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럽지만 저희집 사진들을 공개할께요^^
가끔 음악틀어놓고 여기 앉아 차도 마시고 책도 읽고 해요. 저 안으로 들어가면 많은 초록이들이 살고 있어요...그 중 로즈마리사진도 아래에 올려볼께요
로즈마리의 향기가 사진으로 느껴지시죠?^^
여기는 발코니(왼쪽)에요.. 테이블에는 신랑과 저의 사진이 있네요.. 그리고 레인보우랑 ^^ 자스민이 안보이지만...좀 보이네요.. 자스민이 잘 크고 있답니다. 왼쪽 부분으로 조금 조개등이 보이시죠?
여기는 저희의 침실이랍니다. 제가 조명을 좀더 살리지 못해 어둡게 나왔네요.
제가 소중히 여기는 스탠드랍니다. 이렇게 알콩달콩 살아야겠죠?
아 이곳이..콘솔 놓고 싶은 곳입니다. 그 예쁜 콘솔이 저희집에 온다면 매일 닦을 것 같네요..참 이곳은 저희 신랑이 자재를 직접 실고 와서 완성한 곳입니다. 그땐 참 마음도 힘들어 고생하며 둘이 들었는데 이렇게 완성해놓고 보니 더 애착이 가는 곳이네요. 제발 뽑아주세요.
만약 콘솔이 놓아지게 된다면 이 집에 오는 사람들 에게 말할 아름다운 얘기거리가 하나 더 생기겠네요.
저희 거실이랍니다.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면 에어컨 옆에 있는 조개등이 햇살을 받으며 넘실넘실....춤을 춥답니다.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그렇게 좋네요. 저희의 마음을 평화롭게 해준답니다. 약간 어둡게 나왔는데 실제로 보면 하얀 조개등이 저희집 뽀인트^^ 랍니다.
약간의 소품사진도 곁들일께요.
물졸졸 소리가 좋답니다.
제가 이번에 만든 쿠션과 미니 화분이에요.
부엌이에요..실제 부엌은 안으로 들어가 있는 구조에요.
서재에요. 책상에서 기도도 하고 책도 읽고 공부도 하네요.. 왼쪽 벽면엔 신혼때 사진도 걸려있답니다. (아래 보이시죠?)
서재에 걸려있는 우리의 야외촬영사진^^ 5년전인데...이 설레임과 느낌은 아직 가슴에 남아있네요.
좀 어둡게 나왔지만.. 이것은 저희 고모부가 그리신 거에요. 지금은 훌륭한 화가가 되어 활동을 하고 계신답니다. 바다 항구그림인데요..실제로 보면 파란 물결 색이 너무 환상적이랍니다. 이 집에 와서 거실 포인트 벽지가 회색톤이라 그림틀도 회색으로 바꾸었어요
3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프로방스에서 너무 좋은 기회가 있어 이렇게 참여하게 되네요...이 집은 아주 저희에게 의미가 깊어요..
(앞에서도 잠깐 밝혔지만) 개인적인 큰 아픔을 딛고 저희 부부가 애써서 일군 집이거든요. 마음이 힘들때마다 작은 식물부터 큰 식물까지 하나하나 가족으로 만들었어요.
그래서 저희 부부는 집을 가꾸고 인테리어 소품에도 관심이 많답니다. 카페에서 본 콘솔! 잊혀지지가 않네요. 둘다 좋지만 특히 오른쪽 콘솔!
저희가 꼭 필요로 하는 곳(여섯번째 사진)이 있답니다. 현관에 딱 들어왔을때 맞은편벽에 아무것도 없어요. (대리석자재 나를때 엄청 힘들었어요 둘이 밤에 낑낑 대며 날랐는데.. 호호 지금은 추억거리네요)
그래서 고심하고 있는 끝에 프로방스 카페에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답니다.. 콘솔이 너무 예쁘고 좋아 하루종일 콘솔생각만 나네요. 저희에게 그 기회가 주어진다면 정말 소중히 ...간직할꺼에요.. 저희를 뽑아주신다면 콘솔을 매일 닦으며 감사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3주년 축하드립니다!!! |
출처: <안방콘솔>이벤트에 참여합니다 원문보기 글쓴이: 권순재
첫댓글 네~ 접수되셨어요~ ^^
아기자기 예쁨니다, 콘솔이 제자리를 찾기 바랍니다, 잘 어울릴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기회인 것 같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