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7세는 코치닐 염색을 하고 5세는 황토염색을 하였습니다.
황토 염색 만들기 - 고운입자의 황토를 물과 혼합하면... ( + 소금1컵 ) ~ 끝!

소금은 황토가 염색이 잘되도록 도와준데요. 하얀 셔츠에 고무줄로 여러번 꽉 묶어요.


고무줄로 여러번
칭칭 동여 매었어요.
전종숙 원예사 선생님의 염색놀이시간입니다. 집에서 가져온 티셔츠에 천연염색 재료를 활용하여 염색을 해보겠습니다.

◆코치닐(cochineal) = 중남미 사막의 선인장에 기생하는 곤충인 연지벌레의 암컷에서 뽑아 정제한 붉은 색소로
카민(carmine)이라고도 한다
코치닐(연지벌레) 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사용합니다.

가루가된 코치닐(연지벌레)과 명반을 3스푼 넣었어요. 끓는물을 넣으면 ~ 끝!

루페를 이용해서 염색재료인 코치닐(연지벌레)를 관찰합니다.

어 ~ 곤충의 모습이 보여요.

많이 주물러주면 염색이 더 잘된데요. 두터운 옷은... 발로 밟아 골고루 염색이 되도록합니다.


노래를 부르며 박자에 맞추어 밟아 봅니다.

춤을 추듯 밟는 모습이 재미있네요. ^^



코치닐(연지벌레) 염색 재료는 빨간색을 만들때 쓰여집니다.


여러번 주무른 티셔츠를 깨끗한물에 한번 헹구고 햇볕에 말립니다.

이제 발래줄에 널어요~


선생님 ~ 다했어요! 하늘반 친구들은 혼자서도 참 잘해요.

예쁩니다.





요즘 주부들의 눈길을 끄는 키워드 중 하나는 바로
"천연"이라는 문구 일텐데요!
왠지 모르게 더 안심이 되고, 조금더 비싸더라도 사고 싶게 만드는 말이지요

천연이라고 쓰여 있어도 속으면 안되는
꼭 확인해야 하는 제품의 재료가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코치닐 추출 색소" 라는 문구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유해물질로 규정한 식품첨가물인
바로 "코치닐 추출색소!"
코치닐추출 색소는 천연색소 중에서도 동물성색소로 분류되어지는데요
바로 중남미 지역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가 원료이기 때문이지요.
연제벌레를 건조시킨 후 분말로
만들어 추출한 천연색소로 붉은빛을 내는데 쓰이는데요.
제조과정 중 카르민산이라는 물질을 생성하는데 이는 장염과
알레르기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과민성 쇼크를 일으키는 연구결과 있습니다.
또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할 수 있고, 두드러기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어 안전성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국내 제조업체의 대다수는 붉은 색을 내기 위해
코치닐 추출 색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어느정도로 많이 사용하고 있느냐 하면
국내 식품 2322식품들 가운데 어린이들이 주로 소비하는 제품이
1254건에서 즉 54%에서 이 코치닐 추출 색소가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미국과 일본등은 코치닐 추출 색소를 유해물질로 규정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특별히
아무규제를 하지 않는 현실인데요.
특별히 시중에서 붉은 색을 띠는 음료, 우유, 게맛살 등에는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사용되어 지고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코치닐(연지벌레)은 ? ....
딸기우유 , 딸기 아이스크림, 기타 빨간색의 음료, 게맛살등..
많은 음식물에 색소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맛있는 딸기우유가 벌레가루로 만들어졌다고 하니 하늘반 친구들이
조금은 놀라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벌레가루가 들어간 딸기우유를 먹게되면 배가 아프게 되니
우유는 흰우유를 먹기를 약속했습니다.
이번 천연 염색 놀이활동을 통해서 몸에 좋은 음식과 몸에 좋지않은
음식을 알게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