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기행- 제26탄(곤드레밥/팔공산: 대구광역시 】
오랜만에 바람도 쐴겸해서 겸사겸사 팔공산을 다시 찾았습니다.
1년에 2~3번은 자의든 타의든 가게 되는 이곳..
물론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가봤을꺼라 생각되네요!
팔공산하면..여러가지 볼곳도 많지만..
먹거리도 많은건 다들 아실껍니다.
얼마전에 생긴 팔공산 씨네팔공 근처에 대구시민 안전테마파크
구경갈려다가 예약제란 말에 발길을 돌리고..
저녁을 해결하고자간곳이 "산중식당"이란 곳입니다.
팔공산 전역에 음식점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 제가 간곳은
케이블카 입구에 위치한 나름 전통이 있고 곤드레밥과 오리훈제로
유명한 한식당...
산에 오면 대게 산채 비빕밥이나 보리밥등을 먹곤하는데...
저는 메뉴판에 보이는 곤드레밥 사진이 맛깔스러워 보여서 주문했습니다!!
- 3인 이상 9,800
- 2인 이상 12,000
여기에도 경제가 보이네요^^
산엔 대게 삼삼오오 오고들가니깐~
이왕이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드디어 주문한 음식이 나왔네요!!
어쩜어쩜 사진이랑 똑같네요~
어두운 빛깔 나물위에 은행알이 빛나보이네요!
양념장 놓고 살살 비벼먹으니깐
나물향이 은은하니 맛깔나더라구요~
진정 웰빙푸드 포스~~
살도 안찔것 같고
고추장비빕밥보다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된장도 나물무침도
꼭 집에서 해준 집밥 맛이였어요~
정상한가득!~~
지금까지 곤드레밥이라는것을 많이 먹어 보진 못했지만
괜찮았던것 같네요!
함께 먹은 구수한 도토리 들깨수제비와 파전..
그리고 소주한잔(?)들도 빼놓을수 없는 메뉴와 맛입니다.
등산하거나 팔공산 케이블카 탈일 있을 때 들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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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구미에서 가실때 진평-구평 지나 대구방향 국도 이용하면
동명이란 지역 지나시기 전에 좌측으로 팔공산 가는 길이
보일겁니다. 동화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케이블카 이정표가 나오고
(대구안전테마파크 근방)옆에 "산중식당"이라는 간판이 보일겁니다.
제가 출발한 인동 파라다이스에서 약1시간 조금 넘은것 같네요!
(참고로 저는 가는길에 롯데** 잠깐 들러서 갔습니다.)
첫댓글 저밥 묵으면...곤드레만드레 만취해가....팔공산을 떠돌아 다니는거 아녀
어찌나 썰렁한지..^^ 어디가면..붕어빵에 붕어가 정말 들어가있다고 할 사람 같아!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가보셨구나! 뭔가 모르게..맛있더라구요! 저 역시 다시 한번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