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좀 나아졌다 했는데..확실히 열 내리거나 몸에 기운없는 그런거는 좋아졌어요
문제는 이놈의 코감기는 나을 생각을 안하네요
매일 코맹맹이 소리 내니까 부장님이 병원안가냐고 하시길래
내과가고 이비인후과 가도 안된다 그랬더니 하긴..감기 완치시키는 의사는 없더라
시간이 흐르면 알아서 낫는거지 그러시더군요;;
다른것보다 코가 막히니 잘때도 힘들고,코 뚫는 약(뭔지 아시죠?뿌리는거)
그거써도 그때뿐이고 맹맹~ 코 맹맹이 소리하는 절 보시더니 부장님 점심시간에 사무실에 오늘마침
둘밖에 없으니까 저보고 차에 타라고 하시더군요(평소엔 근처 식당서 먹거든요)
그리고는 차로 한 10분거리 시내까지 나가시더니 맛집이라고 소문난 짬뽕집을 데리고 가시더라구요
전 다이어트뒤로는 이런 나트륨 덩어리+밀가루는 피하려고 발악(?)중인데
매운거 먹고 코 빵 뚫어라 이러시는데 거절할수도 없고; 결국 부장님하고 짬뽕 먹고
그나마 국물은 안먹었는데 갑자기 밥을 한그릇 시키시더니 저보고 반만먹으라는겁니다 -_-;;
아예 안먹자니 좀 그래서 2숟갈만 먹었지요 아무튼,그집 짬뽕 맛있긴했어요
불행(?)중 다행인건 밀가루가 아니라 면을 메밀로 만들었더라구요 먹고나니
콧물이 줄줄 코를 어찌나 풀어댔던지, 나중에 오후되니 다시 막히긴 했지만 그땐 뻥 뚫리는 시원함은 좋았어요
암튼 어젠 코막힘때매 운동할때도 숨쉬기 힘들어서 과제도 한개만 했네요
이런말 했더니 운동하러갈때 30분걸어가고 운동마치고 나왔는데 센터밑에서 남편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추운데 걸어오면 감기더심해진다나 머라나요; 전 완전무장하고 걸어가면서 땀좀 뺄랬는데
뭐 덕분에 남편하고 차안에서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집에 왔네요
그나저나 이놈의 코감기..언제 나을까요 ㅠㅠ |
첫댓글 부장님께서 신경써주셧네요..ㅋㅋㅋ 코가 막힘 답답하죠.... 에고.. 빨랑 다 털으셔야..가뿐하실텐데.. 운동할땐 감기기 있음
힘들지 않은 운동도 어찌나 힘든지....정말 천근만근되던데.. 그래도 개운하게 운동도 하셧으니.. 금방 떨치실껍니다..
양약으로 안되면.. 한약은 어떠신지..ㅋ 저도 병원만 이내과 저내과 다 다니다 한약방에서 져주신거 먹곤 금방 떨궛거든요..ㅋㅋㅋ
안그래도 한약 이야기 하는사람들도 있던데요 제가 한약을 정~말 싫어합니다요 ㅋㅋㅋ 그래서 어릴때 엄마가 억지로 한의원 끌고가서 지어준거 아닌이상 먹어본적없는데 정안되면 그리라도 해야될까봐요
저두 그 기분알아요~~~ 지금 제가 딱 코맹맹이 그거에요~~~ 콧물도 줄줄 흐르고...
저두 아침에 병원다녀왔어요. 주사도 맞으랬는데 주사는 피하고 그냥 왔네요... 얼른 감기 떠나보내시길요^^
오늘도 방금 밥먹고와서 사무실서 죽어라고 코풀고있네요 코안에 공장이있나봐요 풀어도 풀어도 나오네요 -_-;
감기가 정말 오래가네요 코가 막히면 정말 정말 힘든데 몸조리 잘 하시구 얼렁 나으세요
이제 자려고 하는데 오늘은 편히 잤으면 하네요 어제 밤에 코막힘때매 숨을 못쉬어서 고생했거든요 머리아프거나 그런건 약먹으니까 바로 낫던데 코는 잘안낫네요 ㅠㅠ 어서 나아야죠