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태블릿, 스마트폰 등이 보급되면서 편지를 쓸 기회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분명 용건이 있을 때는 이메일이나 SNS를 이용하는 것이 빠르고 편리합니다. 특히 선진국에서 이러한 경향이 강해 편지 배달 수가 8년간 20%나 줄어든 캐나다에서는 각 가정의 우편물 배달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청구서나 정식 문서를 제외한 개인적인 편지만 본다면 일본에서도 많이 줄어들지 않았을까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우편함에 개인적인 편지가 들어 있으면 무척 기쁘기 마련입니다.
한편 일본에는 예부터 ‘무스비부미’라는 편지가 있었습니다. 편지를 길고 가늘게 말아서 묶은 것으로 주로 연애편지 등에 사용했는데 공식 문서에 사용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 무스비부미에서 힌트를 얻어 만든 ‘무스빙’은 편지지를 둥글게 말아 접으면 입체적인 새 모양이 되는 상품입니다.
평소에는 메일이나 SNS로 간단하게 해결하는 일도 가끔은 멋진 편지지에 마음을 담아 손편지를 쓰면 상대방에게 마음이 전해져 부쩍 거리가 가까워질 것 같습니다
단어정리 ㆍ手紙(てがみ)を書(か)く: 편지를 쓰다 ㆍ減(へ)る: 줄어들다. 감소하다 ㆍ確(たし)かに : 분명히. 확실히 ㆍ用事(ようじ): 볼일. 용건 ㆍ除(のぞ)く: 빼다. 제외하다 ㆍ郵便受(ゆうびんう)け: 편지통. 우체통 ㆍ入(はい)る: 들어오다[가다] ㆍ細長(ほそなが)い: 길고 가느다랗다 ㆍ巻(ま)く: 말다 ㆍ結(むす)ぶ: 묶다. 엮다 ㆍ使(つか)われる: 쓰이다. 사용되다 <使う(쓰다. 사용하다)의 수동형> ㆍ便箋(びんせん): 편지지 ㆍくるりと: 한 바퀴 뱅그르르. 빙. 휙 ㆍ折(お)る : 접다 ㆍ描(か)かれる: 그려지다 <描く(그리다)의 수동형> ㆍ台紙(だいし) : 배경이 되는 두꺼운 종이 ㆍ飾(かざ)る: 장식하다 ㆍかわいらしさ: 귀여움 ㆍ送(おく)る: 보내다 ㆍ難(むずか)しい: 어렵다. 힘들다 ㆍちょこんと : 작은 동작을 한 번 하는 모양 ㆍ済(す)ませる: 끝내다. 해결하다 ㆍたまには: 가끔은. 때때로 ㆍ手書(てが)き: 손으로 글씨를 씀 ㆍぐっと : 한층. 훨씬 ㆍ縮(ちぢ)む: 줄어들다. 오그라들다
첫댓글 소중한 자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어제는 일본 아들네 택배를 보냈는데 며느리가 임신했서 입덧이
심해 뭘 먹지를 못하고 힘들어 한다기에 이것저것 좀 챙겨보냈는에
김치는 안된다기에 도로 가져오고 코로나 전에는 2~3 일면 들어갔는데
지금은 일주일 걸리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