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내 하루에 내 마음에 좋은 아침 인사말로 위로와 격려로 응원과 희망 메시지로 전하는 시와 글
술과 차
김옥춘
잊고 싶을 땐? 술! 기억하고 싶을 땐? 차!
통곡하고 싶을 땐? 술! 웃고 싶을 땐? 차!
벗어나고 싶을 땐? 술! 빠져들고 싶을 땐? 차!
위로가 필요할 땐? 술! 용기가 필요할 땐? 차!
나는 그렇더라! 술에도 차에도 향기와 흥이 있어 좋더라.
좋아서 벗보다 사랑보다 가까이하게 되더라.
2022.4.20
| 한 걸음이 길을 낼 수도 있으니
김옥춘
지금 이 순간 내가 디디는 발걸음이 길을 낼 수도 있음을 비탈길을 오르며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말이 문화가 될 수도 있음을 상대를 비하하는 말을 하며 웃는 방송 프로그램을 시청하다가 깨달았습니다.
지금 이 순간 내가 등록하는 인터넷 게시물 하나가 네티즌 집단 괴롭힘이라는 커다란 힘이 되어 누군가의 몸까지 실제로 아프게 할 수 있음을 내 몸에 아픔을 느끼면서 깨달았습니다.
발 디딤 한번 말 한마디 게시물 하나가 세상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운명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느낍니다.
위험한 발걸음은 멈추어 주세요. 놀림과 괴롭힘이 되는 말은 막아 주세요. 올바르지 않은 게시물은 바로잡아 주세요. 부탁합니다.
우리에겐 아이들이 있습니다. 세상을 빛낼. 인류를 이롭게 할.
빠르게 학습하는 우리의 아이들에게 누구나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선물하고 싶은 우리라고 믿습니다. 책임을 다하고 바로잡는 노력을 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고맙습니다! 당신의 올바름!
202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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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가 나에게
김옥춘
그렇지? 인생에서 하루에서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오는 거 맞지? 나만 힘든 거 같아서 나만 억울한 거 같아서 무너지면 안 되지?
그래! 죽고 싶지는 말자! 살고 싶자! 날마다. 꼭!
이제는 나를 찾아오는 어려움마저 고마워하자. 누구에게나 오는 어려움이어서 내게 온 어려움이거든 이겨낼 기회를 받았다고 믿자. 그리고 단단해지자. 극복해보자. 실패하더라도.
실패도 성공처럼 내게 주어진 내 인생 중의 귀한 선물일지도 모르니.
그렇지? 내 인생에서 내 하루에서 오늘 오는 어려움을 피할 수 없다면 받아야지? 받고 이겨내야지? 내 인생의 선물로!
오늘도 제발 당당해지자. 무서워서 덜덜 떨지 말자. 꼭!
2022.4.24
| 오늘 산길의 조언 김옥춘 급하게 걷지 않아도 돼! 천천히 나무도 보고 새도 보고 꽃도 보고 하늘도 보면서 걸어도 돼! 염려 마! 빨리 오르지 않아도 돼! 넘어져서 다치면 안 되잖아. 일상생활이 순조롭지 않으면 안 되잖아. 산에서도 체력에 맞게 천천히 걸어도 돼! 염려 마! 남들보다 좀 더 헉헉거리는 거 너무 속상해하지 마! 산에서라도 마음 편히 가져. 지금 산 안에 있으니 산의 일부가 된 거야. 이 위대한 사실을 즐겨! 조금 느려도 돼! 염려 마! 오늘이 내 인생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산다고 오늘까지 살고 말 거 아니잖아. 천천히 누리며 걸어도 돼! 염려 마! 산은 내가 헉헉거릴 때마다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마음을 다독인다. 고맙다! 나 산에 있는 동안 나인 산! 202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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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되가져가기 김옥춘 쓰레기 줍기 당연한 일이죠. 세상은 내 아이의 놀이터니까요. 안전하고 쾌적해야죠. 그런데 쓰레기 줍기 망설여지네요. 집에까지 가져가야 하니까요. 오래 지니고 다닌다는 게 불편해요. 세균 걱정도 되고요. 쓰레기 줍기 당연한 일인데 내 아이를 위한 일인데 마음 찡그려서 보고 그냥 지나칠 때가 더 많아요. 이젠 쓰레기 줍기도 계획과 준비가 필요해요. 위생장갑이나 집게 등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해요. 쓰레기 봉지 준비와 수거해 가는 장소도 확인해야 해요. 남이 버린 쓰레기 줍기 쉽지 않아서가 아니라 내가 만든 쓰레기는 내가 처리하는 게 맞습니다. 버리면 안 됩니다. 맞죠? 거리에서 쓰레기통이 사라지니 손에 묻을 세균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니 쓰레기 줍기 쉽지 않네요. 쓰레기 버리지 맙시다. 쓰레기 되가져가기 이젠 누구나 인정하죠? 우리가 지켜야 할 예절과 원칙으로? 2022.4.27
| 오늘도 웃는 인생 만들어요 김옥춘 인생 길지 않으니 하루 짧지 않으니 오늘도 웃으세요. 입꼬리 올려 얼굴도 하하하! 가슴 펴서 마음도 하하하! 걱정이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으니 아픈 마음이 몸을 아프게 할 수 있으니 오늘도 걸으세요. 팔을 크게 흔들며. 심호흡하며. 지나고 보면 1년 길지 않더이다. 나이 들어보면 평생 길지 않더이다. 고단하게 일해보면 하루가 짧지만은 않더이다. 일이 없어 쉬어보면 하루가 짧지만은 않더이다. 인생 길지 않으니 하루 짧지 않으니 오늘도 웃으세요. 오늘도 걸으세요. 마음 펴지게. 몸에 힘 붙게. 웃는 인생 아니어도 웃어서 웃는 인생으로 만들어요. 계획하고 사랑하고 배려하면서 행복해지기로 해요. 행복감 길어지는 인생으로 불편감 짧아지는 인생으로 우리 함께 만들어요. 202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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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사는 방법 김옥춘 미사용 포인트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라지기도 한다죠? 기운도 그래요. 일정 기간이 지나면 많이 사라져요. 힘 있을 때 힘 사라지기 전에 쉬세요. 시간 내세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시간 내세요. 힘 있을 때 힘 사라지기 전에 가고 싶은 곳에 가세요. 여행하세요. 만나고 싶은 사람 만나세요. 행복한 대화 하세요. 먹고 싶은 음식 드세요. 몸과 마음 행복해지세요. 다리 아파서 가고 싶은 곳도 없어지고 소화가 안 돼서 먹고 싶은 것도 없어지고 다 귀찮아지기 전에. 힘은 힘이 아주 세요. 내 몸에서 혼자 나가지 않아요. 내 귀한 것을 많이 거느리고 나가요. 힘 있을 때 일도 사랑도 여행도 맘껏 하세요. 힘 있을 때 기운 사라지기 전에 쉬어 가는 것도 잘 사는 방법이라고 느껴요. 행복하게 사는 방법이라고 느껴요. 오늘도 힘내서 열심히 사는 당신 오늘도 시간 내서 쉬는 당신 축복합니다. 사랑해요! 2022.4.28
| 쓰레기는 줍는 게 아닐까요? 김옥춘 쓰레기 줍기 당연한 건데 왜 용기가 필요했을까요? 왜 눈치를 봤을까요? 왜 미루었을까요? 왜 기다리다가 눈치 보다가 주웠을까요? 잘난척한다고 할까 봐 착한척한다고 할까 봐 좋은 일 한다고 할까 봐 오늘은 왜 안 줍느냐고 할까 봐 부담됐을 거예요. 싫었을 거예요. 당연한 건데 이젠 쓰레기 줍기 망설여져요. 쓰레기 주워서 버릴 곳이 없었어요. 집에까지 가져오기도. 매우 곤란했어요. 쓰레기 봉지에 정말로 쓰레기를 담아 전철과 버스를 타면 승객을 불안하고 불쾌하게 하잖아요. 쓰레기를 줍고 마음은 참 편했어요. 쓰레기 줍기 마음 편해지는 일인데 이젠 안 할래요. 주운 쓰레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쩔쩔매는 거 안 하고 싶어요. 20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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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걸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설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들을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말할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볼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살 수만 있다면 더 큰 복은 바라지 않겠습니다. 누군가는 지금 그렇게 기도를 합니다.
놀랍게도 누군가의 간절한 소원을 나는 다 이루고 살았습니다. 놀랍게도 누군가가 간절히 기다리는 기적이 내게는 날마다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자 되지 못해도 빼어난 외모 아니어도 지혜롭지 못해도 내 삶에 날마다 감사하겠습니다.
날마다 누군가의 소원을 이루고 날마다 기적이 일어나는 나의 하루를 나의 삶을 사랑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내 삶 내 인생 나
어떻게 해야 행복해지는지 고민하지 않겠습니다. 내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지 날마다 깨닫겠습니다.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2010.9.2
이 글을 잉태한 곳: 쥬네브상가 29-811 버스정류장 이 글이 태어난 곳: 대한민국 용인시
|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손잡는다고 넘어지지 않는 건 아니지만 손 내미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응원한다고 힘든 산이 쉬워지는 건 아니지만 힘내라는 말 잘한다는 말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일으켜준다고 상처가 아무는 건 아니지만 흙 털어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물 모자란다고 당장 숨넘어가는 건 아니지만 생명수를 건네주는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혼자 간다고 다 길 잃는 건 아니지만 기다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말 한마디 안 한다고 우울해지는 건 아니지만 말 건네준 네가 고맙다 넌 오늘 내 친구였다.
이름도 모르는 네가 나이도 모르는 네가 친구 하나 없는 내게 오늘 가장 소중한 친구였다.
고맙다.
2004.9.19 월악산에 다녀와서
이 글을 잉태한 곳: 월악산국립공원 이 글이 태어난 곳: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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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형 글 공유 동참 매우 고맙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김옥춘. 2010.9.2
오늘 내 친구는 너였다. 김옥춘. 2004.9.19
https://blog.naver.com/mindkeyi/221692072057
좋은 글 중에서, 언더우드의 기도, 해바라기 연가 중에서, 고마운 당신, 모 출마선언문, 당신의 고마움, 인생이란 가만히 스스로를 안아 주는 것 책 중 일부, 나의 하루는 기적입니다 노래 따라 부르기와 공유 중 글 훼손 뺏기 누명 씌우기 바로잡기.
글 변형과 글 뺏기가 네티즌집단괴롭힘과 네티즌집단가해로 느껴져 일상생활(먹고 사는 일)이 어려울 만큼 공포감이 매우 컸습니다. 절망과 테러의 느낌으로 모든 걸 포기하고 싶을 때 원문형 글 공유에 동참해 주신 수많은 네티즌 여러분! 여러분이 한 생명 살리셨습니다. 살아갈 용기를 주셨습니다. 생명 사랑이 된 글 사랑 정말 고맙습니다!
댓글과 메일로 제발 게시물을 바로잡아 달라고 부탁드린 일이 모두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 것이니 백배사죄 드립니다. 용서를 빕니다. 부디 마음의 상처 씻으시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용인에서 김옥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