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임페리얼 팰리스]
여행통 파워블로거 삼총사 세부를 달리다...
여행통 선택관광 및 막탄 AA BBQ
자자~~~
4시가 되었습니다. 잠이 부족하신분은 잠을 잤고, 인터넷 검색질을 하고 싶은신분은
인터넷 검색질을 했다는~~~
4시 30분 시간에 맞춰서 로비로 내려가니 여행통 세부코디님이신 베로니카님께서
나와계신다.
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우리가 내려가니 바로 알아보시면서 환하게 웃으신다.
이것도 나는 갑이야를 외치신 제갈조진님께서 자기가 너무 유명해서 한눈에 알아
본거라나... 점점 이냥반이랑 말을 섞기가 싫어진다...
정녕 누가 이냥반을 이렇게 만들었단 말인가... 우리 모두의 책임인듯하다...
우리 모든 회원님들께서 조금씩만 신경을 써줬더라면 이지경까지는 가지 않았을텐데...
각설하고~~~
준비해 오신 승합차에 오르니... 딸랑 우리 세명... 하긴... 시간대를 일반 여행객들과는
정반대로 선택을 했으니... 요렇게 될 수 밖에...
처음 스케쥴은 전신마사지~~~ 요건 마사지 매니아 라고 해야할까나?
하여튼 마사지를 무쟈게 사랑하는 블랙키님이 선택해 주신 부분이라는!!!
장소는 우리 숙소인 임페리얼에서 약 5분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리조트 정문 나와서 오른쪽으로 쫘악 내려가면 마사지 집 스러운 이쁜건물들이
여러군데 모여있다.
한눈에 쏘옥 들어온다.
들어갈 때 사진을 찍었어야 됐는데... 들어갈 때 너무 한가해서리...
나와서 찍기로 하고 일단은 마사지실로 입실~~~
베로니카님 曰 마사지 매니아 이신 블랙키님은 특별히 아리따운 아가씨의 손길이 아니고
터프한 남자분으로 준비했다고 하신다!!!
이분이 이 근방에서는 젤로 잘 만져주시는 분이라고~~~
세명이 나란히 입실해서 준비해 주신 옷으로 갈아 입는다...
세 명중 한 냥반이 속옷도 벗고 반바지를 입어야 하냐고 물어 보신다...
흐미... 이냥반이... 알아서 잘 입으라고 했다... 속옷을 벗던지 말던지...
마사지 사 분들이 입장하시고 약 1시간 30분에 걸쳐서 마사지가 진행됐다.
와우~~~ 예상외다...
여행통에서 진행하는 요 전신마사지 업소 대박이다. 무쟈게 잘 만져주신다.
블랙키님 연신 좋아요~ 좋아~~~~를 외치시고,(설마 남자를 더 좋아하는건 아니시죠???)
제갈조진님 살~살~~~아파~ 아파~~~를 외치신다.
가격은 물론 로컬로 찾아가는 것 보다 쫌 비싸긴 하지만 일단 실패의 위험은 없다.
요기서 실패의 위험이란건 로컬로 마사지샵을 찾아 갔을 때 초보 마사지사에게 걸리면
아프기만 아프고 안 받은 것 보다 못한 경우가 있지만...
여행통을 통해서 받는 요 마사지는 받다가도 마사지사 분이 쫌 못한다 싶으면
체인지를 외치시면 된다~~~ 그만큼 더 받는 만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거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오니 어라... 밖은 어두워졌고, 마사지샵 주차장엔 한국분들로 가득차
있는게 아니겠는가...
이론... 사진도 제대로 못찍고... 그래도 대충 몇장 찍어주시고
길가에 서 있는 간판인데...
이집 간판은 대형버스들이 다 가리고 있어서리... 다음 가게 간판이라는...
어쨋던 요거 보고 옆집으로 들어가시면 된다.
다음 목적지인 어메이징쇼장으로 이동~~~
장소는 임페리얼 팰리스 정문에서 왼쪽으로 나가면 대략적으로 3~5분 거리다.
객실에서도 저렇게 잘 보인다...
요거 추천해주신분은 처묵처묵의 대가 제갈조진님이시다.
가서 인당 맥주 7병씩 먹고 오자고~~~
이동중에 베로니카님과 이런 저런 대화 와중에~~~
어라... 야니의 고향초등학교 후배다...
이럴수가... 이 먼 세부까지와서 초등학교 후배를 만나다니~~~
물론 베로니카님께서는 어릴적에 필리핀으로 오셨서 중등교육부터는 현지에서
받으셨지만서도... 고향후배는 후배다.
오호라~~~ 고향 후배도 만났으니 어메이징쇼 후에 저녁이라도 한끼 사주려고 야그를
꺼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만 신혼여행객 10팀이 들어온단다...
저녁 먹을 시간도 없이 다시 또 공항으로 나가봐야 한다고 하시네요...
아쉽지만 다음번을 기약하고 어메이징쇼장으로~~~
태국에서 비슷한 쇼를 본 관계로 그닥 땡기지는 않았지만 甲 이신 제갈조진님이 극구
추천해 주셔서리 갈 수 밖에 없었당...
허걱~~~ 근데... 극장식으로 무쟈게 큰 규모가 아니라 바로 눈앞에서 관객들 속으로
뛰어 다니면서 공연을 하는데~~~
오우~~~ 세부 간다면 꼭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다는~~~
이 형아들 너무 이쁘다~~~ ㅋㅋㅋ
일단은 공연 사진은 너무 자세히 보여드리면
재미가 없는 관계로 가서 직접 보시라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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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맥주는 달라는 데로 계속 가져다 준다고는 하는데...
3병 이후로는 서빙하시는 분들이 안 쳐다 봐 주신다...
자기들이 공연에 빠져서 구경하느라... 그랬는지... 원래 컨셉이 3병까지는 가져다 주고
그 이상 넘어가면 아예 쳐다도 안보는건지...
그래서, 우리는 도합 9병 마시고 나왔다...
안주로는 처음 들어갈 때 코디님이 스넥류를 몇 개 구입해서 주신다.
나중에 따로 우리가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조그마한 스넥 한 봉지당 100페소인지 200페소
를 달란다... 흐미... 그래서, 실질적으로 3인의 지갑을 봉인해서 가지고 있던
야니가 일언지하에 짤라버렸다...
제갈조진님은 더 먹자고 하고... 블랙키님은 약간은 중립적이고... 야니는 돈 아까워서
안 먹겠다고 하고... ㅋㅋㅋ 이럴 때는 돈 가지고 있는 사람이 왕이다~~~
내 주머니에서 돈 안나오면 못 사먹는다~~~ 푸하하~~~
나오면서 저녁 먹으러 어딜갈까 망설이다가 막탄쪽에 AA BBQ가 새로 생겼다고 해서
그쪽으로 가보기로 하고 베로니카님께 근처에 택시 있는곳에 새워 달라고 요청을~~~ ㅎㅎ
베로니카님께서 태워다 주신다고 하신다. 거리상으로 임페리얼 옆에서 세부시티 넘어가는
다리 바로 근처까지면 꽤 먼거리인데도~~~
감사하게 얻어 타고 무사히 AA BBQ에 도착~~~
헐... AA BBQ가 이렇게 깨끗해도 되는건가요? 란 말이 나올 정도로 깨끗한 이미지다~~~
여기서는 먼저 내가 먹고 싶은 종류의 음식물을 고른 후
빨간 AA BBQ 옷입은 직원에게 어떻게 요리해 달라고 주문하면 된다.
우린 닭꼬치(염통과 똥집)와 라뿌라뿌 1마리, 조개, 새우, 오징어, 그리고, 갈릭라이스 2개
를 주문했다.
보시라~~~ 이 얼마나 먹음직 스러운 만찬인가~~~
라뿌라뿌는 튀긴 후 칠리소스를 뿌려달라고 하고,
닭꼬치는 바비큐로,
조개는 시니강으로,
갈릭라이스 2개(집에서도 아이들 준다고 몇번 도전해 봤는데... 그맛이 안나더라는...)
새우도 살짝 튀긴 후 칠리소스,
오징어는 튀김으로~~~
(오징어는 바비큐로도 먹긴하는데... 혹시 덜 익힌거 잘 못 먹고 탈 날까봐... 튀김으로)
그리고, 마지막으로 찍어먹을 소스에 넣게 칠리 라부요(달라고 하면 준다.)를 달라고 했다.
요 칠리 라부요는 필리핀 고추로 작다고 한입에 넣었다가는 입에서 불이 나면서 병원 실려 갈 수도 있다는...
기본 제공 소스에 딸랑 두개씩 넣었는데도... 매워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는~~~
요기다가 산미구엘 필센까지 곁들여지니 완전 환상이였다는~~~
요렇게 먹고 대략적으로 한화로 약 2만 8천원정도 나왔다.
(물론 맥주도 한 9병정도 포함하고 스프라이트와 생수까지 포함된 금액)
이날 저녁까지는 분위기 좋았다는~~~ 맥주도 잘 들어가고 제갈조진님과 블랙키님도
AA BBQ에 완전 만족했고~~~ 덩달아 이곳을 추천한 야니도 기분이 업되고~~~
요렇게 먹고 그냥 리조트로 돌아가면 뭔가 아쉬울거 같아서리 리조트 들어가는 길에 있는
마트에서 산미구엘과 간단한 스넥류를 들고 들어가서 무쟈게 마셔줬다는~~~
그러다 보니 취침 시간이 대략 새벽 2시~3시 정도 된거 같다~~~
시스템이 자꾸 다운되서리 같은 내용을 3번 쓸라니까 환상적이라는...
내일 부터는 다른곳에 미리 적어서 옮기기만 해야겠다는...
익스플로러 미워~~~ㅠㅠ
첫댓글 내가 이쁜 형아들 동영상 찍은것도 있는디...
촬영 금지 아닌가요..??
전혀 신경쓰지말고 촬영하라고 하던걸요~~~
맘대로 찍으셔도 된다고~~~
엉아들이 참 이쁘구먼!!!^^그눔에 익스플로러 궁디를 쭈욱.....차 삐까??고생했네 야니군^^
울 동네에 이런 BBQ있으면 바로 모일텐데여 ㅎㅎㅎ
회사 그만두고,,, 퇴직금 모아서,,, 일산에다 함 해볼까
당근이죠~~ ㅎㅎㅎ 일단 세부시티에 있는 것 보다 너무 깔꼼해서 좋아요~~~
BBQ 넘 푸짐하네요. 담에 세부가면 꼭 들러야겠어요. ㅎㅎ
필리핀은 AA BBQ죠~
AA BBQ세부에서 가봐야할 식당중 한곳이군요~~
무조건 가는게 정답~
맛사지도 성공이고 쇼도 성공이고 바베큐도 성공이네요. 역시 정도 가득한 분들이 움직이시니
실패할 확률이 적네요 ㅎㅎ
현지인보다 더 잼나게 놀다 오셨네요 ~~ 제가 얼핏 듣기론 ~~ 이쁜 오빠야가 세분중 한분한테 무대에 나오라고했는뎅... 안나가셨다면서요 ~~~
크크,,, 그게 접니다... 림보하자는데.... 아시다시피 허리가 없는 관계로,,, 급 거부 했답니다...
전신 맛사지에 어메이징 쇼에 BBQ까지.... 아주 3분이서 재미있게 잘 놀았군요....^^ 저도 여름에 어메이징 쇼 볼까 하다가 말았는데 안타깝네요....^^
이쁜오빠, 맛난음식 좋으셨겠다.
저두 가보고 싶네요.
ㅋㅋ알차게 놀다 오셨네요ㅎㅎ 아..여기도 음식 고문 ㅠㅠ
ㅋㅋㅋ 인연님은 세부 자주 다니셔서 더 그럴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