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월일 ( 秊月日 ) 쓰기 : 점 셋을 모두 쓰는가?
단기 4349 ( 서기 2016 ) 년 1 월 21 일 을 " 2016 . 1 . 21 . " 이라 쓴다 .
그 근거는 " 연월일은 아라비아 숫자 로 표기한다 . 온점 ( ㆍ ) 으로 대신 할 수 있다 " 고
규정한 ① 한글맞춤법 과 ② ( 통칭 ) 정부공문서관리규정 이다 .
1 . 21 처럼 마지막 날짜 ( 日 ) 뒤의 온점 ( 마침표 ) 을 생략하면 ?
ㆍ ① 과 ② 의 문법 ( 文 灋 ) 위반이다 .
ㆍ 미완성 문장이나 불완전한 서류다 .
▲ 灋 : 법 ( 法 ) 의 본자 ( 本字 ).
불의 ( 不義 ) 를 벌하는 해태 치 ( 廌 ) 가 빠진 法 은 노른자 없는 계란 과 같다 .
현실 ( 現實 )
그런데 압도적 대다수가 날 ( 日 ) 을 의미하는 온점을 생략 한다 .
아래 방명록 ( 芳名錄 ) 자필 ( 自筆 ) 기록이 그 예이다 .
ㆍ " 2016 . 1 . 21 대통령 박근혜 "
ㆍ " 2016 . 1 . 21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 "
ㆍ " 2016 . 1 . 21 더불어민주당 대표 문재인 "
ㆍ " 2016 . 1 . 31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김종인 " ( 봉하마을 ) 등 ...
지언 ( 知言 ) 【 孟子 公孫丑上 2-8. 2-11 】 : 말은 말귀를 아는 만큼 들리고 보인다 .
그러고도 틀린 줄을 모른다 .
▲ 방명록 ( 芳名錄 ) : 다른 사람의 이름을 적어놓은 책 .
芳名 : 남 ( 人 ) 의 이름을 높여 부르는 말 ( 방문한 사람이 아니다 .)
연월일 ( 秊月日 ) 읽기
정수 ( 正數 ) 는 일 (1) 십 (10) 백 (100) 천 (1000) 만 (10000)...억 ( 億 ) 이라 읽는다 .
그러나 소수점 ( 小數點 ) 이 있는 숫자 와 연 월일 ( 秊 月日 ) 은 일이삼사 (1234) 라 읽는다 .
ㆍ 소수점 : 3 .14 ( 삼 점 일사 ). 3 .141592 ( 삼 점 일사일오구이 )
ㆍ 월일 : ㆍ 1 . 21. ( 일 이일 ) 군부 ( 軍部 ) 하극상 ( 下剋上 )
ㆍ 3 .15. ( 삼 일오 ) 부정선거
ㆍ 4 .19. ( 사 일구 ) 혁명
ㆍ 5 .16. ( 오 일육 ) 군사정변 ( 쿠데타 )
ㆍ 6 .25. ( 육 이오 ) 한국 내전
ㆍ 8 .15. ( 팔 일오 ) 해방 ( 解放 ) ㆍ 광복 ( 光復 )
현실 ( 現實 ) : ( 외눈이 나라에서는 ) 두눈박이가 비정상 ?
유독 ( 惟獨 ) 다음 날짜 ( 日 ) 는 한글맞춤법 ( 文法 ) 대로 쓰고 읽지 않는다 .
월일 ( 月日 ) 쓰 기
월일 ( 月日 ) 읽 기
정 ( 正 )
오 ( 誤 )
정 ( 正 )
오 ( 誤 )
12. 12. 사태
12. 12
십이 일이
십이 십이
7. 30. 선거
7. 30
칠 삼 영
칠 삼 공
6. 10. 항쟁
6. 10
육 일영
육 십
▲ 정 ( 正 ) ㆍ 오 ( 誤 ) 와 동그라미 ( ○ ) ㆍ 가위표 (X) 도 오 ㆍ 엑스 라 한다 .
방송은 지금까지 12. 12. 는 십이 십이 라 했다 .
십이 일이 라 하는 기자 , 아나운서 , 평론가는 아직 보지 못했다 .
▲ 7.30. 과 6.10. 역시 칠 삼공 과 육 십 이라 했다 .
칠 삼 영 과 육 일영 이라 제대로 말하는 두눈박이 지성인 ( 知性人 ) 도 안 보였다 .
외눈이 한국방송 , 이대로는 안 된다 .
문제는 이처럼 수사 ( 數詞 ) 도 제대로 못 쓰고 엉터리로 구사하는
선무당 당구 ( 堂狗 : 서당 개 ) 들이 방송을 기획 진행한다는 점이다 .
방송에 출연하는 평론가라는 자들도 그 나물에 그 비빔밥이다 .
그런 주제에 자고자대 ( 自高自大 ) 까지 하다 .
" 세종의 한글과 훈민정음 ㆍ 언 ( 言 ) 과 어 ( 語 ) 의 차이 " 도 모르는 자들이 아나운서 ㆍ 피디 ㆍ
뉴스 ㆍ 스포츠 ㆍ 프로그램 ㆍ 드라마 ㆍ 시나리오 ㆍ 토크쇼 ㆍ 인터뷰 ㆍ 콘서트 ㆍ 모니터모집 등
얼빠진 외국어 를 입에 달고 살면서 " 입으로만 한어사랑 " 을 외친다 .
" 바른말 고운 말 " 운운 ( 云云 ) 하며 지적 질까지 한다 .
부저소정저 ( 𨥏 底笑鼎底 ) 【 순오지 ( 旬五志 ) 】
( 붙박이 ) 가마솥이 ( 이동식 ) 노구 솥 ( 鼎 ) 보고 네 솥바닥 검다고 비웃는 격이다 .
( The pot calls the kettle black. )
▲ 𨥏 : 가마 부 ( 釜 ) 의 본자 ( 本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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碩峰 조성학님의 한류와 글
12월 12일 : "12. 12.를 어떻게 쓰고ㆍ읽습니까?"
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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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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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기초 중의 기초는 방송인만 문제가 아니다>
그 밖의 언론인, 교수-교사, 문인, 목사 나부랭이들도 당연히 포함된다.
이러한 자들은 강단과 문단에서 내려와야 한다.
불연이면 "박근혜와 똑같은 죽어야 낳는 병" 과대망상증(정신병) 환자다.
정해 놓은 원칙보다 메시지를 강하게 드러내려는 마음이 앞서고 대체로 용인되는 분위기 때문인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런 일들을 적시하면서 일러주는 일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뭏튼 정해 놓은 대로 하려는 마음이 중요하기도 하기 때문에 어찌 펼치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감사>
저는 "윤리도덕, 언문, 역사" 같은 "기초교육의 부실"이 만병의 근원이라 생각합니다.
ㆍ공중누각(空中樓閣)【송(宋) 夢溪翁 심괄(沈括) 몽계필담(夢溪筆談)】: 공중에 집을 짓는 것처럼 근거 부실.
...사상누각(砂上樓閣) : 모래 위에 세운 큰 집. (A castle in Spain.)
ㆍ도청도설(道聽而塗說) 덕지기야(德之棄也)【논어 양화(陽貨) 14】
....길에서 듣고 길에서 말하면 덕을 버리는 것이다.
....거리에서 주어들은 풍문을 거리에서 풀면 덕과는 거리가 멀다.
ㆍ문전걸식(門前乞識) 등.
귀하신 선생님께서 찾아주시고
격려 주심에 참 감사 합니다
얼마나 공불 해야 선생님 정도가 될까요
머리도 문잽니다
저는 글을 읽는다 하여도
바로 잃어버리고 생각도 안나는데
일일이 선생님께선 어이 기억을 내시어
글로 쓰시는지
늘 선생님 보시기엔 잘못 투성이 이오나
그져 묵묵히 사랑주심에 늘 참 감ㅁ사합니다
내내 건강하시기 기원 올립니다
참 감사합니다
오늘 방송 잘 들어보시고 "십이 일이"라 하는 두눈박이가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박수하고 싶습니다.
환영하는 외에 그 방송 사장에 칭찬하는 편지를 보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