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함께 4월 18일 오전 11시 북천시민공원에서 개최된 농업기계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후 오후 2시 성백영 시장과 함께 이안면 녹동 귀농마을 '귀농인의 집'을 방문하여 귀농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1997년 이안면에 귀농하여 약 4천여평의 채소농사를 짓고 있는 이정우씨를 비롯한 20여명의 귀농자가 참석했으며, 귀농인들은 농업지원사업 확대, 귀농귀촌정보센터 지속운영, 문화시설 확충, 상수도 공급지원, 농산물 가격안정 대책 등을 건의했다.
서 장관은 “귀농인 융자 농업창업지원을 세대당 2억에서 개인은 30억원, 법인은 50억원까지 융자지원을 확대하고, 귀농귀촌상담을 농촌진흥청에서 일괄 원스톱서비스로 상담토록하며, 농어촌 삶의 질 향상법을 개정하여 2014년도까지 34조 2천억원을 지원할 것이며 또한, 상수도 보급률을 향후 80%이상 공급되도록 하고, 문화시설도 확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백영 시장은 서규용 장관에게 “우리시에서는 귀농·귀촌 인구를 년 500호, 6년간 3,000호 유치목표를 세우고 2012년 4월 9일부터 1개과를 신설해 추진하고 있으며, 귀농·귀촌인들의 정책자금지원조건을 완화하여 귀농인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서 장관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성시장은 서 장관 일행과 함께 상주국제승마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정부의 말산업 5개년 계획에 따라 앞서가는 상주가 말산업의 중추적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경천섬을 둘어보는 자리에서는 “금년 농기계 박람회장의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차기에는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서 장관은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