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들에게도 임하신 성령님
(사도행전 10 장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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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께 예배하고 기도하며 성경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하나님께서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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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그리스도와 나를 하나되게
합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것은
곧 그리스도의 것만을 옳은 것으로 인정했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행하시고 말씀하신
그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나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고쳐가도록 하는 것입니다. .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이 어떤 것인가를 배워가면서 그리스도의
것으로 내 속이 채워지고 그로 인해 자신의 것이 버려지고 날마다
그리스도의 것으로 새롭게 채워지는 그것이 참된 믿음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 것을 버리려고
하지 않습니다.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주장하면서
내 생각에 맞지 않는 말은 무조건 틀린 것으로 배척을 해버립니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자기 생각을 따라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말씀을 따라 사는 삶이 믿음입니다.
1. 고넬료의 신분과 경건한 삶.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대(隊)
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 하더니"
(사도행전 10 :1-2)
가이샤라에 고넬로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이달리아 군 부대의
백부장으로서 경건하여 온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였습니다.
그는 로마의 문화 신분을
버리고 유대의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고 경건한 삶을 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백성을 많이 구제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규칙적으로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삼시 육시 구시에 세 번
기도하였습니다.그러나 아직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지 못했습니다.
2. 고넬료와 천사와의 만남.
"하루는 제구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가로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
하여 보고 두려워 가로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가로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하여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請)하라"
(사도행전 10 :3-5)
하루는 고넬료가 제 구시 곧
오후 세시에 기도하고 있었습니다.그는 유대인의
규례를 따라서 정해진 시간에 기도하는데 그에게 환상이 보였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고넬료의
방에 들어와 고넬료를 불렀습니다.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하여 주여 무슨 일이나이까? 물었습니다.
천사는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기도와 구제를 보시고 상을 주시고자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이 받으신 줄로
믿어야합니다. 나에게 이루어지는 것은 다 기도의 응답으로
받아들여야합니다. 좀더 후에 다른 방밥으로 응답된 것을 알게 됩니다.
천사는
고넬료에게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하는 시몬을 청하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피장 시몬의 집에 우거하니 그 집은 해변에 있느니라
하더라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매 고넬료가 집안 하인 둘과 종졸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이 일을 다 고하고 욥바로 보내니라"
(사도행전 10 :6-8)
그는 피장(皮匠) 시몬의 집에 유숙하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 집은 해변 가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고넬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상은 그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을 들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요 배려요 최고의 상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들어야 영생을 얻고 하나님 나라에 들어 갈 수 있습니다.
마침 말하던 천사가 떠나자 고넬료가
즉시 순종하여 집안 하인 둘과 부하 가운데 경건한 사람
하나를 불러 세 명에게 자신이 환상을 본 것을 다 말하고
그들을 욥바에 있는 베드로에게 보내서 베드로를 초청하게하였습니다.
3. 베드로가 본 환상.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육시더라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 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사도행전 10 :9-11)
한편 하나님은 베드로에게도 환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이튿날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그 성에 가까이 갔을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갔습니다.
그 시간은
낮 열두시였고
점심 때가 가까이 왔습니다.베드로가 시장하여 무엇을 먹고 싶었습니다.
그 때 비몽사몽 간에
하늘에서 보자기와 같은 그릇이 하나
내려왔습니다. 그 그릇은 네 귀퉁이를 끈으로 매어 땅에 드리워졌습니다.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또 소리가 있으매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먹으라 하거늘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대"
(사도행전 10 :12-14)
그 그릇 안에 땅에 있는 각종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다 있었습니다.
이런 동물들은 레위기에 속되니 먹지 말라고 명령 하신 짐승들입니다.
하나님은 또 말씀하시기를 일어나
그 속된 짐승을 잡아먹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속되고 깨끗하지 않은 것을 잡아 먹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또 두 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꺠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이런 일이 세 번 있을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사도행전 10 :15-16)
하나님은 베드로에게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속된 것을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령으로 속된 것을 깨끗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이 속되게 되심으로 깨끗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두 번째로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두 번째도 거절하였습니다.
베드로와 유대인들의 마음 속에 얼마나
율법적인 사고가 깊이 뿌리 박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의 차별의식이 오랜 전통으로 사로잡혀 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세 번째도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고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런 일이 세 번 있는 후에 보자기는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하나님께서
세 번 말씀하신 것은
이방인 전도에 대한 하나님의 확고한 의지가 들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 속된 동물은 이방인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을 속된 존재로 보았습니다.
그들과 식사도 하지 않고 대화도 하지 않고 일도 함께 하지 않았습니다.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방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를 원하십니다.복음 전하는 것을 잡아 먹는 것으로 말씀하셨습니다.
4. 백부장 고넬료.
"베드로가 본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심하더니 마침 고넬료의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찾아 문
밖에 서서 불러 묻되 베드로라 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느냐 하거늘"
(사도행전 10 :17-18)
베드로가 본 바 환상이 무슨
뜻인지 속으로 의아해 하고 있을 때
마침 그 절묘한 시간에 고넬료가 보낸 사람들이 시몬의 집을 방문했습니다.
문밖에 서서 불러 베드로라하는
시몬이 여기 우거하고 있는가 찾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이 말씀
하신 정결치 않은 음식은 고넬료를 포함한 이방인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방인 전도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스데판
순교 후에 바울을 변화시킨 것도 이방인 전도를 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가 그 환상에 대하여 생각할 때에 성령께서 저더러
말씀하시되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내려가 의심치 말고 함께
가라 내가 저희를 보내었느니라 하시니 베드로가 내려가 그 사람들을
보고 가로되 내가 곧 너희의 찾는 사람이니 너희가 무슨 일로 왔느냐"
(사도행전10 :19-21)
성령께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두 사람이 너를 찾으니 일어나 의심하지 말고 함께 가라고 하셨습니다.
세사람이 왔는데
그 중에 두사람이 가까이
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이 보낸 사람이라고 하였습니다.
베드로가 지금까지 사마리아인 전도까지는 영접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말씀을 영접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친히 이방인을 보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도록 하고 계십니다.
베드로가
내려가서
그 사람들을 보고 내가 베드로인데 무슨 일로 왔느냐고 물었습니다.
5. 베드로 사도의 선교 자세.
"저희가 대답하되 백부장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라
유대 온 족속이 칭찬하더니 저가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너를 그
집으로 청하여 말을 들으려 하느니라 한대 베드로가 불러들여 유숙하게
하니라 이튿날 일어나 저희와 함게 갈새 욥바 두어 형제도 함께 가니라"
(사도행전 10:22-23)
그들은 자신들을 백부장 고넬료가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고넬료는 의인이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으로 거룩한
천사의 지시를 받아 베드로를 청하여 복음을 듣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베드로는
고넬료가 보낸 사람을 불러들여서
하룻밤 유숙하게 한 후 이튿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이샤랴로 갔습니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속된 이방인을 영접하였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였습니다.
베드로는 자기와 함께
있는 여섯 형제와 함께 갔습니다.
여섯 형제는 이방인에게 최초로 복음을 전한 이 일에 증인들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베드로를 고넬료의 집에 보내 그들을 구원하시는
궁극적인 목적은 고넬료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구제에 힘쓰고 기도에 힘쓰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그를 상주시기 위해서 복음을
들려 주시려고 계획하신 줄 믿습니다.그러나 그 보다도
더 중요한 목적은 이방인 선교를 위해 베드로의 잘못된
선입관을 고쳐 주시려는데에도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깨닫습니다.
세상에 그 어느것도 하나님의 복음보다 우선일 수 없음을 믿고
하나님 말씀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귀를 기울이는 우리 모두
되도록 성령님 함께 하셔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2024. 7. 14. -샬롬-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