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박으로 페라리랑 전재산 다날리고 여자친구까지 유방암에걸려서 노가다뛰면서 병수발이하고있다 여자친구의1년6개월간의 유방암치료가 끝나고 현재 3개월에 한번씩 추적검사중이야여자친구는 삼중음성유방암으로 유방암중에 가장악성이며 아직까지 개발된치료제가 없어2년이내 재발율은 70%이며 재발하면 생존율은 극히 떨어져....
임상실험으로 개발된 약이 몇가지있지만 미비한 효과에비해 가격이 어마무시함 ...(보험도안됨)
더군다나 여친은 삼중음성유방암에 +BRCA유전변이까지 있어 이게 뭐냐하면 우리몸의 세포는 하루에도 수만개의 세포가 분열과정을 거치는데 BRCA돌연변이가 있으면 분열과정에서 정상세포를 암으로 변화키고 이것은 유전병으로 세대를 거치면서 자녀에게 유전된다고해 BRCA가 있는여성은 난소암의 위험성이 50배 유방암은 15배 폐암3배 췌장암2배 남성의 경우도 유방암은5배 전립선암은 15배 높임그래서 여친의 엄마도 같은 유방암으로 7년전에 이미 돌아가셨고 영화배우 안젤리나졸리도 이 유전변이때문에 암이 걸리지 않았는데도 예방적으로 난소와 유방을 제거한거야.
혹시라도 게이들중에 부모님이나 할머니가 유방암이나 전립선암으로 돌아가셨다고 하면 꼭 이BRCA검사를 해바야되 그래야 미리 예방적으로 선제조치를 할수있어 검사비용은 가족중에 암환자가 있다면 30만원정도하고 없다면 150만원정도 한다아직우리나라에서는 검사가 불가하여 시료를 미국으로 보내야되 결과는 3~4주정도 걸려 특히 난소암이나 췌장암은 이미 CT나 MRI상에서 발견되면 기수가 3~4기이때문에 5년생존율이 20%미만으로 암중에서 제일 무서운암이야
그래서 여자친구도 난소암의 위험을 줄이고자 예방적으로 난소와 자궁을 적출수술했어 난소와 자궁을 적출하면 여성으로서의 생식기능은 완전히 살아지고 40세이전에 수술시 갱년기증상 골다공증 뇌졸증 심혈관질환 장기협착 폐혈증 우울증등등부작용이 20가지가 넘는다고해 하지만 암으로 죽는거보단 낮지않겟노 ... 과감하게 우리나라 최고 명의분에게 수술받앗다 .암센터 수술실은 대기의자가 없어서 수술하는동안 계속서서 기다림 ㅠ.ㅠ 수술은 잘되었고 혹시라도 떼어낸 난소조직에서도 암이 발견될수있어서 그러면 다시 항암치료를 시작해야되 ..게이들도 건강잘챙기고 가족중에 암환자 (전립선 유방암 난소암 자궁암 췌장암환자)가 있다면 BRCA검사는 꼭받으라고 전달해라
출처: 향림자 방송 다시보기 원문보기 글쓴이: 사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