 온 불교 박살내고 법당안에 군화발로 들어가고 스님들 잡아넣은것처럼 한번 뒤집어야만 된다는 무서운 주장에 저리 스스로 대의명분을 심어주고 있으니...
진짜 뭔 답이 없다고 계속 이대로 침묵하며 갈수도 없고... 어찌해야하노...
핍박할수록 세지는 종교니 그럴수도 없고 우왕왕왕왕
견독들때문에 필요없을법한 법하나 추가 되겠군요..
사회에서 아예 축출을 해 버리던가 뭔가 한바탕 해야 정신 차릴건지..
남의 자비를 그대로 못보고 기어들어올려고 하는 것들이 항상 있긴 했어요...
"Pater, dimitte illis non enim sciunt quid faciunt."
- 루가 23:24 -
해석좀
아버지여, 용서하소서. 저들은 저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모르나이다~ 라는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했다던 말이죠. 아마...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그들...
쩐다 쩔어... 신이 있다면 저쉑히덜 좀 제발 구원 좀 해주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