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 누가 거론되나 6]
송산농협 “천천히 생각” vs “출마 결심”
송산-이광용·김찬환·안평일·성용우·장영길
[1027호] 2014년 09월 26일 (금) 21:14:37 임아연 zelkova87@hanmail.net
<편집자주> 내년 3월11일, 농협·축협·수협·산림조합 등의 조합장 선거가 전국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선거 약 7개월을 앞둔 요즘 조합장 선거에 출마할 이들이 거론되고 있다.
이에 <당진시대>에서는 읍·면·동 농협, 축협·낙협, 수협·산림조합 순으로 조합장 선거 출마 예상자들을 짚어보고자 한다.
▶송산농협
송산농협에서는 현 조합장과 전직 이사 및 직원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출마 가능성이 큰 이광용 현 조합장은 “선거가 과열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만큼 마음을 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일찌감치 출마 의사를 밝힌 김찬환 전 이사(송산초48회)는 “협동조합의 기본적인 틀을 갖추고 제대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경제사업을 어느 정도 궤도까지 끌어 올려야 한다”며 “상임이사제 조건에 어느 정도 도달한 만큼 농협 경영은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고, 조합장은 비상임으로써 대외 활동에 적극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평일 전 이사(유곡초)는 “출마할 뜻은 있지만 아직 생각 중”이라며 “앞으로 한 달 정도 더 고민한 뒤에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마할 생각이 있다”고 밝힌 성용우 전 전무(송산초41회)는 “34년 간 농협에서 근무하며 한계를 느꼈다”며 “허황된 비전을 제시하기 보다, 조합원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면서 이해하고 여러 자문을 통해 농협을 이끌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장영길 전 상무(송산초41회)는 “(출마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아직 정한 것은 아니다”라며 “신중히 고민해 향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첫댓글 우리 조합장님 이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