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칩(驚蟄)-3월 5 ~ 6일경: 벌레나 동물이 동면을 마치고 깨어나는 시기.
우수와 춘분 사이에 들어 있으며 날씨가 따뜻해져 초목(草木)의 싹이 돋고 동면(冬眠)하던 동물이 깨어나며, 개구리들은 번식기인 봄을 맞아 물이 괸 곳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을 먹으면 허리 아픈 데 좋을 뿐 아니라 몸을 보한다고 해서 경칩일에 개구리알을 먹는 풍속이 전해 오고 있다. 또한 단풍나무를 베어 나오는 물을 마시면 위병이 낫는다고 해서 약으로 먹기도 한다. 경칩에는 흙일을 하면 탈이 없다고 해서 벽을 바르거나 담을 쌓기도 한다. 또한 경칩 날에 보리 싹의 성장을 보아 그해 농사의 풍흉을 점쳤다.
①初候: 복숭아꽃이 핀다(桃始華 도시화)
②中候: 꾀꼬리가 운다(倉庚鳴 창경명)
③末候: 매가 없어지고 뻐꾹새가 나타난다(鷹化爲鳩 응화위구)
경칩(驚蟄)은 “놀랄 경(驚)”, “숨을 칩(蟄)” 자를 사용하며, 직역하면 **"겨울잠을 자던 벌레가 놀라 깨어난다"**는 뜻입니다.
경칩이 되면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 벌레, 뱀 등의 동물들이 깨어나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는 날씨가 따뜻해지고, 본격적으로 봄이 다가오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 경칩의 날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