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역시.. 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라 민망하고 죄송하기 그지없는데
총회 날짜가 다가오니까 밤에 잠이 다 안오네요.
우리 식구들 모이는 자리라 설레임때문이기도 하고
그동안 여러모로 연락 드리지 못하고 카페에도 유령처럼 흔적없이
왔다가 사라지는 일이 많았기때문에 가슴을 코옥 콕..찌르는 아픔에..^^;;
어제 오랜만에 방송실에 갔었어요.
종은이가 15기들한테 인사전화하라고 했다는 말에
깜짝 놀래서 그냥 내가 내일 보러 갈께..했죠.
얼굴도 잘 모르는 후밴데 느닺없이 전화와서 안녕하세요~ 하면
당황스럽기도 하고 내 후배같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 들어서
총회보다 좀 더 일찍 얼굴 익히고 얘기 나누는게 더 좋을 것 같아서요.
마침 김해에 있었기때문에
마음은 가볍게 양손은 무겁게~!! 라던 후배들의 말을 상당히 부담스러워
하며 갔었습니다.
방송실에 들어섰는데 안녕하세요~ 어색하게 인사하는 낯선 아이들에게
약간의 거리감을 느꼈어요. 조용히 서서 서로 눈치만 살피는 15기들에게
인사부터 하자고 했고.. 아이들의 인사를 들으면서 동시에 선배님들에
대한 존경심을 무한히 느꼈죠.
특히 경진 선배.
대단하세요.. 15기들 인사하는데 도무지 이름이 외워지지가 않더라구요.
경진선배는 도대체 후배들 이름을 어떻게 다 외우시는거죠?
애정과 노력이 없으면 절대 불가능한 일인 것 같아요.
역시.. 존경받을만한 분이시죠. 우리 경진선배님은. *^^*
데모테잎 들었거든요.
하핫......ㅠ.ㅠ
앞으로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에 희망을 걸며.
늘 집같이 편했던 방송실이었는데 이젠 알겠더군요.
내 자리가 아니라는 거. 앉아있는 그 시간이 얼마나 어색하던지.
소영이의 변신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구요.
총회 때 보시면 다들.. 얼마나 놀라실까.. 훗..^^
소영아.. 적당히 하고 오너라~
이번 총회때에는 경화춘 그 자리에서 우리 경진선배님이 어떤
좋은 말씀을 해주실지.
우리는 또 얼마만큼 웃고 또 얼마만큼 울지.
기대하겠습니다.*^^*
수연선배 내려오신다면서요?
매번.. 오신다는 말씀은 하셨었지만 뵌지는 너무 오래됐다는...ㅡ.ㅡ;;
이번엔 꼭 뵐 수 있길 바래요.
문영 선배~~~~~~~~~ 보고싶어요~~~~~~~~~~ㅠ.ㅠ
핸드폰 번호를 잘 못 알고 있어서 계속 연락 안되구..
정아 선배님과는 몇 번 통화했었는데 정빈 선배님, 수영 선배님,
성희 선배님은... 이런...
이번에 성희 선배 못 오신다던데.. 정빈 선배도 연락이 안된다고..
에휴..... 정말 총회에 모두 모이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쵸?
18일에 뵙겠습니다.^^
이상~!! 화요일을 사랑했던 이혜빈이었습니다.
카페 게시글
사랑해요 KHBS┒
[VK12기]
혜빈입니다.^^
12기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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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1.15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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