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2 영남알프스 9봉 종주산행 (2차)
1. 산행일 : 20. 07. 12. (일) 날씨 : 흐리고 비 기온 : 20~ 24도
2. 산행지 : 경주 / 청도 영남알프스 9봉 종주산행 (2차 문복산~ 고헌산)
문복산 최단거리 산행 ~ 차량이동~ 고헌산(우천으로 다음 기회로.....)
3. 동행 : 이회숙과 함께 드라이브 겸 산행
경주 대현3리 주변 산책 나홀로 산행
4. 산행지도
가. 코스 : 대현3리 마을회관~ 문복산 들머리~ 능선 삼거리~ 문복산~ 드린바위~
능선 삼거리(합류)~ 문복산 들머리~ 마을회관 /
원점산행 / 3.8Km / 1.8시간 (휴식포함)
나. 트랭글 자료 참고
5. 문복산 유래
◎ 문복산 (文福山 . 1,014.7m)
문복산은 경주시 산내면과 청도군 운문면의 경계에 위치한 해발 1,014m의
산으로 옛날에 문복이라는 노인이 이 산에 들어와 평생 도를 닦고 살았다하여
문복산이라 부른다.
세칭 영남알프스라고 불리는 경상남도와 북도의 경계에는 해발 천 미터가 넘는
산이 무려 아홉이나 되는데 그 중의 막내가 문복산이며 태백산맥의 여맥인
중앙산맥의 남부에 해당한다. 이 산의 남쪽 3.2Km지점인 경산남도와 북도의
경계를 따라 성현산맥과 교차하고 이 지점을 중심으로 동쪽으로 고헌산, 서쪽
으로 가지산이 위치하고 남쪽으로 천황산, 신불산, 영축산 등 1,000m 이상
되는 중앙산맥의 고봉이 이어진다.
문복산은 동쪽 사면은 급사면이고 서쪽은 완사면이다. 동쪽 사면은 동창천의
지류가 개석하여 좁고 긴 하곡을 형성하고 있으며, 하곡에 가까운 산록에
소수의 마을 형성되어 있다.
문복산 턱밑에 자리잡은 운문산 자연휴양림과 남쪽으로 가지산, 운문산,
천왕산 등 명함을 많이 돌린 산들 덕분에 휴일에도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스러운 가 문복산은 속으로 큰 웃음을 지금도 짓고
있다. 서쪽 자락에 터를 잡은 중말에는 장승 30여기가 문복산과 마을을 지키고
있고, '두름방구(두름바위 혹은 일명 코끼리바위)까지 길목을 지키고 있으니
한낮에도 낮잠을 잘 여유가 있는 것이다. 계곡을 들어서면 누가 깍아 놓았는지
사람얼굴을 닮은 코바위가 우선 검문을 하면 곧바로 코끼리 바위가 확인을
한다. 코끼리바위 바로 옆에는 의심스런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유치장인
동굴이 있다. 이 동굴을 무사히 갈 수 있는 사람들한테 코끼리 바우가
문복산을 올라가는 길을 열어주는데 그리 어려운길은 아니고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영남알프스는 경북 청도, 경주, 울산, 경남 밀양, 양산 등 5개 시군에 걸쳐
형성되어 있는 산으로 높은 봉우리들과 산줄기가 수려한 경관을 자아내고 여름
철의 인기 있는 관광지이자 운문사를 비롯하여 이름 높은 사찰이 분포하고
있다.
문복산의 자연환경 : 문복산 일대의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층이 분포
하는 지역에 화성암류인 안산암과 석영 안산암이 관입하였다.
문복산 유래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문복산(청도군)|작성자 춘풍]
6. 산행 사진감상
문복산 최단거리 산행코스 경주 대현3리 다녀 온 분의 사진 3장을 올려봅니다.
어제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종주에 이어
오늘은 차량이동하며 최단코스로 문복산과 고헌산을 종주하려고 하였는
문복산 입구에 도착하니 보슬 비가 내렸다, 거쳤다를 반복하여 일단은 문복산 산행을
하기로 하고 문복산을 찍고 외항재 아래 마을에서 점심식사를 하는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혹시나 하고 외항재로 올려가 봐도 내리는 비는 거칠 줄을 모르고 계속 내린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오늘 산행은 여기에서 종료하고 다음 기회로 미루고 귀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