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동계올림픽과 원주~강릉 고속철도 개통을 앞두고 강릉지역에 아파트 건립이 잇따르고 있다.
13일 강릉시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를 신축중이거나 건립
신청한 아파트는 유천택지 동계
올림픽 선수촌 등을 포함해 모두 13개 단지 81개동 7402세대이다.
신축중인 아파트는
서희스타힐스(회산동·700세대)와 풍림아이원(교동·194세대),라일플로리스(
주문진·266세대),회산 2주공(회산동·624세대),선수촌·미디어촌(유천동·3483세대) 등이다.
또
건축허가를 받았거나 신청중인 아파트는 회산1·2단지(회산동·948세대)를 비롯해 코아루아파트(회산동·410세대),
이편한세상(입암동·424세대) 등이다.
이 밖에 현재 사업을 추진중인 아파트도 경포 저동 등 7개 지역에 5340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사업이 모두 성사될 경우 앞으로 2~4년 이내에 무려 1만2740여세대가 공급된다.
설계중이거나 조합원 모집을 준비중인 아파트는 사천면 판교리(1844세대)를 비롯해 경포놀이공원 인근(1670세대),내곡동(500세대),강릉역 인근(460세대),주문진읍(397세대) 등이다.
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강릉지역 주택보급률이 3월말 현재 104.35%이라는 점에서 주택 공급 과잉에 따른 미분양 사태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릉/구정민
<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