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난을 기를때 가장 기본적인것이
물주기 이다. 모든 화초가 마찬가지일 것이다.
초보자들이 가장먼저 물어보는것이
물은 며칠에 한번씩 주느냐?
그것은 그 화분이 위치한 환경에 따라서, 화분식재의 종류에 따라서,
또 물을주는 방법에 따라서
일주일에 한번이 될수도 있고
열흘에 한번이 될수도 있다.
위의 화분은 수태(이끼)에 심겨진 호접란이다,
아마 두달쯤 물구경을 못한것같다. 다른 분들에 덮여서 물을 못얻어 먹은것 같다.
탈수현상으로 잎이 쭈글어 들었고 또 잎이 쳐졌다.
손으로 만져보면 탄력이없고 무슨 헝겁쪼가리 만지는 느낌이다.
이 호접난은 거의 말라서 죽는 경우는 드물다. 일부러 말려 죽이지 않는한 말이다.
이렇게 탈수가 심한것은 아예 물통에 담궈서 이틀정도 두면 서서히 회복이 된다.
수태에 심겨진 분에 물을 너무 자주 주면 뿌리가 썩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러면 썩은 뿌리는 잘라내고 약간 건조하게 관리를 하면
새 뿌리가 나온다. 뿌리가 모두 썩어도 잎이 건강하다면.
스프레이로 잎에 물을 뿌려주면서 약간 그늘에서 관리를 하면 뿌리는 다시 나온다.
호접란은 잎 자체에도 많은 수분을 저장하고, 또 잎으로도 영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뿌리가 썩는다고 곧바로 죽지는 않는다.
물은 주기전에는 항상 살펴보고 분이 말랐는지 손으로 만져보아
너무 바짝 마르기전에 흐르는 물로 충분히 주어야 한다.
양동이에 물을 받아놓고 여러개의 화분을 담궜다가 건져내는 방식은
바람직하지 않다.
병든화분이 있을경우 전체화분으로 옮길 우려가 있기때문이다.
수태에 심겨진 분이 완전히 바짝말랐을 경우는
그 화분만 서너시간 물에 담궈두어야 한다. 바짝마른 수태는 물을 잘먹지 않기때문이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자주 올려주시면 더욱더 감사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배우고갑니다,,
좋은 내용입니다~ 잘 배웠습니다~~
실천 한번 해볼께요............
잘 배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