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자원봉사실천주간 방충망 작업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실천주간을 설정하여 취약계층의 여름철 나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중구관내 구도심 7개동을 대상으로 현관 롤형방충문 설치, 방충창문 설치 및 수리작업을 6월 13일부터 진행하여 7월 16일까지 총22세대에 진행하였다.
7개 행정복지센터를 통하여 접수 받은 세대를 방문하여 실태 조사 및 사이즈 측정을 하여 업체에 주문을 의뢰하였다.
방충문을 수령하여 각 세대에 미리 전달하고 작업은 자원봉사자와 일정을 협의하여 작업을 한다고 양해를 구했다.
현관에 설치하는 롤형방충문 작업은 16세대이며 창문방충망 수리 및 설치는 6세대로 틀이 있는 경우는 방충망을 교체하였고 틀이 엇는 경우는 졸대를 이용하여 방충망을 설치하여 진행하였다.
봉사에 임한 자원봉사자는 사나래봉사단, 인천항보안공사 나누미봉사단, 수리특공대(중구주택관리사업소 포함) 등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수고하였다.
수혜세대들은 매우 고맙다는 인사를 하였고 봉사자들은 해충으로부터 보호받는 여름나기를 기원하였다.
이번 작업기간은 장마가 시작된 기간으로 방충문을 제작하여 각 세대에 전달하는 날도 비가 몹시 내려 간혹 포장이 젖어 일일이 부품을 챙겨야 하는 일도 발생하기도 하였으며, 더위와 비 그리고 땀으로 얼룩진 봉사자의 모습은 딱 한마디로 비에 젖은 생쥐의 모습과도 흡사하였다. 봉사자는 무엇이든 못해 드리겠는가마는 간혹 요구가 많은 경우는 마음을 꾹꾹 눌러 내려야 하는 마음의 갈등을 격는 경우도 간혹 생기는데, 자원봉사자이기에 참아야 하는 경우가 있다. 자원봉사자도 인권이 있는데 하는 생각을 해본다.
첫댓글 장마철에 고생많으십니다.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