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제 24 주일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마르코 8, 29)
오늘 복음을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가 드러납니다. 사람들이 보기에 예수님은 세례자 요한이나 엘리야나 그 밖의 예언자를 닮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같은 세간의 평가에 머물지 않고 다시 제자들에게 물으십니다.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베드로가 답합니다.스승님은 그리스도이십니다.예언자가 아닌 그리스도라고 합니다. 세상 사람들의 평가보다 더 깊이 있고 명확한 답변입니다. 오늘 복음을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베드로가 고백한 그리스도와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가 서로 다르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을 미리 이야기 하시며 그리스도란 사랑의 임금님이요 양들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착한목자임을 드러내시지만, 베드로는 이러한 그리스도를 거부하며 참다운 그리스도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예수님을 그러한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것, 이것이 우리의 참된 신알 고백이어야 합니다.
알아봅시다.
1469 이 성사는 우리를 교회와 화해시켜 준다. 죄는 형제적 친교를 약화시키거나 파괴한다. 고해성사는 그 친교를 바로잡고 회복시킨다. 이러한 의미에서 고해성사는 교회와 친교를 회복하는 그 사람만을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그 지체가 지은 죄 때문에 손상을 입은 교회의 생명을 되살리는 효과도 있다.[75] 성도들과 친교를 회복하거나 이를 확인받은 죄인은, 아직 나그넷길에 있거나 이미 천상 고향에 있는 그리스도 신비체의 살아 있는 모든 지체와 영적인 자산을 나눔으로써 굳건해진다.[76]
하느님과 하는 이 화해는 죄가 만들어 냈던 균열을 다시 메우는 여러 수준의 다른 화해에까지 발전하게 됩니다. 용서받은 참회자는 자기 존재의 가장 깊은 곳에서 자신과 화해하며, 거기서 참된 자아를 회복합니다. 그다음에, 그는 자기가 어떤 모양으로든지 상처를 주고 손해를 끼친 형제들과도 화해하게 됩니다. 그는 교회와도 화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온 창조계와도 화해하게 되는 것입니다.[77]
1470 이 성사에서 죄인은 자신을 하느님의 자비로운 심판에 맡겨 드림으로써, 어떤 의미에서는 이 지상의 삶이 끝날 때 받게 될 심판을 앞당겨 받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것은 이 현세 생활에서 영원한 생명과 죽음에 대한 선택권이 우리에게 주어지기 때문이며, 대죄를 지은 채로는 들어갈 수 없는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길은 회개밖에 없기 때문이다.[78] 죄인은 참회와 신앙을 통하여 그리스도께 돌아섬으로써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가 “심판을 받지 않는다”(요한 5,24).
[내용출처 : 가톨릭 교회 교리서]
공동체 소식(연중 제 24 주일)
♣ 신앙 생활 ♣
◈ 전례 : 정장, 한복, 미사포 ◈ 선교 : 1인 1 선교, 재선교
◈ 신심 : 1인 1단체 활동
♣ 환경 운동 ♣
◈ 일회용품 안 쓰기 ◈ 가공식품, 탄산음료 안 먹기.
◈ 화학 세제 안 쓰기
※ 11월 견진 성사 신청받습니다.
♣ 신청 대상 : 중학생 이상. 사무실에 신청 바랍니다.
※ . 2025년 부활반 예비신자를 모집합니다.
♣ 입교식은 10월 13일 교중 미사 중에 있습니다.
※ 2025년도 본당 달력 제작에 도움 주실 광고주를 모집합니다.
♣ 달력 광고 신청은 29일(일)까지 사무실에 신청 바랍니다.
※ 교무금 자동이체는 통합하여 앞으로는 아래 통장으로 계좌 이체 바랍니다.
신협 . 131 - 006 - 776576 . 아중성당(예금주)
1. 하상바오로회 월례회의 : 오늘(15일) 오전 9시 30분. 손선지관 지하.
2. 추석 합동 위령 미사 : 17일(화) 오전 10시 30분.
♣ 추석(17일)당일 저녁 미사는 없습니다. 사무실 오후 휴무.
♣ 추석 합동 위령 미사예물은 오늘(15일) 오전까지 사무실에 접수 바랍니다.
3. 추석 연휴 기간 미사 시간 및 사무실 근무시간 안내
♣ 16일(월), 18일(수) 사무실 휴무
♣ 공지사항 : 우리농 저농약,유기농 고춧가루 주문 받습니다.
(예약은 필수로 해 주세요.)
■ 지난 주 봉헌금 : 1,807,740원 ■ 지난 주 교무금 : 2,34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