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부분이 있겠지만 딸의 대학교 입학을 놓고 그리고 대학원의 성적 부터 장학금 수여까지 문제가 제기되었다.
조 국 교수 뿐 아니다. 강경화 장관이 임명될 때도 자식의 학교관련 문제로 시끄러웠다.
공정한 사회를 말하고 특목고보다는 일반고를 살리기 위해 정책을 수행하지만 고위층 자녀들의 진학이나 유학과정을 보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의 입시제도는 너무 많이 바뀌었고 2000년대가 넘어 수시전형 학생부 위주의 입시전형으로 일선학교의 정상화가 이루워진 것 같았지만 오히려 학교의 학생들은 중간고사 기말고사 뿐 아니라 봉사활동, 특기적성등 수많은 전형요소를 채우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하고 부모의 능력이 학생의 대학진학에 커다란 요소를 차지했다.
문제는 과열된 입시로 인한 사교육비를 잡고 학교를 정상화하려는 의도는 있었지만 결과를 놓고 보면 공정성이 있는가 ? 그리고 학교는 과거에 비해 학교본연의 모습을 하고 있는가? 의문을 제기했고 사람들 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현재 수시위주의 입시전형보다 차라리 학력고사나 초기 수능시험이 더 공정하고 객관적이며 빈부의 차이나 도농의 차이를 극복하고 학생들이나 부모들도 그 결과를 놓고 불만을 드러내는 빈도가 현재의 전형보다 적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과거 정유라의 이대입학과 이번 조 국 교수 자녀의 입학과정을 보면서 복잡한 전형에 가려진 불공정한 부분과 실력보다 입시와 관련된 사람들의 개입이 공정한 평가와 함께 합격,불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다면 시민들의 공분을 사고 문재인 정권의 인사정책은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