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남부지방에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장마전선의 주일입니다.
다행히도 서울과 경기지방은 밤새 내리던 비가 그친 상태이네요.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오늘도 퇴원하지 못하시고 입원환우들이 주일예배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의 비 소식처럼 환우들의 몸에도 큰 피해가 없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야베스를 바라보라!"는 본문의 제목처럼
비록 야베스의 뜻이 '환난, 고통, 혹은 수고'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출생한 아이였지만,
마침내 하나님을 바라보는 관점을 가지면서 기도로 그 환난과 고통을 극복하였기에 많은 형제들 중에서 귀중한 자라고 불리움을 받게 되는 역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축복의 실재성을 믿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구체적인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렸기에 열납되었습니다. 환난의 시기에 불평하거나 두려워하거나 염려하지 않고 오히려 환난을 극복하는 기도로 나아갔기에 마침내 그의 운명이 바뀌어 졌습니다.
우리 환우들에게도 '기도의 능력'과 은총이 드리워지는 입원가료기간이 되길 바랍니다.
환난의 때에는 극복을 하기 위한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 때 역사가 나타납니다. 한국 속담에도 "비는 데는 무쇠도 녹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간절한 기도는 불가능한 것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행 16:26에서도 바울이 기도하고 찬양할 때, 옥문이 열리지 않았습니까? 감옥에서 빠져나갈 구멍이 전혀 없는 사면초가의 처지에서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환난을 맞이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들을 기억하며 이겨내야 합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7)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찬송할지니라"(약 5:13-18)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라"(시 50:15)
"위험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옵소서 라고 기도하게 마옵시고
위험에 처하여도 겁을 내지 말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고통 속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말게 하옵시고
고통에 처하여도 그 고통을 이길 수 있는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두려움과 공포로부터 구원해 달라고 기도하게 마옵시고
두려움과 공포와 싸워서 이길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내가 기쁘고 성공할 때만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생각하지 말게 하옵시고
매일 매일 내가 슬프고 괴롭고 힘들 때에
하나님이 내 손목을 꼭 붙잡고 계신다는 것을 굳게 믿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