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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을 오래 기억하고 지키는 12가지 영적훈련 오늘은 다섯 번째 보람 있는 일에 대해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보람된 일을 했다고 말 할 수 있겠습니까?......그리고 보람된 일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셨습니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있어서 좋은 동기를 갖고 일하고 열정이 있다면 우리의 뇌 속에 감정적인 자극을 주어 뇌를 활성화시켜 준다고 뇌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일을 하면 반드시 건강하다는 것을 뒷받침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일 할 수 있다는 것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은 말하기를 ..... “인간은 일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완성 한다”고 했습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tv 프로에 담배꽁초 모으는 할아버지를 소개한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2015년 제작됨) 누가 보든 안보든 매일 이른 새벽이면 어김없이 동네를 돌아다니며 버려진 담배꽁초를 줍는 성상효(88세) 할아버지이십니다. 제작진들이 성상효 할아버지를 만나 그동안 모아놓은 담배꽁초를 보여주셨는데 주차장 담벼락에 빈 양념 쌈장 통에 담배꽁초가 가득채워져 줄지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2015년부터 꽁초를 모아 이렇게 꽉 채운 통이 무려 254개였습니다. 제작진들이 한 통에 들어가는 꽁초 개수만 세어보니 어림잡아 5,000여 개를 훌쩍 넘었다고 합니다.
제작진이 할아버지께 묻기를 어쩌다가 담배꽁초를 모으게 되었습니까? 할아버지 하시는 말씀이 정부에서 2015년 1월경 음식점 금연이 실시된 후 아침 집 앞 거리를 걸어가는데 아침에 수많은 꽁초가 거리에 버려진 것을 목격하고 과거 환경미화원으로 일했던 만큼 이런 환경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다며 무분별하게 담배꽁초를 버리는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꽁초를 주워 차곡차곡 모으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그 뿐 아니라 할아버지는 마을 곳곳에 스무 개가 넘는 재떨이까지 직접 설치했다고 합니다........제가 TV를 시청하면서 정말 보람된 일을 하셨구나 박수를 보낸 적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은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써 세상을 향하여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합니다. 그리스도인으로써 세상의 빛이 되고자 보람된 일을 찾아 일하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야한다는 것에 대해 우리는 다른 이유가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살아계신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날마다 불꽃같은 눈으로 우주만물을 살피시며 일하고 계심을 믿으십니까? 창세기 1:1.....“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은 태초 우주만물을 창조하심으로 일을 시작하여 오늘도 일하시며 운행하고 계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일하시고 마치시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창 1:31....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태초에 일하신 하나님은 그 일에 대해 만족 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창조하셨던 모든 것들을 인간에게 위임하시고 관리하는 청지기로 복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셨던 피조물 중에 복을 받은 창1:22 그리고 창1:28절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창 1: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다른 생명체들에게 복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복은 생육하고 번성의 복만 주셨습니다.
그러나 창 1:28.......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시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후에 주신 복인데 두 가지로 나타납니다....... 하나는 생육하고 번성하는 복이요........ 다른 하나는 땅을 정복하게 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게 하신 일의 복이라 할수 있습니다.
다른 생명체들과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 무엇이 다릅니까?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인간에게만은 다스리는 일의 복을 주어 보람과 기쁨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요 사랑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창3장 17절.......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네게 먹지 말라한 나무의 열매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첫 인간 아담과 하와가 타락하여 다른 형태의 일이 주어진 것입니다...... 먹고살기 위한 일입니다. 이 일은 결코 기쁘지 않습니다...... 고통스럽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일을 하면서 저주처럼 여기며 수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해 두 가지 모습이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일을 통해 하나는....... 기쁨을 얻는 모습 이라면 다른 하나는 고통을 얻는 모습 입니다.
그래서 현대인들이 일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일하며 보람을 얻고 일을 복으로 여기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다른 하나는 일하며 고통을 느끼며 일을 저주로 여기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신학자 다비 레이(Darby K. Ray)라는 분이 쓴 책이 있습니다. [일, 축복인가 저주인가]라는 책입니다. 이 분은 이 책에서 그리스도인은 일을 축복으로 여기며 사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책에서 요10:10 말씀을 그 근거로 제시합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하는 것이라”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원하여 영생을 얻게 하실 뿐 아니라, 그 삶을 풍성하게 하시기 위해서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 삶을 풍성하게 하신다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을 살면서 하는 모든 일을 복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주 안에서 하는 일을 복으로 바꾸며 사는 사람들입니다. 우선 일을 복으로 여기며 살아야 하고 그 다음....... 그 일을 통해 복된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약자를 들어보신 적이 있습니까? ‘T.G.I.M.’이란 이름의 모임입니다. Thank God It’s Monday를 줄여서 만든 이름입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월요일입니다. 그리스도인 중에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란 뜻입니다.
이 모임의 이름은 의도적으로 ‘T.G.I.F.’라는 말과 대조시키기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Thank God It’s Friday(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은 금요일입니다.) 그러니까 주말을 기다리는 사람들이라는 뜻과 대조시키기 위해 ‘T.G.I.M. 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람들이 주말을 기다리는 이유는 일에서 벗어나고 싶어서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들은 월요병에 걸린 사람이랍니다. 주말 신나게 쉬었으면 월요일 활기차게 일해야 되는데 월요일 출근하여 일하는 것이 더 고통이요 일 할 수밖에 없는 저주처럼 생각한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T.G.I.M 월요일을 기다리는 사람은 주일을 지키고 월요일 시작 기쁨과 보람으로 일할 수 있음을 복으로 여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 모임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일과 영성을 성경적으로 묵상하면서 일을 복으로 여기며 살려고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어느 쪽입니까? TGIF입니까? 아니면 TGIM입니까?
우리가 오늘 주일 예배를 마치고 TGIM을 말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거룩한 주일예배를 은혜가운데 품고 시작되는 한 주간 월요일 일 할 수 있다는 기쁨을 기다리며 복이라 생각하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한 가지 더 생각할 것은 보람 있는 일에 대한 소명의식입니다. 소명이라는 말은 ‘부르심’이라는 뜻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맡아서 하는 일이라는 뜻으로 쓰입니다.
소명을 생각할 때 그리스도인들이 자주 떠올리는 장면이 있습니다. 마 4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처음 갈릴리에서 베드로와 안드레 형제를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마4:19-20)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어부였던 두 사람을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그들이 예수님 부르심에 순종하여 어부의 일을 포기하고 제자의 길로 나섰습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두 가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하나는..... 소명인데 세상 일을 포기하고 주의 일을 위해 나서는 것이라는 오해입니다. 실제로 선교사 혹은 목회자들이 소명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합니다. 그러나 사업이나 장사하는 분들께는 소명 받았다는 말을 쓰지 않습니다. 공직에 계신 분께 소명 받고 일하시네요 그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다른 하나는...... 직업은 밥벌이라는 오해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사하는 것, 직장에 다니는 것, 그리고 일터에서 일하는 것은 다 먹고살기 위해 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직업은 밥벌이로 하는 것이고, 여기서 돈 많이 벌어서 주를 위해 쓸 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아요........조금 전 이미지 창 1:28을 보셨지만....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와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창조세계를 사람에게 위임하셔서 정복하고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주신 소명이요, 바로 이것이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일들을 복이라고 했어요 읽은 본문 창 2:15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에덴동산을 경작하며 지키라고 명령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에게 주신 소명이요, 이것이 일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소명으로 일을 주셨습니다. 그 일을 경작하는 것이고 지키는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신성한 노동이요 일입니다.
그러므로 소명과 일이란 결코 목회사역이나 선교사역에 국한 된 것이 아니요 농사짓고, 가축을 기르고, 공장에서 상품을 만들고, 이것을 유통시키고, 사람들의 삶의 환경을 지키고 관리하는 일 그 모든 일에 대한 부르심입니다.
그래서 기독교 문화권에서는 직업을 ‘천직’이라는 말을 씁니다.(vocation) 이 말은 일 자체로 부르심이라는 말에서 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일을 ‘밥벌이’를 뜻하는 ‘job’이 아니라 ‘천직’이라는 뜻의 ‘vocation’이라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밥벌이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과 소명으로 일터에서 일하는 사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우선 밥벌이로 일하는 사람은 일하는 목적이 돈을 버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다면 언제든지 하는 일을 바꿀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 일은 수고일 뿐이지, 기쁨도 없고 그 안에 어떤 의미도 없습니다.
그러나 소명으로 일하는 사람은 목적이 다릅니다. 그 일 안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합니다. 일하면서 기쁨을 누리게 되고 보람을 얻습니다.
우리주변을 보면 생명을 다루는 의사....... 예술에 종사하는 음악, 문학, 미술, 디자인, 영화 등 아름다운 작품을 만들어 세상을 아름답게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라는 부르심으로 알고 자기분야에서 보람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한국의 슈바이처’라 불리는 고(故)장기려 박사에 대해 알고 있습니까? 고인은 평양에서 외과의사로 일하다 6.25 전쟁 때 월남해 부산에서 복음병원(현 고신의료원)과 청십자병원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피난민과 가난한 이들의 건강을 무료로 돌봤습니다. 6남매 중 차남만 데리고 월남한 장기려 박사는 북에 두고 온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부산에서 가난한 이들을 도우면서 살았습니다.
평소 '사랑장'이라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을 유독 좋아한 그는 전 생애를 두고 이 말씀을 실천하며 자신의 월급을 털어 가난한 이들을 돌봐주고, 진료비가 없는 이들을 위해 병원 뒷문을 열어 놓기도 했고 영양실조에 걸린 환자에게 닭 두 마리 값을 내주라고 한 처방은 이미 유명한 일화가 되었습니다.그가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있던 것은 천만 원이 다였는데 그것마저도 간병인에게 남기고 그는 가볍게 천국으로 떠났다는 고인의 삶은 참으로 보람된 삶이 아니겠습니까?
우리 교회 권사님들이 사역하는 민들레 회복 센타가 그렇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학교일에 연장선상으로 탁월한 프로그램으로 생각했습니다. 회복적 교육이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회복현장에서 성령의 역사가 저들의 심령속에 임재된다면 주님이 소중한 생명들을 변화시켜 진정한 회복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권사님 헌신의 길에 주님을 드러내는 자세로 보람 있는 일을 하셨으면 좋겠고 그렇게 하고 있음을 믿습니다.
골3:23-24.....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하나님이 태초부터 기쁘게 일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의 아들 성자이신 예수님 이 땅에 오셔서 우주 안에 특별하게 지정된 하나님나라를 위해 마지막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까지 생명 받쳐 일하셨습니다.
공생애중에 우리 예수님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병자를 고쳐주셨습니다. 그날이 안식일입니다. 유대인들에게는 쉬는 날입니다.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향해 쉬는 날 쉬지 않고 왜 병자를 고쳐주느냐며 논쟁하고 핍박했습니다. 이때 예수님 유명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요5:17....내 아버지께서 이제 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어요.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이 일하신대로 따라하시고 보람된 일에 대해 안식일이라고 해서 따로 구분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이 말씀에 한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이 일하시니 이제 나도 일한다. 이런 일 복을 받고 우리가 보람된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이 단순히 밥벌이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성한 일터에서 일하게 하시면서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고 계심을 믿으십시오
그래서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시는 일에 보람을 가지고 용기와 믿음으로 승리의 깃발을 들고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이제 보람 된 일을 위해 말씀 12단계를 묵상하겠습니다.(소책자 30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