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올해가 NVIDIA에게 있어서 괄목할만한 성장의 해가 될 것이고 NVIDIA가 올해 칩셋 판매를 통해서 큰 수익을 올릴 계획이라는 것이 보도된 바 있다. 동시에, NVIDIA의 IGP와 MCP를 포함하여 다양한 제품군이 올해 또는 내년에 출시될 것이라는 것 역시 보도되었다. 이것은 점점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데, NVIDIA에서 다음달에 새로운 I/O 컨트롤러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의 nForce2의 MCP-T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MCP-S는 SATA-150 포트와 GbE(Gigabit Ethernet) 까지 지원하게 된다. 결국 MCP-S는 PATA-33/66/100/133과 SATA-150을 지원하며 6개의 USB 2.0 포트와 10/100/1000Mbps 이더넷 컨트롤러, 3개의 IEEE1394 포트, 돌비디지털 인코더, PCI 및 ACR 버스 등을 모두 포함함으로써, 현존하는 I/O 컨트롤러 중에서는 가장 풍부한 기능을 가지는 칩셋이 된다.
새로운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는 7월 중순 경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가장 풍부한 기능을 가지는 제품은 비쌀 수밖에 없기에 이들 제품군은 높은 가격 때문에 메인스트림보다는 하이엔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할 전망이다.
NVIDIA의 마빈 버켓이 올해 말까지 MCP에 무선랜 기능까지 탑재하겠다고 이야기한 것을 상기한다면, 또 다른 MCP가 출시될 가능성에도 기대를 걸어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