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적 좋아했던 친구인데 초,중때 만나고 사회에서 근 15년만에 재회했읍니다. 좋긴 좋더군요. 바로 엊그제 헤어지고 다시 만난 기분이었읍니다. 미술을 잘해서 화가가 될줄 알았는데 오마트 옆에서 성원한의원을 하고 있읍니다. 이리고등학교 32회라고 하는데 석이형,윤상이형 후배죠.
녀석에게 제가 하는 일을 말하고 도움을 부탁했읍니다. 농구를 하다 다치면 침을 놓는데 남고 배구부를 의료보험료만 받고 약 30%정도 할인해 준다구더군요. 그래서 익산시 농구연합회 소속이면 어떠냐고 했더니 긍정적으로 검토한다 하니 굳이 가격이 할인 안되더라도 손길이 정성스럽게 더 갈것입니다. 미뤄본 경험으로 말은 안했지만 윤상이형네 집에서 스켈링 할때 어찌나 잘해 주시던지 마음으로 고맙게 간직하고 있읍니다.
그래서 앞으로 어디가 안 좋으시면 오마트옆 성원한의원을 찾아주세요. 특히 허리가 안좋아 고생하시는 혁수형. 얘기는 해 놓았으니 애용해 주세요. 원장 이름은 강병구입니다. 꽤나 친했던 친구인데 제 길이 변변찮아 그동안 못찾았던 친구입니다.
또한 농구연합회 부회장을 맡으라고 했더니 한달에 이삼십을 내고 사회에 봉사하라고 했더니 좀더 시간을 갖고 얘기하자고 하더군요. 좋은 친구이구 도와줄 의사가 충분하니 여러모로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다친 무릎을 이곳에서 치료할까 합니다. 많이 성원해 주시고 주위에 이런분 시간이 없어서 못 만나시면 저와 같이 찾아서 연합회 재원 구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아울러 이번 이사블 대회는 원만이 그친구 선배가 긍정적으로 검토하지만 시일이 촉박하니 우선은 주관보다 후원에서 도와주고 자연스럽게 다른 선후배들과 어울려지기를 바라더군요. 그래서 이번 대회는 심판과 운영진, 체육관 대관, 개막식 행사 행정 등만을 관여하려 합니다.
자격증 있는 정욱,관철,저, 재삼이형이 7월 26,27일 꼭 바쁘시지만 시간을 내시어 익산연합회의 봉사를 빛내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하게되면 모자란 심판인원은 군산과 원대생들로 꾸며보도록 하겠읍니다.(전주는 그때 클럽대항 대회)
아무쪼록 이번 이사블 대회를 우리 연합회가 도와주어 익산시 농구를 하나로 만들며 학창시절 잊었던 추억을 되살릴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키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