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7편
마을 만화가 '아나타 정'
김혜진
'아나타 정' 이야기는
사례관리 관련 특강이나 연수 때마다 소개하는 이야기입니다.
나눌 때마다 놀랍고, 감동입니다.
선생님들 일하시는 마을 곳곳에
'아나타 정'을 만나고, 그(그녀)와 함께 이런 모임 이뤄가면 좋겠습니다.
김혜진 선생님은 서울 어느 복지관에서 일할 때 만난 후배 사회사업가입니다.
복지관 퇴사할 때 김혜진 선생님께 제 업무를 인계했습니다.
그런 김혜진 선생님도 몇 년 뒤 퇴사했고,
경기도 어느 복지관에 입사했습니다.
그곳에서 만난 미소 님 이야기입니다.
구슬꿰는실 사례관리 사회사업 연수 때
김혜진 선생님이 미소 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강점 사회사업의 좋은 사례로 읽으면 좋습니다.
사회역할모델이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사람은 자기 존재를 인정받았을 때,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느꼈을 때,
삶에 의욕이 생기고 생기가 돋아납니다.
지난 사례관리 과정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은 미소 님께 드리워진 위기상황(문제)에만 직접 대응하는 소극적 복지사업 실천에 좀 더 마음을 쏟았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것을 살리는 일, 곧 좋은 것을 회복·개발하고 유지·생동하고 개선·강화하는
‘적극적 복지사업’을 실천하는 데 마음을 쏟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소 님도 이제는 자신에게 닥친 어려움들보다 좀 더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생태·강점·관계를 생각합니다.
미소 님의 우울증에 대한 어려움을 직접 붙잡기보다 미소 님의 강점을 생동시켜,
특히 이웃과 관계를 통해 그 어려움들을 희석 상쇄 무력화하게 ‘당사자를 위한 자원’을 만들어야 할 필요가 생겼습니다.
다시, 사례관리를 구실로 사회사업을 해야겠습니다.
‘내가 그동안 한 분이라도 이렇게 강점을 붙잡고 이웃과 관계를 주선하려는 노력을 해보았나?’,
‘사회적 기대와 문제의 중압감에 해결이라는 이름에 갇혀 환경에 대한 탓만을 해오지 않았나?’
문득 미소 님으로부터
지난 실천에 대한 ‘성찰’과 뜻있게 사례관리를 실천할 가능성에 대한 ‘용기’를 선물로 받은 것 같았습니다.
집단 속에서 아나타 강사님은 말 그대로 ‘강의 체질’이었습니다.
강사님과 알고 지낸 지 2년이 넘어서야 처음 알았습니다.
만화와 관련된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재치 있는 입담과 이웃들을 향한 칭찬과 격려로
한 시간을 여유롭게 이끌어가는 리더십을 보였습니다.
“아나타 강사님, 벌써 4회기를 마쳤어요.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이웃들이 재미있어하실지 걱정했는데, 지금은 어떠세요?”
“일상툰 모임에 함께하는 주민들이 생각보다 무척 즐거워하여 다행이에요.
제 강의가 부족한데도 복습도 해오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니 좀 더 잘 준비해서 알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저도 함께하면서 강사님과 같은 생각을 했어요. 시간이 너무 짧다고 하시면 오히려 기분이 좋더라고요. 하하~
혹시 요즘 건강은 좀 어떤 것 같으세요? 모임 전과 어떠한 달라진 점이 있으세요?”
“네. 제 생각에 생기가 도는 것 같아요.”
놀라웠습니다. 사실 제가 강사님을 보기에도 굳어있던 표정과 얼굴이 점점 풀어지면서 밝아지는 모습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주변 동료들도 이야기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생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씀하는 것을 들으니
제 입가에는 미소가 심장은 쿵쾅 뛰었습니다.
강점사회사업, 좋은 이웃들과 함께하여 풍성해진 관계가
정말이지 문제 대처와 해결의 원천이라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우울증, 당사자의 어려움을 붙잡기보다 당사자의 강점을 활용하여 조직된 모임 속 이웃들과 관계를 통해
그 어려움이 희석 상쇄 무력화되어 감을 경험하였습니다.
'마을 만화가 아나타 정' 읽을 읽은 뒤,
댓글로 '읽었습니다' 하고 남겨주세요.
소감이나 질문을 써도 좋습니다.
첫댓글 와~ 할 수 있구나? 사례주민을 주민들을 가르치는 강사로 변화 시킬 수 있구나!!를 볼 수 있는 사례 였습니다. 글들을 보면서 제가 할 수 없고, 볼 수 없는 사례의 글들을 읽습니다. 주민을 바라보는 시선의 변화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사례관리는 당사자가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지역 내 공동체 구성 원으로 일상을 살아가도록 돕고 함께하는 만남의 과정" 오늘도 잘 읽었습니다.
강점을 기반으로 관계를 주선하기! 저도 실천해봐야겠습니다!!
'새로운 출발에 앞서 미소 님의 '강점을 기반으로 '관계'를 주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뛰었습니다. '
오늘은 미소 님이 마을만화가 '아나타 정'으로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시는 과정에도 감동이었지만.
김혜진 선생님같이 오늘은 저도 강점으로 당사자의 관계를 더 잘 주선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오랫 만에 가슴이 뜨거워졌습니다. 저희 동료 직원들이 이 감동을 나눴습니다. 참~ 좋은 아침입니다
다 읽었습니다
새로운 정체성을 가지고 자기 삶을 살 수 있도록 거들어주신 사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극적 복지보다 자연력으로 돕는 적극적 복지를 통해 미소 님이 강점을 발휘하고 자신감을 되찾아 가시는 과정이 인상깊었습니다.
당사자가 가진 가능성을 통해 스스로 삶을 이끌어가도록 돕기!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나타 강사님의 이야기, 읽을 때마다 감동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미소 님의 새로운 욕구를 붙잡고, 미소 님과 합의하여 사례관리 계획을 다시 세우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출발에 앞서 미소 님의 ‘강점’을 기반으로 ‘관계’를 주선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뛰었습니다. >
<어느새 미소 님이라는 호칭보다 ‘아나타 강사님’이라는 호칭이 자연스러워 진 것 같았습니다. 미소 님께서도 낯설어하지 않고 자연스레 받아들였습니다. 미소 님은 지금 사는 마을에서 멋진 재능을 이웃들과 나누어 주시는 귀하고, 의미 있는 분입니다. 그렇기에 지역사회에서 마땅히 적절한 호칭 사용을 통해 세워드려야 함이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사자의 강점을 기반으로 새로운 관계 속에서 새롭게 불려지는 '호칭' . 그것이 당사자의 자존감과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잘 배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맞습니다.
역할이 있어야 합니다.
사회 속에서, 공동체 속에서 이바지 한다는 보람.
이때 삶이 생동합니다.
그런데, 이런 주장도 있어요.
꼭 무언가를 해야 하나?
역할이 있어야만 하나?
@김세진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사람>이란 책을 읽었습니다.
https://m.cafe.daum.net/coolwelfare/S00j/195?svc=cafeapp
이때는 상황이 다릅니다.
지나는 가족 공동체 사회의 요구에
소진되어 버렸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또 무언가 역할을 하라고
요구하기는 어렵지요.
게다가 그 요구가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즐기는
그런 일이 아닌 것이죠.
강점, 적극적복지...
쉽지만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나타 정!
저도 이렇게 지원하고 싶습니다.
"아나타 정". 늦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생태, 강점, 관계를 늘 염두에 두고 이웃과 관계를 통해 어려움들을 희석 상쇄 무력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강점 사회사업의 중요성을 되새깁니다. 늦었지만 잘 읽었습니다.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