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는 말씀을 따라 살고 싶습니다.
<fieldset><legend>독자 편지</legend>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는 말씀을 따라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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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에서-H
"왜 진정한 안식이 없을까? 주님 안에 있는 자는 정죄함이 없는데 왜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일까? 라는 생각으로 교회에 앉아 있는데도 말씀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교회에서 돌아오면 TV나 영화를 보며 답답함을 달래곤 했습니다. 양심은 번민으로 가득 차고 시소게임 같은 신앙에 괴로워하던 어느 날, 교회 책상에 놓인 월간지 '살아남는 이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분명히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평소 궁금해하던 '참된 안식'에 대한 기사를 읽으며 감명을 받았고, 월간지에 소개된 웹사이트 주소를 적어 와서 sostv.net에 올려진 강 목사님의 설교를 처음 들었을 때 온몸에 전율이 일어남을 느꼈습니다. 진리를 알고 싶어 몹시 찾아 헤매다가 드디어 복음'을 듣게 된 것입니다. 새롭게 거듭난 삶을 살고 싶고, 성경을 체계적으로 다시 공부하고 싶어 성경 연구 자료를 신청했습니다. 받은 소책자를 한 권씩 읽어감에 따라 그동안 "왜?"라고 마음에 품었던 모든 의문이 풀리고 죄로부터의 해방이 시작되었습니다.
아~ 23년간의 내 신앙이 얼마나 엉망이었던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예수님을 계속 십자가에 못 박고 있었던 나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때의 충격과 환희는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한동안 눈물과 통회의 기도로 살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롯처럼 지체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이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 같고, 진리를 깨달았으면 속히 결정해야겠다는 마음의 부담이 와서 말씀 따라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아내는 아직 이 복음을 받을 준비가 되지 않았고 우리 부부는 뜻하지 않은 영적 갈라짐에 고통받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이 복음을 받을 수 있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묵묵히 침묵의 기도로 5개월을 기다렸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앞이 막막하기도 했고, 많은 눈물과 답답함으로 주님께 절규하며 매달렸습니다. 언제쯤 참된 안식을 누리며 진리 안에서 가족과 교통할 수 있을까 조바심이 나기도 했는데, 드디어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셔서 아내도 참된 거듭남을 경험케 하고 한 진리로 연합하게 하셨습니다.
이 복음이 가져온 제 삶의 변화는 참으로 놀랍습니다. 지금 우리 가정은 너무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로 낮아지고 섬기면서, 참된 복음은 우리의 영생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하나 됨의 행복을 가져온다는 사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사랑은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을 용서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이 있다는 말씀을 체험하고 있으며, 올바른 자녀교육을 하지 못함에 회개했습니다. 순간순간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한결같이 주님을 따라가는 양 같은 자가 되기를 소원하며 오늘도 성령님의 음성에 순종합니다.
욥의 인내를 본받아 주님의 가신 길을 끝까지 따를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서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신 예수님의 온유하심대로 살기를 소원합니다. 늦은 비 성령의 은혜를 기다립니다. 이 영원한 복음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계명을 준수하고 예수님의 믿음대로 살아서 아버지의 형상을 반드시 회복하고, 주님의 새 언약과 능력을 바라며 한 걸음씩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리라 다짐합니다. 아버지께서 거룩하시니 저도 거룩하신 아버지를 본받아 거룩한 삶으로 영광을 드리면서 살기 원합니다. 승리의 개가를 부를 우리의 어린양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광과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는 그날까지 우리의 대장을 따라 어디든 따라가는 십자가군병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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