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재명 ‘이석기 사건’ 수사서 빠진 의혹도 조사

[단독] 이재명 ‘이석기 사건’ 수사서 빠진 의혹도 조사 ‘통진당 자금줄’ 의심받은 단체에 성남시장 시절 ‘용역 특혜’ 의혹 檢, 대장동 수사로 관련 자료 요청 유종헌 기자 입력 2023.07.10. 05:00 업데이트 2023.07.10. 05:58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이 2013년 수원지검의 ‘이석기 내란 선동 사건’ 수사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수사 대상에서 빠졌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당시 수원지검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을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고 수원지검장은 김수남 전 검찰총장이었다. 김 전 총장은 김만배(화천대유 대주주)씨가 녹취록에서 거론한 ‘50억 클럽’ 인사 중 한 명이다. 이 의혹은 지난 4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법정 증언을 하면서 불거졌다. 당시 유동규씨는 이 대표의 측근 정진상 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만배씨가 김수남 당시 수원지검장에게 이 대표를 이석기 사건 수사 대상에서 빼달라고 청탁했던 것으로 들었다”는 취지로 말했다. 유씨는 “2013년 서초동의 한 목욕탕에서 김씨로부터 ‘수원지검이 청소용역 특혜 의혹과 관련해 너희를 수사하고 있다. 그 사건으로 이재명을 몰아낼 생각을 갖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내가 ‘(만배)형이 힘 좀 써달라’고 부탁했고, 이후 김수남을 통해 그걸 (수사에서) 뺐다고 들어 정진상에게 보고했고 이재명과 김수남이 통화했다고 들었다”고 증언했다. 2013년 수원지검은 성남시 청소용역업체로 선정된 나눔환경의 자금 일부가 이석기 전 의원 사건 관련 조직에 흘러간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나눔환경은 통합진보당의 핵심 그룹인 ‘경기동부연합’ 출신 인사들이 주요 간부로 활동했던 업체다. This is a modal window.The media playback was aborted due to a corruption problem or because the media used features your browser did not support. 성남시는 2011년 1월 나눔환경을 민간위탁 청소 용역업체로 선정했고, 2013~2019년 나눔환경과 총 56억여원 규모의 수의계약 6건을 체결했다. 이재명 대표는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성남시장으로 재직했다. 당시 검찰은 2010년 성남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통합진보당 김미희 후보가 이 대표와 후보 단일화를 하면서 나눔환경에 수의계약을 몰아주도록 요청했다고 의심하고 수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수원지검은 해당 의혹에 대해선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 강백신)는 최근 성남시청에 ‘나눔환경’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요청한 자료에는 2011~2015년 나눔환경 관련 민형사 사건에 대해 성남시가 만든 자료, 2011~2013년 검찰과 주고받은 공문 등이 포함됐다고 한다. 이에 대해 김 전 총장은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 대해 어떤 청탁도 받은 바 없다”면서 “나눔환경 등 자금줄 관련 사건은 2013년 12월 제가 수원지검을 떠난 뒤에 종결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50억 클럽 멤버로 거론된) 박영수 전 특검, 곽상도 전 의원 수사에 집중하면서 이 대표 관련 수사 무마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검찰은 최근 박영수 전 특검에 대해 대장동 사업을 도와주면서 200억원 상당의 대가를 약속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기각됐다. 검찰은 영장 재청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종헌 기자 유종헌 기자 유종헌 기자입니다. 기사 전체보기 많이 본 뉴스 [단독] 이재명 ‘이석기 사건’ 수사서 빠진 의혹도 조사 “1안보다 2안 때 양평 인구의 두배 혜택… 환경파괴도 적어” 차수웅 우성해운 창업주 별세… 차인표 “아버지 천국서 만나요” 100자평22 도움말삭제기준 100자평을 입력해주세요. 찬성순반대순관심순최신순 동방삭 2023.07.10 05:10:56 50억 클럽에서 김수남이 포함된게 // 이석기 사건에서 제외해준 보답이군 // 이놈들 불법비리는 상상초월 이구나 답글작성 106 2 pd7 2023.07.10 06:11:45 이죄명 이놈은 왜 이세상에 존재해서 국민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불행하게 만드나? 신도 무심하시지~ 이런 악마같은 인간은 빨리 세상에서 없어져서 세상사람들이 행복해져야 하는데~ 참 안타깝다. 답글작성 82 0 바우네 2023.07.10 05:10:09 '최근 성남시청에 ‘나눔환경’ 관련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2011~2015년... 성남시가 만든 자료, 2011~2013년 검찰과 주고받은 공문 등'(?) 건물·장소를 나타낼 때는 '시청', 행정기관·행정구역을 나타낼 때는 '시'로 하기 바란다. '성남시가 만든 자료와 공문'을 '성남시청'이 아니라 '성남시에...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답글작성 58 0 유박사 2023.07.10 06:12:40 종부기 이재명의 본거지 성남시가 고정간첩 이석기 일당의 주 활동무대였다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지요. 두 놈 다 이적죄와 여적죄로 처단해야 합니다. 답글작성 16 0 샤크 2023.07.10 06:13:27 사법부 주변의 이권적 카르텔도 혁파의 대상이다. 혁파의 순간 국민이 느낄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기대한다. 케이스가 많을수록 좋다. 답글작성 12 0 삼족오 2023.07.10 06:17:19 그게 어디 이석기 이재명 뿐이겠나 토착빠갱이 간첩 불순분자 이적 반역자 무리 모두 발본색원하여 어떤 탈을 쓰고 있던 하나도 남김없이 법대로 처리하여 죄값 치르게 해야 맞다 나라 장래 국가번영발전 나라를 지켜내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리 돼야만 한다 답글작성 9 0 화무십일홍 2023.07.10 06:17:30 하여튼 저 쓰레기는 안끼인데가 없네. 전과4범의 잡범이 앞으로 별을 몇개나 더 달까? 답글작성 8 0 이은주82 2023.07.10 06:14:51 검찰넘들하고는 게다가 청와대민정까지한넘들 다들한통속이고 그걸가려내지못하고 쓴 박근혜도무능의화신이지만 오랜동안 검찰의 먹이사슬은 좌.우.잔영을넘나들었다.나뿐자들~ 답글작성 7 1 소키윤 2023.07.10 06:17:55 검찰은 낮잠자고 있나 이런 수사좀 빨리새야 되지 않겠나? 이런 조사는 평산 채방주인이 하던 수법을 좀 배워라 문가 일당은 악마구리같이 우익 인사라면 모조리 다 잡아 넣었지 않은가? 답글작성 5 0 꿀 벌 2023.07.10 06:23:50 이번 기회에 간첩들 활동에 자금 줄 해준 자도 간첩 협력 죄로 모조리 구속하고 자금 줄 모조리 차단해야 한다. 답글작성 4 0 신전 2023.07.10 06:23:50 가는 곳마다 비리와 부패의 악취와 그림자? 답글작성 4 0 고대산 2023.07.10 06:21:09 수사는좋지만 의혹만제기하지말고 하나로도똑바로수사하고 다른것도수사해라 이러다가사기꾼노에게검찰이당할수있다 답글작성 2 0 그날까지 2023.07.10 06:38:39 온갖 비리에 이죄명이 빠지질 않네. 도대체가 얼마나 해 먹을라고? 답글작성 1 0 Brian N.Y 2023.07.10 06:38:31 성남출신 동부연합 이석기하고 무관 할 수가 없다. 간첩을 박멸하자! 답글작성 1 0 나라없는백성없다 2023.07.10 06:34:35 나라를 전복시키려는 개인과 단체에 뒷돈을 대준 인간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나서는 나라, 그 인간이 지금도 선동의 선봉에 서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는 나라, 이제는 그 인간을 감옥에 가둘 시간이 됐다. 답글작성 1 0 해결사 2023.07.10 06:33:00 50억 클럽은 전수 정밀 조사를 해야 한다... 답글작성 1 0 가산 2023.07.10 06:32:57 이놈은 안끼는데가 어딘가? 답글작성 1 0 시민 2023.07.10 06:32:50 이재명의 주변엔 썩은 내가 진동하는 비리가 마치 포도송이와 같다. 답글작성 1 0 Turtleusa 2023.07.10 06:31:36 연기가 모락 모락, 냄새가 풀 풀. 도대체 이재명이는 어떤 부류의 탁한 인간일까? 탁해도 너무 탁하다. 답글작성 1 0 막산 찢 2023.07.10 06:37:29 김수남의 좀 의외라 생각했는데 핵심이었구만. 싹부터 잘라버려야 할 찢의 명줄을 2번이나 늘려 놨으니 그 죄는 대한민국의 명운과도 관련된 엄청난 중죄. 만약 사실이라면 엄벌에 처해야 할 것이다. 그다음은 개명수! 이 자식은 지금 이 순간에도 코만 후비고 있을라나? 답글작성 0 0 尙德 2023.07.10 06:36:56 대구출신 악의 축인 수남패미리. 답글작성 0 0 尙德 2023.07.10 06:34:12 김수남같은 놈을 검찰총장에 발탁한 그네의 판단력이 탄핵을 자초측면이 있다. 답글작성 0 0 많이 본 뉴스 1 시위대 달려들고 野는 면전 비난...폭행 빼고 다 당한 IAEA 총장 2 [단독] 이재명 ‘이석기 사건’ 수사서 빠진 의혹도 조사 3 20년째 러 제트엔진 베낀 중국, 미국의 ‘毒手’에 속탄다 [최유식의 온차이나] 4 전문가들 “1안보다 2안 때 양평 주민 두배가 혜택… 환경파괴도 적어” 5 “김건희 특혜” 주장한 민주당 前 양평군수의 내로남불 6 연봉 8배 뛰었다, 네이마르·음바페와 한팀 이강인 얼마 받을까 7 회비 걷고 레슨도… 공공 파크골프장의 봉이 김선달들 8 ‘김정은 대변인’ 역할한 문재인 vs ‘이승만·박정희’ 잇는 윤석열 [송의달 LIVE] 9 차수웅 우성해운 창업주 별세… 차인표 “아버지 천국서 만나요” 10 "文방중 성사 위해 사드 정상화 방해"...與, 이해찬 등 조사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