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의 세계는 와인보다도 다양하다. 만드는 방식에 따라 하면발효 맥주와 상면발효 맥주로
나누어지기도 하고, 유사한 특징에 따라 구분되어지기도 한다. 또한 동일한 용어라도 제각기
국가마다 다소 다른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 너무나도 다양한 맛, 색, 풍취, 향을 가지는
맥주의 세계를 살펴보자. (주로 참고 The World Encyclopedia of Beer)
에비 비어(Abbey Beers)
강한 과일향이 나는 에일맥주로 벨기에에서 상업적으로 생산되는 맥주가 Abbey Beer이다. 중세
수도원에서 만든 것이 유래되었는데, 요즈음 대규모양조회사들이 본따서 (혹은 라이센스를 받아서)
만들고 있다. Interbrew사의 'Leffe'가 대표적.
에일(Ale)
에일 맥주는 상면발효 효모에 의하여 실온에 가까운 온도에서 발효된 것이다. 하면발효 효모로
낮은 온도에서 발효시키는 라거(Lager)맥주와 함께 맥주의 양대 가지를 이룬다. 고대 맥주가 처음
만들어졌던 시절부터의 전통적인 양조방식 맥주이며, 현재는 영국에서 가장 많이 양조된다.
알트(Alt)
알트(Alt)란 독일어로 'old' 혹은 'traditional'이란 뜻이며, Altbier란 상면발효방식의 고대스타일의
맥주로 쓴맛이 난다. 구릿빛색의 아로마향이 있는 에일맥주로, 뒤셀도르프를 포함한 몇몇 북부독일
에서 생산된다. 4.5%알콜을 가지는 평이한 맥주이지만 쓴 맛이 강하다. Diebels, Schlosser등이 유명.
발리와인(Barley Wine)
영국식 이름으로 거의 알콜도수가 매우 높은 시럽상태의 스트롱에일을 말한다. 보통맥주보다 상당히
장기간의 숙성기간을 거친 후에 만들어지는데, 황금색 혹은 검은 색을 가진다. 검은 색의 발리와인을
한때 스팅고(Stingo)라고 부르기도 했다. 미국 Sam Adams사에서 생산한 한병에 $200짜리 발리와인
타입의 맥주도 있다.
베를리너 바이제(Berliner Weisse)
독일의 베를린에서 주로 생산되었던 연하고, 다소 신맛이 나는 밀맥주(Wheat Beer)를 말한다.
저알콜이며, 녹색 선갈퀴 혹은 자주빛 라스베리 쥬스를 첨가하여 색을 내거나, 다소 흐리고 흰 색
맥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Wsisse = white.
Biere de Garde
프랑스 북서지방에서 만드는 상면발효맥주로 예전에는 농장에서 생산되었다가 요즈음은 본격적으로
큰 공장에서 만들어진다. 이 맥주는 중간정도에서 강한 향이 나는 에일 맥주이다. 보통 맥주와 같이
병입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삼페인스타일병입(코르크마개에 철사로 봉한)을 하곤 한다.
비터(Bitter)
쓴 호프맛을 내는 영국식 맥주용어. 잉글랜드와 웨일즈지방의 Pub에서 흔히 만날 수 있다. 이름처럼
그렇게 쓰지는 않고, 3-5% 알콜도수를 가진다. 전통적으로는 붉은 빛이 나는 호박색이나, 보다 연한
색의 맥주도 많다. 높은 도수를 가진 비터맥주를 Best 혹은 Special이라고도 한다.
블랙 비어(Black Beer)
검은 맥주'라는 뜻이지만, 스타우트(Stout)가 아니라 동부지방에서 생산되는 진한 검은색 라거맥주이다.
Kulmbach, Erlangen 등의 회사가 검은 색에 가까운 진한 갈색맥주로 유명하고, 일본에서도 생산된다.
영국의 경우, 요크셔 지방에서 아주 강한 블랙비어를 만들면서 레모네이드플 첨가하기도 한다.
복(Bock)
독일에서 유래한 라거맥주의 일종으로 보리와 호프의 상태가 가장 좋을때에 만들어지고 동절기 내내
충분한 숙성과정을 거쳐 봄에 즐기는 맥주로 알려져 있다. 독일어 Bock은 염소란 뜻이며, 종종 병라벨에
몀소모리가 그려지기도 한다. 검은 색에 가깝지만 부드러운 맥주이다. 알콜 도수가 높아지면서 더블복
(double bock = doppelbock), 트리플 복(triple bock)이라고 표기하기도 한다.
브라운 에일(Brown Ale)
다소 달콤한 갈색의 순한 에일맥주이다. 한때는 영국노동자들이 즐겨 찾는 맥주였으나, 요즈음에는
시들해지고 있다고 한다. Newcastle Brown Ale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칠리 비어(Chilli Beer)
미국의 일부 양조회사에서 생산하는 멕시칸 고추맥주(?). 심지어 고추자체를 병속에 넣기도 한다는데
멕시칸 요리와 잘 어울린다고 알려져 있다.
크림 에일(Cream Ale)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금색에일 맥주로 미국에서 만든다. 원래는 에일맥주양조업자들이 필스터타입의
맥주를 만들려다가 나온 맥주란다. 몇몇의 크림 에일맥주는 하면발효맥주와 혼합하여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다이어트 필스(DiAt Pils)
필스너타입의 라거 맥주로 당분을 거의 제거한 맥주이다. 살을 찌지 않으려는 다이어트용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고, 본래는 당뇨병환자를 위한 맥주로 만들어 졌다. 강하고 드라이한 맛이 난다. 물론
칼로리도 들어있다.
도펠복(DoppelBock)
보통 복맥주보다 알콜이 강한 맥주. 정확히 두배의 알콜도수는 아니고, 대개 7.5%정도 된다고 한다.
Salvator 브랜드가 유명하다.
도르트문더(Dortmunder)
유럽에서 가장 큰 양조도시인 독일 도르트문트(Dortmund)에서 생산된 맥주를 가리킨다. 원래 수출을
위해서 만들어진 강한 라거타입의 맥주로, 필스너보다 향기가 덜 한 대신 진하다. DAB, Kronen, DUB
등이 잘 알려져 있다. 한때 도르트문더라는 동일명으로 세계적으로 팔려나갔으나, 현재는 다소 추춤.
드라이(Dry)
1987년에 일본 아사히(Asahi)맥주사에서 개발된 드라이 맥주는 옥수수나 쌀의 당분을 첨가하여 남는
찌꺼기가 없이 완전발효 시킴으로서 단맛이 적고 뒷맛이 깨끗한 특징을 갖고 있다. 미국에서는 Bud
Dry로 소개되어 인기를 얻었다.
듄켈(Dunkel)
전통 독일식 라거맥주로 검거나 갈색을 띄지만 맛은 부드럽다. 4.5%정도의 알콜도수를 가지며, 흔히
Muncher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국내 마이크로브라우리에서는 '둥글레스'라고 한다.
듀펠/더블(Duppel / Double)
벨기에에서 생산되는 검은색, 중간정도의 알콜을 가진 Trappist 와 Abbey Beers를 말한다.
아이스복(Eisbock)
오리지널 아이스 비어(ice beer)로 고알콜맥주를 만들기 위하여 얼음물을 사용하여 만들어 진다.
Kulmbacher 브랜드가 유명하다.
엑스포트(Export)
원래는 수출용으로 생산되던 질좋은 맥주를 말한다. 도르트문더 타입의 맥주가 수출될 때 도르트문더
엑스포트란 이름으로 많이 알려졌다. 스코틀랜드지방의 경우에는 보통 프리미엄 에일맥주를 뜻한다.
파로(Faro)
한때는 벨기에의 람빅(Lambic)를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설탕이 첨가되어 달콤하고 연한 람빅
맥주로,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고 한다.
팜보제/팜보젠(Framboise/Frambozen)
프랑스어로 Raspberry(나무딸기)를 첨가한 람빅타입으로 만들어지는 벨기에 과일맥주를 말한다.
마치 핑크색 샴페인같은 맥주로, 연한 색을 띄고, 과일향을 내며, 랍스베리시럽이 첨가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보다 다양한 과일맥주에 대한 시도되어, 복숭아에서 바나나까지 사용된다고 한다.
진저 비어(Ginger Beer)
생강맥주로 저 알콜의 생강맛이 나는 부드러운 맥주이다. 홉(hop)이 사용되기 이전부터 맥주에
첨가되어 만들어졌다. 특히 생강맛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꼭 즐겨볼만 하겠다.
그린 비어(Green Beer)
일반적으로 채 숙성되지 않은 영비어(Young Beer)를 가리킨다. 혹은 다른 첨가물 없이 곡물과 홉으로만
만들어진 맥주를 말하기도 한다. Caledonian Brewery가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Gueuze
장기간 숙성된 벨기에 람빅맥주와 새로 만들어진 람빅맥주를 혼합하여 만든 맥주. 혼합하면 2차발효가
일어나 독특하면서도 탄산이 톡톡 튀는 맥주가 만들어진다고 한다. 탄산압을 지탱하기 위하여 마치
샴페인처럼 코르크마개와 철사를 사용하여 봉해지는데, 그 속에서 수개월이상 숙성시킨다고 한다.
아직도 그 블랜딩(섞는) 기술은 철저한 노하우로 알려져 있다. 공장맥주들이 흔히 쓰는 필터링, 저온
숙성, 당분첨가 등을 하지 않는다고 한ㄷ.
헤비(Heavy)
스코틀랜드 양조업자들이 쓰는 용어로 라이트(Light)와 엑스포트(Export)의 중간정도 보통 에일맥주를
말한다. 한편 wee heavy는 보다 강한 에일을 뜻한다.
헤페(Hefe)
Hefe는 독일어로 '효모(yeast)'를 말한다. 즉 효모를 거르지 않아서, 병바닥에 효모가 가라앉아 있는
맥주이다. 다소 탁한 색이겠지만, 건강에 좋은 효모이기에 아예 흔들어 마시는 사람들도 있다.
헬(Hell)
Hell은 독일어로 '연한(pale), 가벼운(light)'이라는 뜻이다. 흔히 볼 수 있는 부드럽고 연한 금색의 라거
맥주를 가르킨다.
허니 비어(Honey Beer)
발효된 꿀로 맥주를 만들었다는 고대인들의 맥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내기 위하여 종종 꿀을 첨가
한다고하는데, 다소 흐린 꿀맥주가 Golden Mead Ale이라는 이름으로 영국에서 생산되었다고 한다.
1960년대에는 광범위하게 퍼져는데, 오늘날에는 소수의 양조업자들만 생산한다.
아이스 비어(Ice Beer)
1990년대 냉동기술의 발전으로 등장한 맥주로, 카나다의 Labatt사에서 처음 만들었다. 현재는 Bud나
Miller같은 대형회사들도 생산하고 있는데, 깨끗한 맛이 특징이다.
인디아 페일 에일 (IPA = India Pale Ale)
영국에서 생산되는 독하고, 강한 호프맛의 맥주이다. 대영제국시절 인도와 같은 먼 식민지까지 맥주를
우송하기 위하여 다소 곡하게 만들어졌다고 한다.
아이리쉬 에일(Irish Ale)
부드럽고, 약간 달콤하면서도 붉은 빛을 띠는 에일맥주로 아일랜드 이민자들에 의하여 세계 각국에서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콜쉬(Kolsch)
필스너타입의 맥주처럼 금색이나, 보다 연하고 다소 과일향이 나는 상면발효에일타입의 맥주이다.
현재는 20여개의 양조장에서만 생산되는데, Kuppers와 Fruh가 많이 생산한다.
크렉(Kriek)
벨기에식 람빅맥주로 2차 발효시 체리를 첨가하여 드라이한 과일맛과 깊은 색을 낸다고 한다.
Kriek이란 브뤼셀 근교에서 자라는 작고 검은 체리를 말한다. 람빅맥주의 본래의 신맛과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지는 방식이 오래전부터 전해왔다고 한다.
크리스탈(Kristall)
이 말은 독일어 어원으로 크리스탈처럼 맑은 맥주를 말한다. 보통 다소 흐리거나 뿌연 특징의 밀맥주를
필터링(효모여과)을 하여 만든 맥주를 가리킨다.
라거(Lager)
상표이름으로 우리에게 친숙하지만, 사실 맥주의 큰 유형을 나누는 에일과 라거라는 용어로 쓰인다.
즉 하면발효 효모에 의하여 낮은 온도(2-10도)로 발효된 것으로 다른 맥주보다 조금 더 긴 발효기간을
가진다. 독일어로 'to store'의 뜻이다. 영국에서는 보통 금색의 하면발효맥주를 총칭하기도 한다.
람빅(Lambic)
에일 맥주의 한 종류로서 벨기에의 브리셀에서 만들어지는 독특한 풍미의 맥주. 발효 전단계의 뜨거운
맥아즙을 외부 공기에 노출 시켜서, 외부의 야생효모와 기타 미생물이 맥아즙 표면에 닿으면서 적당한
온도로 식어가며 동시에 발효가 이루어진다. 이 과정을 거친 후 보통 2~3년의 숙성과정을 거쳐 상품화
된다. 대략 30%정도의 밀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가 독특하다.
라이트 에일(Light Ale)
잉글랜드지방에서 라이트 에일이란 병입된 저비중 비터맥주를 말한다. 한편 스코틀랜드에서는 색깔에
관계없이 저알콜 에일을 가리킨다.
라이트(Lite)
미국,카나다 등 북미에서 가벼운 저칼로리맥주를 가리키는데, Miller Lite가 유명하다. 한편 호주에서는
Lite란 저알콜맥주를 말한다.
로 알콜(Low Alcohol)
1980년대 이후로 많은 대형양조회사들이 점차 강화되는 주류관련법에 대응하여 만들어내기 시작한
저알콜맥주. 일반적으로 2,5%의 맥주를 저알콜맥주, 0.05-0.5%의 맥주를 무알콜맥주(맥아음료)라고
한다. 알콜을 적게 만드는 효모를 사용하거나, 발효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의 공정으로 만들어 낸다.
멜트 리큐어(Melt Liquor)
미국에서 고알콜의 라거맥주를 가리킨다. 설탕을 많이 넣어 약 6-8%의 알콜도수를 가진다고 한다.
메르젠(Marzen)
구리빛 색의 깊고 풍부한 맛을 가진 맥주로 원래 Vienna지방에서 유래되어, Munich지방에서 보가 강한
알콜(6%)를 가진 맥주로 개발되었다. 독일의 유명한 옥토버훼스트축제에서 많이 마시는 타입의 맥주.
마일드(Mild)
잉글랜드와 웨일즈 지방에서 1960년대까지 많이 마시던 에일맥주이다. 보통의 에일맥주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저비중, 연한 호프향의 특징을 가진다. 오늘날에는 찾아보기 힘든데, West Midlands같은
몇몇 회사만이 생산하고 있다.
뮌체너(Munchner)
예로부터 독일의 Munich지방에서 만들어졌다는 갈색 라거타입의 맥주
올드 에일(Old Ale)
잉글랜드지방에서 겨울에 마시는 맥주로 판매되었던 강하고, 풍부한 맛의 진한 색 에일맥주를 말한다.
때때로 올드 에일은 금방 양조한 맥주와 블랜딩하기 위하여 저장되곤 했다고 한다.
올드 브륀(Old Bruin)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는 연하고, 다소 달콤한 맛이 나는 갈색 라거 맥주를 가리킨다.
페일 에일(Pale Ale)
영국의 경우, 페일 에일은 라이트에일보다 강한 맥주를 말한다.
필스너(Pilsner)
체코의 플젠지방(독일어로 필젠Pilsen)에서 1842년에 처음으로 만들어진 맥주를 말한다.
하면발효형식으로 제조되며 세계에서 가장 즐겨 마시는 황금빛 맥주에 대한 총칭으로 꽃향이 나는
호프와 드라이한 끝맛이 조화된 특징을 가진다.
포터(Porter)
영국을 대표하는 맥주로 맥주로 맥아즙 농도, 발효도, 호프 사용량이 높은 맛이 강하고 진한 흑맥주.
스타우트보다는 약간 연한 색을 띤다. 처음으로 대형맥주공장에서 만들어져 판매된 맥주라고 한다.
프리미엄(Premium)
특별한 공정을 거친 것이 아니라 양질의 원료를 사용한 고급맥주를 일컫는 통칭으로 대표적인
맥주는 하이네켄이 있다.
라우흐비어(Rauchbier)
Franconia 지방에서 만드는 강한 smoky 향의 독일식 스모크비어. 검은 색 하면발효맥주.
리얼 에일(Real Ale)
마이크로브라우리의 붐을 태동시켰던 CAMRA에서 말하는 맥주. 효모를 거르지 않고, 저온처리
살균을 하지 않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제조되는 에일 맥주를 말한다.
레드 비어(Red Beer)
벨기에 West Flanders에서 생산되는 붉은 색의 다소 시큼한 맥주를 가리킨다. 그 붉은 색은
Vienna Malt에서 유래된다고 한다.
로겐(Roggen)
독일이나 오스트리아의 몇몇 마이크로브라우리에서 유래되었다는 호밀(rye)맥주. 영국이나 미국
에서 보리맥아에 풍취를 더해주기 위하여 호밀을 첨가하는데서 시초가 되었다고 한다.
루트 비어(Root Beer)
엄격히 말해서 맥주라고 하기 힘들다. 끓이기는 하지만, 발효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사사프라스
(sassafras:미국산 녹나무과의 나무)의 수피로 향을 내어 만든다.
샌디(Sandy)
맥주에 레몬 향을 혼합하여 알콜 함유량을 1~2도 정도로 낮춘 저알콜 맥주로 여성들에게 .
인기가 높다
스카치 에일(Scotch Ale)
평균적인 영국맥주보다 다소 보리향이 나는 스코틀랜드식 에일 맥주. 스코틀랜드에서 비터맥주는
알콜함유량에 따라 Light, Heavy, Special, Export로 나뉜다.
스팀 비어(Steam Beer)
골드러쉬시대에 캘리포니아에서 만들어진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따뜻한 온도에서 라거효모로
만드는 이 맥주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Anchor Steam Brewery에서만 생산되고 있다.
슈타인 비어(Steinbier)
독일어로 'Stone Beer(돌맥주?)'이며, 붉은 바위 아래에서 가열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스타우트(Stout)
전통적인 에일맥주 중, Porter맥주의 하나로 금색의 필스너맥주와 정반대되는 특성으로 살아 남았다.
물론 기네스사도 큰 역할을 했다. 검게 구운 맥아와 다량의 호프를 사용하여 만든다. 기네스 스타우트
경우에는 질소가스를 사용하여 크림과도 같은 부드러운 거품을 만들어준다.
슈퍼드라이(Super Dry)
보통맥주보다 1도가 높은 5도로 단맛이 거의 없는 담백한 맥주.
아이스(Ice)
여과과정의 방법으로 명명된 이름으로 맥주안의 물을 얼게하여 여과함으로써 얼음결정과 함께
남아있는 찌꺼기를 걸러내는 방식. 알콜보다 물이 먼저 얼어 여과되므로 도수는 높아지지만
질감과 독특한 개운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독일에서 아이스 복 맥주란 이름으로 개발
개발되었는데 우연히 열려진 맥주를 먹어본 사람들이 그 효과를 극도화시켜 상품화한 것!
바이스, 바이젠비어(Weissbier, Weizenbier)
영어로는 wheat beer에 해당하는 독일용어. 보리맥아이외에 밀(Wheat)을 사용하여 풍부한 거품과
흰색에 가까운 빛깔을 내면서 부드럽다.
첫댓글 에일과 라거... 필스너와 스타우트 정도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필스너는 체코 여행갔을때 가이드가 말해서 먹어봤는데...안주는 바베큐.. 생각나네요
나두 그곳에서 먹어본 후로는 필스너 맛에 푹 빠졌었음.
요즘도 서울역 3층 맥주집에 일부러 들리기도 하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