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양기맥 1구간의 초여름 눈부신 월봉산(1279) 능선..
아름다운 암릉, 푹신한 흙길, 아직까지 은은한 연분홍 자태를 풍기는 철쭉..
완만하고 푹신한 하산길 옆의 시원한 큰목재 계곡..
연두와 초록물결의 하산길은 산을 찾는 진정한 기쁨을 느끼게..
산에서 느낄수 있는 모든것을 선물받은 아름다운 하루..아름다운 길..
1. 코 스 : 남령재-칼날봉(수리덤)-월봉산-큰목재-큰목재계곡- 노상마을회관
2. 산행거리 : Gps상 약 9.5km (약 4시간30분, 점심 30분 포함)
3. 산행 난이도 : 적당
4.등산로 상태 : 아주 양호
대부분 흙길이며 암릉 자주, 약간 위험한 암릉도
있음, 계곡 하산길은 부드럽고 완만, 계곡 하류는
여러개의 작은 폭포 있음
5. 산행속도 : 보통 속도 ( 휴식 많이)
♣ 산행후 목삼겹살 구이로 하산주 예정, 즐겁고 행복한 시간 기대 !!!!!
* 월봉산 등산 지도 (빨간 화살표가 내코스)
*월봉산 등고선 지도..
*사진들..
오늘 걸은길..
좌측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아름다운 길을 걷고..
지난주 금원산에서 서쪽방향으로 잘 모르는 능선이 있어 검색해보니
진양기맥의 시점부인 월봉산 능선..
선답자들의 산행기를 읽으니 아름답단다..
그래서 찾아 가보니..
기대 이상으로 아름답다..
날카로운 암릉미..수도 셀수 없는 조망좋은 너럭 바위..
가끔 암릉도 있지만 대부분의 등로는 부드럽고 푹신한 흙길..
기대 하지 않았던 초여름의 철쭉..
부드럽고 완만한 초원같은 연두색 빛의 하산길과..
조용하고 호젓한 아름다운 계곡 까지..
아름다운 하루..초여름의 햇살과 연분홍,연두,초록과 같이한 행복한 하루..
함양 서상 ic를 빠져나와 덕유산 국립공원 황점탐방소 못미쳐
함얀군 서상면 남령재가 들머리..
전주에서 1시간 밖에 안걸린다..가깝다..
남령재 100미터 전방 갓길에 승용차 여러대 주차가능..
6시40분에 산행을 시작하니 여유있어 좋다..
올라야할 칼날봉 가는길을 올려다 보고..
도로 오른쪽 간판쪽이 들머리..
도로를 걸어 조금만 오른다..
도로변 들머리 는 확연..
언제나 그렇듯이 초반부 급경사 오름길은 피할수 없고..
칼발봉까지는 가끔 완만한길도 있지만
오름짓을 계속 해야 한다..
시간이 많아 조망좋은 곳에서는 무조건 쉰다..
이래서 주말에는 더 부지런해져야 한다..
산에서 제일 피해야 할것중의 하나가
시간에 쫓겨 아름다움을 못느끼는것..
그래서 단체 산행을 싫어 하지만
먼곳은 어쩔수 없이 산악회 신세..
조금 오르니 좌측 육십령에서 능선과 가운데의 할미봉이 보이고..
백두대간 구간중 생략한곳..
언젠가 다시 와야지..
조망좋은 너럭바위들이 무수히 많다..
일일히 사진찍어 올리려면 30여장은 되겠다..
아름다움을 느끼려면 찾아가봐야 한다..
사진과 글로는 표현에 한계..
뒤돌아 서니 남령너머로 남덕유가 보이고..
오늘 등로의 80프로는 푹신한고 부드러운 흙길..
암릉은 양념이다..
서상면에서 남령으로 오르는길을 당겨보고..
초록속에 쓸쓸한 고사목도..
드디어 칼날봉이 보이고..
칼날봉은 직등은 안되고 우회해서 오를수 있다..
기대하지도 않았던 연분홍 철쭉이 월봉산 갈때까지
계속 부드러운 길을 환하게 밝혀준다..
산이 크니 철쭉 나무도 대부분 크다..
인공 조림한 집단 군락지보다 초록속에서 자연의 빛을 발하는 연분홍이 아름답고..
북쪽의 소백산을 가지 않는한 올해 마지막으로 보는 철쭉 이겠지..
험한 구간에는 나무계단이 여러개..
산이 많은 고장인데도 등로 관리에 고맙고..
칼날봉의 정상..
정상에 서보고 싶었으나 내려올일이 걱정되서 여기까지만..
혼자 다니는 단점..
여러명 있으면 밀어주고 당겨주고 해서 오를수 있는데..
칼날봉에서 내려 서면 바라본 월봉산 방향..
박무가 있어 흐리게 보인다..
중앙의 끝이 월봉산..
후반부는 급경사 오름길 같이 보이지만
10분정도만 급경사고 완만한 오름길..
아름다운 마루금..
바위옆의 조금 짙은 색의 철죽이 아름다워..
풍경도 아름답고..
암봉도 있고..
초록도 있고..
아름다운 길은 계속 이어지고..
순백색의 철쭉과 초록이 반갑고..
바위에 뿌리를 내린 생명력에 감탄하고..
정상이 조금 가까와 지고..
암릉구간도 자주 있어 속도를 낼수가 없고..
시간 많으니 속도를 낼 필요도 없다..
너럭바위에 앉아 두리번.. 두리번..그리고 감탄..
하늘이 파란색이면 더 좋을 텐데..
철쭉 꽃길..
걸어온길을 뒤돌아 보고..
이팝나무??가 많다..
아름다운 수채화 같은 길은 계속 이어지고..
정상은 조금씩 가까와 지고..
보기와 달리 급한 오르길은 아니다..
보리수??
약간은 위험한 암릉길이 자주..
초보자에게는 쉬운 길은 아니다..
조금만 가면 정상 전위봉..
오른쪽봉우리가 높아 보이나
좌측 봉우리가 정상..
마지막 오름길이다..
무슨꽃??
칼봉을 배경으로한 철쭉이 절묘하고..
마지막 오름길을 앞두고 간식먹고..놀고..체력 비축..
10분 정도만 오르면 전위봉..
전위봉에서 완만한 500미터의 길을 가면 나무 사이로 보이는 정상이..
오늘은 너무 일찍 올라서인지
이 아름다운 길에서 단 한명도 만나지 못하였다..
산은 많고..인구는 적으니 이 아름다운길에 혼자 있네..
정상에서 보이는 풍경들..
지난주 걸었던 금원,기백의 능선..
당초 따박골 폭포를 보려고
정상 바로및 헬기장에서 오른쪽 대로 마을로 하산하려 했으나..
등로는 있으나 산뜻하지 않아
다시 뒤돌아 돌아와 노상 마을로 하산 하려고 큰목재로 향한다..
황석 거망의 능선이 시원하게 보이고..
큰목재에서 오른쪽 노상마을 하산길로..
하산길은 확연..
대부분 편안한 흙길..
숲길은 연한 초록으로 이국적 풍경처럼 느껴진다..
평화스럽고 고요한 연두와 초록의 향연에 아름다운 계곡까지..
야생화 이름이??
모든 계곡이 그렇듯이
계곡의 시작은 미약하나..
점점 물줄기가 굵어지고 너럭바위도 곳곳에..
하류에는 작은 아름 다운 폭포도 여러개..
하지만 저 작은 폭포는 너무 예쁘고 좌선할 바위가 있어..
산죽을 헤치고 내려가 본다
바위에 앉아 초록 하늘을 올려보고..
아름답고 세찬 물줄기도 바라보고..
즐겁고 행복..
임도가 나오는걸 보니 다 왔나 보다..
노상 저수지도 예쁘고..
저수지 제방을 내려가 하얀 시멘트길을 따라가면 노상 마을..
첫댓글 첫번째로 신청함니다
ㅋㅋ 황화호님 잘도 뻬낀네요!!!
9번10번신청합니다
진동열 연재웅 신청합니다
41 42번부탁함니다
신영자.조태근.5.번6번주세요
13.14.15.16네잘리두탁합니다
닉네임으로.달지마세요
이수길, 이종남님 포함 네분 이신가요?
2자리 신청합니다.11,12번요
봉승연 외 1명신청합니다 19.20번주세요 ^^!
봉승연 한분더모시고가요~! 8번부탁드려요
최순옥.서정순.7.8번주세요
한정임자리.36번주세요
김 은경씨 17번 자리부탁합니다~!^^
조정형 김길환 이중기 안승성 심상희 신청합니다
오사균외1명신청합니다
날짜를 착각했습니다. 아쉽지만 다음에 참석하겠습니다.
고경희,이영훈님신청합니다~^^
대기신청합니다
윤시춘 씨 와 저 이규종 대기로올림니다
김명숙내리고.손원실.자리주세요
이숙자씨.자리주세요
이성태 반영숙 한상희 신청합니다.
이원근씨오병구씨대기신청합니다
지멋대로 외1명 대기 신청합니다.
이상엽외1명신청함니다,(합2명)
이영훈님 개인사정으로취소합니다~^^
봉승연 외 2명입금했습니다!^^ 18.19.20번여요
확인합니다
한상희.반영숙 내립니다
급 사정이생겨 죄송합니다
한상희.반영숙 산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