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캠프페이지 공원화 ''' 미디어아트
실감공간 ' 호국광장 조성 가능" ◁
강원도가 춘천 캠프페이지 부지를 도심 속 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은데 이와 연계해 대안으로 제시한 문화시설 유치 방안의 현실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춘천시는 2019년 시민 공청회 등을 거쳐 캠프페이지 약 54만㎡ 전체를 공원으로 조성하고자 도시계획상 부지 용도를 공원부지로 지정했다.
도는 이와 관련해 춘천시가 추진하는 도시기본계획 변경없이 도임할 수 있는 시설을 최근 검토한 결과, 조경 시설과 휴양시설(야유회장, 야영장 등), 운동시설, 교양시설(문화예술회관, 미술관, 전시관 등), 편익시설(유스호스텔, 쇼핑센터 등) 조성이 가능한 것으로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시공원 및 녹지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의 제3조 공원시설의 종류에도 이 같은 내용이 명시돼 있다.
조기에 조성 가능한 시설은 국비를 확보한 미디어아트 실감공간 (국비67억원 . 도비43억원 . 시비58억원)과 강원호국광장(전액국비 120억원), 춘천시립박물과(도비 186억원 . 시비 279억원)이다.
미디어아트 실감공간은 토지보상비로 32억원이 소요될 예정이나 캠프페이지 부지에 조성될 시 예산 절감 효과를 낼 전망이다.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3800㎡규모로 건립되며 1층은 미디어아트 전시시설, 2층은 뮤지엄숍, 카페, 전망대 등의 긍간이 들어선다. 개관 목표는 2027년이다. 강원호국광장은 6 . 25전쟁 첫 승전보인 춘천대첩의 상징성을 담아 보훈문화를 확산할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3월 도청에서 주재한 강원지역민생토론회에서 국가보훈시설 춘천 건립을 약속하면서 탄력을 받았다.
올해 예산안에는 국비가 반영되지 못했지만, 부지만 결정되면 속도를 낼수 있다. 조성목표는 2027년이다.
춘천시립미술관은 연면적500㎡ 지하 1층과 지상 2층 규모로 건립추진 중이다.
오는 5월부터 공립미술관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의 주체가 된다.체육관광부에서 광역지자체로 이어가는 가운데 시는 해당 시기에 맞춰 진핼할 계획이다.
시는 사전평가 통과 및 심사, 예산편성, 실시설계등을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간담회에서 "공원 용도를 유지해도 박물관, 스포츳;설, 공연장, 야영장 등을 지을 수 있다"며 "첨단과 기술이 함께 어우러지는 매력적인 도시 춘천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 했다.
출처:2025년3월17일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