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자동차보험료가 1~3% 인상됐다. 고유가에 시달리는 운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졌다. 사실 보험사의 안내부실로 보험료를 더욱 낭비하고 있는 가입자들이 많다. 낭비되는 보험료만 아껴도 인상된 액수보다 많은 보험료를 되찾을 수 있다. 자동차보험에 들거나 변경할 때 보험사가 알려주지 않는 10가지 보험료 절약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1. 가입 후 15일 이내라면 보험사를 바꿀 수 있다
보험에 든 뒤 보험료나 보상서비스에서 유리한 보험사를 알게 돼 후회하는 가입자들이 종종 있다. 그러나 가입한 지 15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문제없다. 우선 유리한 보험사에 중복 가입한 후 이전 보험사의 계약을 철회하면 된다. 중복 가입하는 보험은 이전의 보험과 가입조건이 동일해야만 보험료를 손해보지 않는다.
2. 만 20, 23, 24, 25세 운전자는 생일날 보험료 일부를 돌려 받는다
만 21세, 23세,24세, 26세만 운전할 수 있는 연령한정특약을 선택하면 보험료를 아낄 수 있다. 그러나 가입 당시 만 나이가 되지 않고 보험기간중 돌아오는 운전자들 중 처음 가입했던 조건 그대로 가져가 보험료를 낭비하는 사례가 많다. 만으로 26세가 보험기간중에 된다면 우선 25세에 해당되는 운전자 연령특약에 가입했다가 만 26세가 되는 날 26세 한정특약으로 변경한다. 그러면 남은 기간동안의 보험료 차액을 받을 수 있다. 만 20세, 22세, 23세 운전자도 마찬가지다.
3. 자녀 운전자가 군대나 유학을 가면 가입조건을 변경한다
자녀가 운전 가능한 조건으로 보험에 들어 있다면 보험사에 운전자의 범위를 부부운전자 또는 1인운전자로 변경하고 운전자 연령도 높여 달라고 신청한다. 신청한 날로부터 나머지 보험기간동안의 보험료 차액을 받을 수 있다. 단, 개인 소유 승용차의 가족운전자 한정운전특약에만 해당된다.
4. 운전자 범위를 늘렸다면 운전자 연령도 낮춘다
부부한정 특약으로 가입했다가 자녀 운전자를 추가할 때는 가족한정특약으로 변경하는 건 물론 운전자의 연령도 자녀에 맞도록 낮춰야 한다. 1인운전자특약으로 가입한 뒤 동생을 형제 운전자로 추가한다면 운전자 연령을 낮추는 것뿐 아니라 운전자의 범위도 늘려야 한다. 이렇게 상황에 맞게 변경하지 않으면 보상에 문제가 생긴다.
5. 군대 운전병 및 해외 보험경력을 챙긴다
군대 운전병, 관공서 및 법인체 운전직, 외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은 모두 국내 자동차보험 가입경력과 동일하게 인정받는다. 군대에서 3년간 운전병으로 근무했다면 최초 가입 시보다 보험료를 45%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가입했다라도 병적 또는 경력증명서, 보험증권 사본 등의 서류로 입증하면 보험료 차액을 받을 수 있다.
6. 1년 미만 가입은 비싼 보험료를 내야 한다
자동차보험료는 1년 미만으로 가입할 때 비싸진다. 단기간 쓸 차라도 일단 1년으로 가입한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분할납부를 하면 된다. 나중에 차를 팔 때 매매계약서를, 폐차할 때 말소증명원을 첨부해 보험을 해약하면 나머지 보험료를 돌려받는다. 매매계약서나 말소증명원을 제출하지 않는다면 보험료 공제액이 커지므로 주의한다.
7. 외국 체류 뒤 귀국하면 과거 적용받던 할인율을 승계받는다
외국에 나가기 전 할인율을 적용받았다면 승계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무보험기간이 1개월을 넘지 않는다면 갱신 할인율을 그대로 적용받고, 무보험 기간이 1개월 초과 1년 미만이라면 이전 계약의 할인율을 적용받는다. 단, 여권이나 출입국증명서 사본을 보험사에 제출, 외국에서의 거주기간을 입증해야 한다. 또 국내에 있을 때 사고가 있었다면 할증이 될 수 있으니 승계 여부를 잘 따져야 한다.
8. 개인사업을 하다 취직했다면 가입조건을 바꾼다
개인사업을 하면서 자가용 승용차를 '개인사업용'으로 가입했다가 보험기간중 취직했다면 '출퇴근 및 가정용'으로 변경한다. 나머지 보험기간동안의 차액 보험료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개인사업자라도 처음부터 '출퇴근 및 가정용'으로 들었다면 용도변경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9. 보험료가 싸다고 보험약관에 차이는 없다
보험사는 일반 자동차보험(플러스보험, 고보장보험은 제외)에 똑같은 약관을 적용하면서 보험료에만 차등을 둔다. 보험료가 저렴하다고 보험약관이 부실한 건 아니니 걱정할 필요없다. 다만, 보험약관 중 긴급출동서비스특약 등은 보험사별로 내용이 조금 다를 수 있다.
10. 가입할 때 마다 보험사의 보험료 차이를 비교한다
보험료는 가입조건에 따라 온라인 보험사가 쌀 때도 있고 기존 보험사가 쌀 때도 있다. 또 보험사가 수시로 보험료를 변경할 수 있으므로 가입할 때마다 보험료 차이를 비교해야 보험료를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첫댓글 좋은 자료.감사합니다...
똑같은 혜택 남들과 똑같이 낸다면 살아가는 의미가 없죠 남들과 다르게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ㅋㅋㅋ 열심히 활동할게요 감솨합니다
이길영씨아닌가요.닉네임..변경했군요.. 아차..혹시..페람포에..페라리스토리 올렸나요..지워주실레요..거기서 보다는..여기와서..보시라고..제가.않올렸거든요..협조 부탁합니다.길영씨.
죄송합니다 까페에 회원 모을까하고 그런데 그거 자막 없나요? 보는데 대충은 알겠는데 100프로 확실하게 알고파요 자막 부탁드립니다...
저는 무슨말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아직 보험쪽 까지는 어린가 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