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도저히 못견디겠다면 가실 수 밖에 없겠지요. 그 대신 광범위한 부작용을 겪게 될 수 밖에 없어요.양방 정신과 약물은 일종의 마약이라서 증상만 완화시켜주는 것이라 약을 평생 먹을 각오를 해야 하는데 성욕장애 및 성기능 장애는 보편적인 부작용이라서 결혼은 포기해야 할 겁니다.
그리고 종합병원에서는 영리적 이유 때문이라도 입원부터 하자고 할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합니다.약물만 필요한 경우라면 개인의원으로 가시는 것이 더 낫겠지요.제 생각에는 개인의원에서 상급 의료원 진료의뢰서를 써 달라고 하셔서 상급 의료원 진료를 받으시고 그게 안되면 개인의원에서 할 수 밖에 없을 거예요.
정신과 약물을 일정기간(빨라도 한달) 먹다가 임의로 끊게되면 금단현상이 나타나서 도로 먹게 되고 양이 늘어나는 악순환이 생깁니다.양방 정신과 의사들이 보면 기분 나쁘겠지만 정신과 양약이 효과는 빠르지만 의존성이 매우 심합니다.정신과 양약을 쉽게 끊을 수 있다면 정신과 다 문닫았을 겁니다.제 짧은 소견으로는 한의원정신과나 한방정신과병원으로 가셨으면 해요.환각증세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정신과 양약은 먹지 않는 것이 좋죠.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어느 병원이라도(특히 정신과는 유독) 의사 쪽에서 부모님을 모셔오라고 할 수도 있어요.그점도 참고하시구요.학생이 자해를 하거나 타해를 할 정도가 아니라면 양방 정신과는 가지 마세요.
또 양방 정신과에서는 정신과 진료를 병역면탈 목적으로 받으려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기 때문에 학생을 이해해 주지 못할 수도 있어요.정신과 약물 복용 피해도 많이 있고 정신과 약물 거부 피해도 많이있는 것이므로 본인이 잘 판단하셔야 할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